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가(상사소리)
<상사소리>
메: 어어이 여어허 여허어 여루우 사아앙 사아아 뒤이여
받: 여어이 여어허 여허어 여루우 사아앙 사아아 뒤이여
메: 여보시오 농부님네 요 내 한 말 들 어보소 아나 농부야 말 좀 듣소 한 일 자로 쭉 늘어서서 입구 자로만 모를 심세
받: 어어이 여어허 여허어 여루우 사아앙 사아아 뒤이여
메: 남훈전 달 밝은디 순임금의 놀음이요 학창의 푸른 도솔이 산신님의 놀음이요 오뉴월이 당도허니 우리 농군 시절이로다 패랭이 꼭지에다 계화를 꼽고서 매화라기 춤이나 추어보세
받: 어어이 여어허 여허어 여루우 사아앙 사아아 뒤이여
<자진 상사소리> 메: 어이 여 여허 여허루 사 앙사 뒤여
받: 여이 여 여어 여허루 사 앙사 뒤여
메: 나렸단다 나렸단다 암행어사가 나렸단다
받: 여이 여 여어 여허루 사 앙사 뒤여
메: 충청도 중복장은 요지가지가 열려 있고 적벽강 추야월은 아그데 다그네 열렸네
받: 여이 여 여어 여허루 사 앙사 뒤여
창자및 조사일자 : 모심는 소리-상사소리/자진 상사소리(농부가) 8-11 익산군 삼기면 오룡리 검지/ 박갑근, 남, 70 외, 1991. 8. 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