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산 겨울의 정경이 밉지만 않은 을씨년스런 저녁시간...
저녁은 먹어야 겠는데 밥은 찬밥 덩이고
보이는건 식어버린 콩나물 국과 싸늘한 김치그릇 촉감,,,
먹을껴?
안먹을껴??
이~~잉~~~ 먹을껴,,, 고픈데 항복의 소리 뱃속에 담고
오목하니 널직한 팬에 김치를 깔고 직접짜온 참기름 두어 숫가락 듬뿍넣고
그 위에 찬밥땡이 얹고 김치가 조금 익을때 까지 지둘림의 미학,,,
김뿌시래기 잘못했음다 비벼넣고 콩나물 얹고 이리저리 볽음밥
취향에 맞으면 고추장 넣는데 짜서 생략하고 콩나물 대가리 국에
한 볼태기 우물우물 찬 없을때 대한민국 최고의 간단식사 한끼 해결하고,,,
컴 앞에 않는다.
어느 요인네가 고구마 튀김을 해서리 약올르징 하는데
간식거리는 없고 시간이 시간인지라 고파는 오고 나가기는 싫고
워쪄,,, 나가 항복해야지,,, 해서 이리 올려봅니다.
포근하고 깜직한 저녁들 되시길요~~~
내일은 충남농업기술원에서 한국사이버농업인연합회 중앙회장 선거가 있어
각 도 연합회 산하 각 시,군지부 회장들이 대의원 자격이라 투표를 하는 관계로
예산에 다녀와야 되고 수요일은 대구 모~~ 식당에서 동충하초를 활용한 음식개발에
관심이 있다기에 거기까지 간김에 의령에 있는 울 카페회원지기의 손맛김치 공장도
견학하고 내친김에 시간이 허락되면 빛고운 농원 회원댁에도 둘러볼 예정 이랍니다.
왜???
투표 이야기를 했냐면 우리 농장회원님들이 좀 아셨으면 해서요,,,
우리 카페가 사이버로 농산물을 판매하는 관계로 사이버농업에 우리 농민들이
어느정도 발전을 향해가고 있냐면은 한사농(한국사이버농업인연합회) 산하 각 도 연합회
그 밑에 각 시,군 지회로 결성되어 경기도 같으면 경기도사이버농업인연구회 산하 31개
지역이 있는데 그 중 남양주도 한곳 이랍니다.
이러니 전국에 내노라 하는 사이버농민이 좀 많겠습니까???
농,식품부 에서도 교육이 아니면 농업에 변화가 어렵다 하여 이런 조직들을 통하여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소득을 창출하여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라고 사이버 마케팅 교육을
전국적으로 무지하니 실행하는데 우리카페 농장지기님들을 보니 이러한 현상에
무감각인 몇 분이 계신 듯 하여 그저 관행으로 농업을 하시다간 뒤떨어질수 밖에 없음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홈페이지,블로그,카페,홈쇼핑, 동네 대형마트,가락도매시장,구리도매시장 등 농수산물 파는
장터가 엄청나게 많은데 그저 덜렁 상품만 올리고 얼마라고 하면 팔리겠냐는 것입니다.
수시로 카페에 들어와서 상품을 광고하고 농장소개도 멋지게 해야 된다는 얘기이고
상점에 손님이 오면 어서오세요,, 안녕히 가세요,,, 하듯이 댓글이나 게시판에 글도 올리고
해야 내상품에 관심도 갖고 판매가 이루어 진다는 얘깁니다.
이제는 농사기법의 발달에 따라 품질과 맛은 어디나 비슷하기에 내 것만 최고라고 하기에는
촌스런 얘기이고 덧붙여서 무언가 차별화 된 이미지로 고객들께 다가서야 된다는 말입니다.
어디는 공기 나쁘고 환경 별로이고 품질이 별로라는 자기상품 광고를 본적이 있습니까???
소비자 입장에선 상투적인 얘기이고 구시대적인 발상이라 더이상 먹히기가 곤란하다는
추세이니 나름의 마케팅에 고민을 요한다 봅니다.
이상 주저리 주저리
안전한 믿음먹거리 식탁위에 건강한 밝은바람 "명풍" 할베 였슴다.
첫댓글 콩나물 김치 비빔밥...먹음직스럽게 보이네요.
명풍할베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