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고비사막(7박8일)투어 2 일차,욜린암(Yoliin Am)

[방랑자(최형순 )]

[형순 여행 스케치 뷰 제 205-2화]

♤ 제 목 : 몽골 고비사막(7박8일)투어 2 일차
♤ 언 제 : 2023년 9월 10일
♤ 장 소 : 차강소부라가 ~ 욜린암 (270km)
♤ 누구랑 : 61웃소 벗님들과 함께...
♤ 리 딩 : 김형합 산행대장
♤ 가이드 : 쭈루째, 운행기사 : 짜가
♤ 여행사 : BODI TOUR & 가이드
♤ 목 차
1. GOBI SKY GER CAMP 아침
2. 욜린암(Yoliin Am)가는 길 (270km)
3. 달란자가드 CITY
4. NOMIN 슈퍼마켓
5. 점심식사 시간
6. 욜린암 (Yoliin Am)독수리입 협곡
7. 욜린암 협곡 풍경, 승마체험
8. DUNGENEE CAMP
9. 별 구경 & 초생달 달맞이 감상


# 몽골 고비사막 투어 2 일차

1. GOBI SKY GER CAMP 아침

GOBI SKY GER CAMP 아침 햇님 떠 오른다...

GOBI SKY GER CAMP 사무실 & 식당

아침으로 식당에서
식빵과 버터, 계난, 과일 그리고 커피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해결한다...ㅎ

식당내부 풍경 이모저모...ㅋ

식당 안에서 창 밖 바라보노라니...ㅋ

식당 입구 바구니에 가득
채워놓은 이 물건은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낙타 똥 으로 알고 있는데,
바짝 말라서 냄새도 안나고 유목민들에겐
필수적인 땔감으로 쓰인다고 합니다...ㅋ

아침식사를 마치고나서
다음 일정 위해 GOBI SKY GER CAMP
밖 으로 나간다...ㅎ

캠프 정원에 조성된
꽃들의 환영을 받는데 다들 시들시들 한데
그나마 코스모스들이 활짝 웃어 주더이다

GOBI SKY GER CAMP 정문...

정문 앞 에는 이렇게 오토바이를
여러대 세워 놓았는데 이곳에서 다음날 경주대회가 있는가 봅니다...ㅋ

그러데 크기가 엄청 작더이다...ㅋ

이 광활한 荒野에서 오토바이 타고
신나게 달린다고 한번 상상을 하여보노라니
그 광경이 눈 에 선하게 보이는 듯 하다...ㅋ

GOBI SKY GER CAMP
정문 앞에서 여행 팀원들 단체인증사진을...ㅎ


2. 욜린암 (Yoliin Am)가는길

GOBI SKY GER CAMP 를 뒤로하고,
출발하여 비포장도로 달려가는데 낙타들이
우리들을 환송하려 기다리고 있더이다...ㅋ

덜컹덜컹, 꿀렁꿀렁 비포장도로
우리들의 몸 을 자기 맘 대로 트위스트
춤 추게 만든다...ㅎ

어느덧 반갑게도 고속도로에 진입...ㅎ

한결 편안한 승차감에 편안함이 몰려온다...ㅋ

어느정도 졸다가 눈을 떠 보니
언덕 너머로 주택들이 보이기 시작한다...ㅎ

주유소도 있고, 작은 마을은 아니고
조그만 중소도시 규모정도 될 듯 싶다

우리 차량도 먹이 충당을 하여주고,

우리는 또 다시 고속도로를 달린다...ㅋ

그러다가 신호등도 없는데
갑자기 정지를 하여 앞 을 바라보노라니
낙타선생들께서 횡단하고 계시더이다...ㅋ

마지막 한 녀석 느긋하게 지나가며
그제서야 우리는 다시 출발 할 수 있었답니다...ㅋ

고속도로의 편리함을
새삼 다시 느끼며 달려가노라니
광고 안내판도 보이기 시작한다.,ㅎ

좌측 지평선 위 엔
주거용 캠핑카가 세워져 있었고,

또 다시 우리 차량은
멈출 수 밖에 없었는데 그 이유인즉슨,

바로 낙타님들께서 고속도로를
점령하고 낙타의 권리를 보장하라며 데모하고 있었다나 뭐라나...ㅋ

어찌저찌 잘 협상과 타엽을 끝내고
낙타들이 순순히 물러나 주는 바람에
우리는 다시 출발 할 수 있었답니다...ㅋ

그러나 어느 조직이든지 간에
말 잘 안 듣고 깽판 치는 일부 과격분자들
있나니 여기서도 그런일이 벌어졌다...ㅋ

일부 과격한 낙타들이
도로를 다시 점거하고 어용노조는 꺼져라
외치며 반발을 하여 또 다시 정체가...ㅋ

다시 원만한 해결로
합의도출 후 에야 과격 낙타들도 물러나며
우리는 통행을 할 수 있었답니다...ㅋ

심심해서리 각색 한번 해 보았답니다...ㅎ

그렇게 한참을 달리노라니 차 창 밖으로
지평선 끝자락 길게 이어진 산맥이 보이기
시작 하는데 바로 저 산맥 아래 욜리암이
있는 것으로 사료됨...ㅎ

비록 보이기엔 가까워 보여도
아직 갈 길이 멀었다는 가이드의 설명...ㅎ

필자는 무료함에 갖고왔던 책은
일찌감치 베낭안에 넣어 버렸다
흔들거리는 차 안 에서 책 읽는다는게
무리였음을 깨닳았기 때문이다...ㅋ

그래서 이어폰을 키고 음악을 들으며
무료감을 떨치려 애 를 써 본다...ㅎ

옆 좌석 친구는 수면에 취해 고개 떨구고,

우리는 그렇게 한참을 또 달린다...ㅋ

그러다가 개선문 같이 생긴 입구 나타나는데,

3. 달란자가드 CITY

달란자가드 도시로 들어선다...ㅎ

차창 밖으로
건물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

몽골은 석탄연료를 사용하며
중앙집중식 난방을 하고 있다고 하더이다...ㅋ

4. NOMIN 슈퍼마켓

몽골 중소도시 달란자가드에 도착
마트에 들러 필요물품 사고 가기로 한다...ㅎ

우리를 싣고 다니느라 수고한
승합차도 좀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할듯...ㅋ

건물은 크지 않지만
그래도 웬만큼 구색은 다 갖춰져있어
우리나라 슈퍼마켓수준 정도...ㅎ

여기서 형순 '알뜰신잡' 틀어갑니다...ㅋ

마트 노민(NOMIN)에 얽힌 사연은
마트 소유자가 몽골 곳곳에 체인점을 하고
있을 정도로 부자인데 딸을 너무나 사랑해서
딸 이름으로 마트이름 지었다고 하네요...ㅎ

NOMIN...ㅋ

필자는 마트 밖 에서 친구들
기다리고 있는데 친구들이 아이스크림을
나누어주어 더운 날씨탓에 맛있게 먹었는데
이때 까지만 해도 나중에 어떤 일이 벌어질 줄
꿈 에도 몰랐었다...ㅋ

마트 앞에서 고양이 한마리
다가와서 현정한테 비비며 재롱을 부린다...ㅎ

전반적으로 지금까지 몽골에서 만난
동물들 (개, 고양이) 모두 온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것 같더라는...ㅎ

푸르공에 빠진 그녀들...ㅋ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후,
우리는 욜린암으로 가기위해 도시를
통과해서 달린다...ㅎ

도심지를 통과하다가
동사무소 건물 앞에 설치된 동상이
눈 에 띄길레 알아보았다...ㅎ

가이드 말에 의하면 몽골 역대 왕조 중
제일 나라를 잘 다스려서 존중 받았던 칸(왕)
이었다고 하는데 이름은 잘 모르겠다요...ㅋ

식당 옆
익숙한 꽃이 심어져 있길레 담아본다...
접시꽃...ㅎ

5. 점심식사 시간

점심 시간이 되어 식당에 도착하였는데
손님들이 워낙 많아 한참을 기다리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로 하였다...ㅋ

그래서 다시 알아보고 도착한 다른식당...

식당 내부풍경 이모저모

우리는 양고기 종류 음식을 시켜먹고
여기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우유빛깔 나는
티 가 나왔는데 그것까지 잘 마셨다...ㅋ

그리고 입가심용으로 커피까지 타서 잘
마시고 나왔는데 살짝 뱃속에서 부글거리는
느낌이 들었으나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다...ㅋ

점심식사를 마치고
고속도로를 얼마만큼 달리다가,

욜린암으로 들어가는 비포장도로 진입한다...ㅎ

아뿔싸!
필자의 뱃속이 뒤집어지며 전쟁이 일어나고
말았던 것 이었다...ㅠ

예감이 좋지 않았지만 참고 가려했으나
도저히 참을 수 없어 가이드에게 승합차를
멈추게 하고 급히 뛰어 내려가 골짜기
아래에서 급성 배출의 위험을 넘겼다...ㅋ

1 차로 급한 위기를 넘기고 난 뒤,
다른 친구들도 쉬 는 김에 일처리를 하고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하였다...ㅋ

쉬 면서 주변을
탐색하며 담은 풍경 이모저모...ㅋ

트레킹 하기 딱 좋은 코스라 생각했다는...

잠시 휴식을 취 하고 난 후,
우리는 다시 욜린암 협곡으로 출발한다...ㅎ

욜린암 가는길 주변 민둥산
감상하며 구불길 덜컹대며 지나노라니,

어느덧 차창 밖으로
다른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것이 보이기 시작
욜린암에 도착한 것 같다...

6. 욜린암 (Yoliin Am)독수리입 협곡

욜린암 (Yoliin Am)

욜 은 '독수리'
암 은 '계곡'

알타이산맥 동남쪽 끝자락 구루반사한
국립공원에 있는 계곡으로 "독수리의 입"
뜻 을 가진 석회암 지대의 깍아지른 듯한
계곡으로 시냇물이 흐르고 있다고 한다...ㅎ

한 여름에도 녹지않은 얼음이 있다던데
아직도 볼 수 있을런지 가 봐야 겠지요...ㅋ

친구들은 욜린암 계곡을
말 타고 탐방 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필자는 갑자기 뱃속에서 이상을 감지한다...ㅠ

아차! 싶어 급히 화장실로 뛰어갔지만
워낙 급성으로 터지는 관계로 살짝... 헐~~

형합친구의 도움으로 마무리 잘 하였지만
그 이후로도 계속 소식이 오는 관계로 인해
도저히 욜린암 계곡 탐방은 아쉽지만 포기를
선언을 할 수 밖에 없었다...ㅠ

욜린암 입구 풍경...ㅎ

친구들이 말 타고 욜린암 계곡으로
떠나는 뒷 모습 바라보며 씁쓸함이
하필이면 이 순간에 이런 일이 나 한테 벌어지다니...ㅠ

그러니 세상일 한 치앞도 모른다는 말
이를두고 하는 말 이렸다...ㅋ

그래서 혼자 남아 화장실을 여러번
들락거리면서 주변을 탐색하여 보다가
언덕에서 무언가 꼼지락대는 물체발견

바로 요 녀석 이었다
들 쥐 종류 일 것으로 생각된다...

들쥐의 굴 파는 동영상...ㅎ

차량이 들어오는 계곡 입구에
빨간 건물이 화장실인데 거리가 제법 멀어
뱃 속에서 꾸룩 소식오면 워낙 급성인지라
이미 늦어버려서 아예 화장실 옆 으로 가서 주변풍경 담으며 대기할 수 밖에 없었다는...ㅠ

화장실 주변 산자락 풍경 이모저모...ㅋ

화장실 옆 구절초와 이름모를 야생화...ㅎ

몇번에 거쳐 화장실 들락거리노라니
어느정도 뱃 속을 다 들어내다시피하여
조금 괜찮아진것 같아 친구들 되돌아 올
시간도 되어 마중나가 보기로 한다...ㅋ

친구들 기다리고 있는데 언덕 아래에
들쥐 몇 마리가 이리저리 장난치고 놀고 있길레 사진에 담아 보았다

욘석들이었다...ㅎ

잠시 후,
친구들이 돌아오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친구들이 말 을 타고 도착한다...ㅎ

말 에서 내리고
말 들은 동료들 무리로 돌아간다
수고했어 말 들아!...ㅎ

성자친구는 출발 할 때는 말타고 가더만
올 땐 오토바이, 그것도 몽골 외간남자를
붙잡고 말이야...ㅋ

성자는 좋겠다!

오토바이 오빠도 만들고...ㅋ
음식도 잘 맞고, 그냥 몽고에 눌러살지
않으련?

좌우지간 우리 한국 아지메들은 어디에
떨궈놔도 생활력들이 강해서리 다 살아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요...ㅎ

이렇게 필자는 화장실 들락거리는사이
친구들의 욜린암 협곡 탐방은 마치게된다...ㅎ

피치못할 사정으로 욜린암 탑방을
함께하지 못 하였으나 어찌하리오
그저 숙명이거니 하고 받아드릴밖에...ㅋ

그래서 비록 직접 탐방은 못 했으나
형합친구가 찍어온 사진들로 대신해
욜린암 협곡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ㅎ

7. 욜린암 협곡 풍경/ 승마체험

오잉!
저기 오토바이 뒤에 탄 빨간옷
거시기 낯이 익은데 뉴~규?

맞슈... 우리네 친구 성자...ㅎ

형합작품, 욜린암 협곡 풍경 이모저모...ㅎ

23.7월 다른 여행객이 찍은 욜린암 계곡 얼음사진...

우리 친구들은 얼음도,
시냇물도 보지 못했다고 하더이다...ㅋ

욜린암 협곡 탐방을 마치고 숙소로 Go~~~

욜린암을 뒤 로하고
협곡을 벗어나 푸른초원, 아니 갈색초원을
한참을 달려가노라니,

어느덧 초원 위 에
자리잡은 게르 캠프가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 하더이다...ㅎ

몽골여행 두번째 숙소에 도착...ㅎ

8. DUNGENEE CAMP

게르식 숙소도 있고,

한쪽엔 통나무 방가로식 숙소도 있더이다...ㅎ

오늘은 여행사 측에서 우리에게
방가로에 방 을 잡아 주었더이다...ㅋ

몽골 두번째 숙소
DUNGENEE CAMP 전경 이모저모...ㅎ

캠프 앞 에는
드 넓은 광활한 초원이 펼쳐져 있다...ㅋ

게르 옆 화장실 가는 박석깔은 인도 옆엔
몽골에 사는 산양의 백골이 된 머리와 뿔
전시 해 놓았더이다... 흐이미!

필자는 아직도 뱃속에서 계속 부글거려
할 수없이 화장실 부근에서 주변을 탐색하며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이런 된장 할~~~ 아주 죽을 맛 이로구나

오! 천지신명 이시여!
어찌 이토록 가혹한 시련을 하필이면
이런 좋은 여행길에서 제게 주신단 말입니까?

커다란 이 게르는 식당...ㅎ

DUNGENEE CAMP 주변 풍경 이모저모...ㅎ

태양은 서편으로 넘어가기 일보직전...ㅋ

태양은 몰락하고 말았다...ㅋ

멀리서 보는 게르 전경...

요녀석은
필자가 볼일보고 있는 화장실 안 에까지
쫒아 들어와 친구 해주며 놀아 주었다...ㅎ

고마워 야옹아!...ㅎ

우리가 달려온 초원길을 되돌아 보며...

어느덧 석양 노을빛이 물들며
주변엔 어스름이 서서히 몰려들기 시작한다...ㅎ

저녁식사 시간,
필자는 뱃속에서 계속 전쟁치르는 바람에
할 수없이 오늘 저녁은 패 쓰 하렴니다~~~ㅠ

으음음!
양고기를 먹을 땐 맛 있고 좋은데 말이죠,
내 몸 안에서 거부하는가 봅니다!

어쩔~~~ㅋ

그래서 샤워실에 가서 따뜻한 물에
샤워하고 숙소에 들어가 뻗어 버린다...ㅋ

그래도 자기 전엔 준비해 간
마스크 팩 은 꼭 하고 자 야징~~
나 의 피부는 소중 하니까...히힛!~~

오늘 우리들의 숙소는 게르가 아니라
통나무 방가로 형식 숙소 였답니다...ㅎ

역시 침대 네개에 전기 OK, 개별 화장실 NO,
멀리 떨어진 공용 샤워장, 화장실(좌변식)

그냥 잠 에 푹 떨어졌으면 좋으련만
뱃속에서 계속 전쟁을 선포하니 여러번
화장실로 뛰어갔다 오느라 진 이 다 빠져
버렸답니다...ㅎ

그래서 밖으로 나와
노을진 석양 바라보았더니
지평선 너머 붉게 드리운 황혼의
아름다운 풍경이 잔잔히 가슴으로
들어오더이다...ㅎ

9. 별 구경 & 초생달 달맞이 감상

화장실 다녀오는길에
현정친구 별 사진 찍고 있길레 필자도
찍으려고 하였으나 어제처럼 잘 찍히지가
않아 한참을 실랑이 하다가,

초생달 찍는걸로 모드를 바꾸고,

잘 조준해서 찍어보니
그런데로 예쁘게 찍힌것 같아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ㅋ

초생달


몽골여행
둘쨋 날 밤 하늘 별빛도 곱다
캄캄한 밤 하늘에

점심 잘못먹어
뱃속이 뒤집어져 난리법석 전쟁 치르면서
하루가 어찌 지나갔는지 모른다

화장실 들낙날락
수 없이 다녀오고 또 갈수밖에 없는 상황
불안불안 지쳐만 간다

함께한 친구들
안쓰러움에 이것저것 먹으라고 챙겨준다
그 친구들의 맘 씀씀이가 고맙다

조금 괜찮타 싶어
밖 에 나와 밤 하늘 별 구경 하려하메
어제마냥 별 사진 잘 안 찍힌다

짜증내면 뭣 하리요
복통으로 온몸 날카로와 예민해진 신경
심기 가라앉히고 릴 렉스...

밤 하늘 별 들 가운데
황진이 눈썹 닮은 초생달 눈에 들어온다
옳커니 초생달 찍어보리라

카메라 모드 바꾸고
달 향해 포커스 조준하여 맞추노라니
선명한 초생달 잡힌다

하얗게 보이던 초생달
어느새 100배 줌으로 주욱 잡아 당기노라니
황금빛 초생달로 변신

초생달의 아름다움 새삼 느끼며
몽골은 나 에게 둘쨋 날 마지막 밤 에는
예쁜 초생달을 선물하여 주었다...ㅎ

황진이 눈썹 닮은 초생달을...

(230910 DUNGENEE CAMP 밤하늘 바라보며)

몽골 고비사막 투어 둘쨋 날
욜린암 독수리 입 협곡 승마 탕방 마치면서
2일차 일정을 마친다...ㅎ

숙소

DUNGENEE CAMP 밤 하늘
별 보며, 초생달 구경하며 통나무 방가로에서
꿈 나라 여행 들어간다...ㅎ

# 몽골 고비사막 투어 2 일차 마치며..

욜린암 (독수리 입) 협곡 가는길

차강소부라가에서
욜림암 가는길 270km 긴 여정
울퉁불퉁 초원길 달린다

소요시간은 무의미
도로사정이 열악한 상황 관계로다
시간체크는 변차가 심하다

어느덧
초원길 벗어나 고속도로 진입 반갑더이다
편안한 승차감에 스르륵 잠 이든다

주유소에 들러
연료 충전 시키고 신나게 달리노라니
갑자기 신호등도 없는데 또 정지?

낙타 쌍봉 선생들께서
도로 횡단하고 있었으니 기다려줄 밖에
낙타들은 느긋하게 지나가고...ㅋ

고속도로 끝
저 멀리 지평선 길게 이어진 산맥 보이나니
알타이산맥 욜린암이 기다리고 있을터

자강소부라가와 경계선
개선문 닮은 커다란 대문 통과 하노라니
달란자가드 시티에 도착

딸 이름으로 지었다는
NOMIN 슈퍼마켓에 들러 필요물품 구입
점심 먹으러 시내에 들어간다...

몽골전통요리 유명한 식당
점심시간 맞물려 현지 사람들로 만원사례
기다리다 지쳐서 다른 음식점 물색

인근 작은 음식점
양고기 요리 가득 한 접시 나오는데
맛있게 먹었는데 뱃속 이상신호

참고가려다가
도중 하차해서 노상에서 간신히 해결
쉬는김에 주변 경관 구경하세

노민슈퍼마켓에서 먹은 아이스크림
곧바로 먹은 점심 양고기와 우유빛 차
그리고 입가심 용 커피가 트러블?

급성 배탈 복통 원인 이었던 듯

욜린암 협곡 도착
욜 '독수리', 린 '을~', 암 '계곡'
독수리 입 협곡

알타이산맥 동남쪽 끝자락
구루반사한 국립공원 소속 계곡
석회암 깍아지른 협곡

계곡으로 시냇물 흐르고
한 여름에도 녹지않는 얼음 있다고
유명 하다더이다

친구들 승마 체험하며 출발
필자는 계속되는 복통으로 탐방 포기선언
친구들아 내 대신 잘 다녀와...

화장실 수차례 들락거리고
잠시 틈 타 주변 경관 탐색하며 담아본다
언덕엔 들쥐들 굴 파는 모습도

어느덧
친구들 말 타고 모습 들어낸다
탐방 마치고 돌아오는데

한 친구는
말 대신, 오토바이 타고 나타나더이다
깻잎 성자, 여기서 살아도 되것다

직접 탐방못해 아쉬움 남으나
욜린암은 필자와 인연이 안되는걸로
순순히 받아드린다

DUNGENEE CAMP
우리들의 몽골 두번째 숙소 되시겠다
게르가 아닌 통나무 방가로식

침대 4개, 전기 OK , 개별 화장실 NO
거리가 먼 공용 화장실(좌변식), 샤워장
그나마 이것만해도 금상첨화

필자는 계속 속이 편치않은 관계로
오늘 저녁식사는 패쓰~~ 샤워하고 누웠는데
화장실 다녀오느라 진 다 빠진다

밤 하늘은 어젯밤과 똑 같이
별빛이 쏟아지는데 사진은 왜 잘 안 찍히는겨
신경예민해져 심호흡하며 릴 렉스

별 사진 대신
황진이 눈썹 닮은 초생달 담으련다
달 촬영 모드 변경

100배 줌 주욱 당겨서
포커스에 잘 조준 맞춰보노라니
힘들게 담아본다

하얗게 보이던 초생달
어느덧 황금빛 초생달로 변신 하노라니
몽골 두번째날 선물 이로구나

그나저나
뱃속 뒤집어져 힘들었던 하루였나니
내일은 괜찮아져야 할텐데...

내일이 갑자기 두려워진다
제발 오늘만 같지 않기를 바라면서
억지로 잠을 청 해본다...ㅋ

TO BE COUNTINUED...

[수산나(seongja)]

고생했어??
여행에서 컨디션조절이 젤 중요한듯
오토바이 사진 고맙고~~~

[방랑자(최형순 )]

하여튼
난 성자가 젤 부러웠다는
라이더 오빠...ㅋ

[시조새(이재명)]

15년전쯤에 그곳 한달 여정으로
이곳저곳 텐트에서 게르에서 지나온
세월에 추억에 젖어본다네~
행복한 순간들 이었지요
내년부턴 이곳저곳 세계곳곳
또다시 여정길에 들어갈 계획이라네~
무튼 기분좋은 여행이 되었길~~!!

[방랑자(최형순 )]

15년前이라!
그땐 엄청 열악한 환경이었을듯
저도 내년 홉스골 쪽 계획있는데
갈수 있을런지 현잰 미지수
감사합니다...^@^

[수산나(seongja)]

나도 따라댕기고싶네요
세계 여기저기

[스머프(김성자)]

형순씨 고생했구먼~
담에 다시가서 욜린암계곡 갑시다요~ㅎ
수산나성자는 어딜가도 살수있겠네~
실감나는 여행기 잘 읽고갑니다
3화를 기대하며~~~~

[방랑자(최형순 )]

여행의 묘미란
언제 어떤 상황에 부닥치든
그 모든게 추억이고 소중한 경험
이지요...ㅎ
대처하는 과정도 ㅇㅕ행 묘미중
하나...ㅋ
너무 무난하면 재미 없을수도
감사합니다...^@^

[영식]

# 고비사막 캠프 전경
(식당이 깨끗해 보임)
양고기 식사와
티(차슈)가 유산균 요거트
장나뿐 사람은 조심해야할뜻~ㅎ
드넓은 초원에 낙타똥,염소똥,말똥,그리고 사람똥(똥뜨르뜨~똥) 똥 천지

# 소강~욜린암(270km)
"약"서울~대전 거리(오토트래킹) 차량랜트(신의한수)

# 승마튜어
성자는 째짐~^^

# 별이 빛나는 야시시 한밤
(반짝반짝 은하수 촬영 그리며)

형순씨
상세후기 겁나 고맙구요

후기을 통해 공부 많이 하고 있어요~^^

장편소설 3편 기다릴께요 ~^^(씨익)

[방랑자(최형순 )]

영식님
여행 전문가 답게
핵심 잘 잡으시는구료
힘듬과 놀라움의 연속
새로운 풍경, 상황
모두 즐거운 여행의 한 페이지
그 자체를 느끼려 애썼답니다
감사합니다...^@^

[숙현]

에그
그래두
몽골 빼갈은 잘 마시더니
더 먹구 싸악 뱃속소독을 해삐야햇는디ㅋㅋㅋ

[방랑자(최형순 )]

빼갈 아니구 뽀드카
그래도 수켠께서 주신
만병통치약으로 그나마
잘 견뎠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