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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처럼-거룩한 내맡김-끊임없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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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지금 Re: 2부 여기도 아니고 저기도 아니고(2) l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1-2편
무심.보조.고문단(SG) 추천 0 조회 669 23.12.18 07:38 댓글 5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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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옴니아.보조.기조실

    제 힘으로는 어찌 해보려 해도 잘 안되는
    유독 제가 어찌할 수 없는 애착이 있었는데

    아버지께서는 얼마 전에 그것을 말끔히 해결해 주셨지요.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지혜도, 기회도, 그 밖의 모든 것도
    모두 아버지께서 마련해 주셨습니다.

    제가 아버지 앞에서 이사악을 죽이려 칼을 빼어 드는 것 까지
    마다하지 않을 것을 확인하신 아버지께서
    일정 시간 텀을 두시고 저의 마지막 애착을 완전히 없애버려 주셨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에고의 몸부림과 고통이 없지 않았지만,
    제 안에 폭풍같은 감정의 파도가 한동안 며칠 일렁거리고 나니

    그 다음부터는 정말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흘러가는 것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아름답다고 표현한 김홍근 교수의 말처럼
    제 안에 일어나는 생각들이 모두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제 안에 어떤 생각과 감정이 일어난다고 해도
    제가 살활자재 할 수 있는 영혼이 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죽일 것은 죽이고 살릴 것은 살려,
    그 어떤 일 앞에서도 아버지의 이끄심대로 행할 자신이 생겼습니다.

    제가 세상의 어떤 것도 붙잡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아버지께서 증명해 주심을 느꼈습니다.

  • @옴니아.보조.기조실

    사랑하는 아버지,
    불교의 진리 안에서도 아버지의 뜻을 만나곤 하지만,
    이러한 강의를 통하여 저는 거내영의 탁월성에 무릎을 칩니다.

    더군다나 지금 저에게 일어난 <근본적인 변화>, <진정한 변화>를 느끼고 있는
    이 시점에 이 강의를 듣게 됨은 참으로 전율이 일어날 만큼 기쁜 일이었습니다.

    불교 신자들은 이 엄청난 진리를
    자기 스스로의 노력으로 발견하고 쟁취하여야 하지만,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느님을 죽도록 사랑하는
    똥싸개 앵앵이 하내영인 저는

    아버지께 모든것을 내맡겨드리고
    아버지만 죽도록 사랑해드리며 끊임없는 옹알이,
    내맡김의 화살기도만을 바쳐드리며 살고 있을 뿐인데,

    제 마음이 유독 머물어 애착하는 그것,
    그것으로부터의 자유마저도
    저의 노력을 통해서가 아닌,
    아닌 아버지의 섭리로 쟁취하게 해 주신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 자유의 때도
    제가 원하는 때가 아닌 아버지의 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는 것도 체험하게 됩니다.

    참으로 저의 모든것을 이끌어 가시고
    완성해 나가시는 아버지의 섭리에 몽땅 아멘! 하며

    제 앞에 아버지께서 펼치시는 모든 일 앞에서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온전히 순명하며 살아갈 것을

  • @옴니아.보조.기조실

    다시 한번 또 맹세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내맡김의 위력을 통하여
    저같은 죄인, 무지랭이, 무자격자의 에고를 멋지게 길들여 주심에
    엎디어 무한찬미감사 올려드립니다.

    제 안에 이토록 끊임없는 기쁨이 샘솟음은
    제가 아버지의 뜻에 온전히 따를 수 있는 영혼이 되어가고 있으며
    아버지의 뜻은 완전한 선임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부족한 저의 모든것을 통하여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크게 드러내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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