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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딕 PN-91 일명 마호 필통은 노마딕에서 나온 가장 큰 크기의 펜케이스 입니다. 가로가 85mm로 35mm의 와쿠와쿠4보다 훨씬 넓은 폭을 가지고 있는데요. 길이는 210mm로 와쿠와쿠4보다 약 30mm정도 큽니다.
최근 필기구에 대한 매니아들이 늘어나면서 조금 더 크면서도 실용성이 좋은 필통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무거운 금속재질의 필통보다는 가볍고 필기구를 잘 분리할 수 있는 수납공간에 대한 요청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사실 노마딕은 펜케이스 뿐만 아니라 파우치/가방 등 다양한 부분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수납에대한 독특한 철학은 많은 매니아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많은 학생들은 실용성면에서 편리하면서도 깔끔한 노마딕에 대해서 많은 사랑을 보내고 있기도 합니다.
겉감은 나이론립스톱 소재를 사용했는데요. 재질의 특성상 약간의 방수가 되고 기스에 둔감한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겉에 있는 박음질은 상당히 꼼꼼하게 되어 있구요. 안감은 폴리우리텐으로 2번 가공이 되어 있어서 물의 흡수를 최소화 하면서 충격을 잘 흡수하게 되어 있습니다. 필통을 눌러보면 얇은 천으로 되어 있기 보다는 약간은 말캉말캉한 느낌도 납니다.
지퍼는 두개가 있어서 필통을 완전히 개방하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건 "레드"인데. 총 8가지 색상(블랙/네이비/스카이 블루/핑크/블루/링 블랙/플라우어 핑크/레드)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PS. 밑에 사진에는 더 다양한 색상을 파는데.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아직 구매는 안되는 모양입니다. ^^[ 사진출처 : 재팬나인 ]
PACK in BUNGU라는 태그가 붙어 있는데. 이게 무엇을 뜻하는걸까? 라고 잠시 고민을 해봤는데. 검색을 해보니. BUNGU(ぶんぐ)라는게 일본어로 "문방구" 라는 뜻이더라구요. 한마디로 필기구를 넣으세요! 라는 뜻이더군요.
이 필통의 이름이 와쿠와쿠 MAHO 마호 필통인데. 마호(ま-ほう)라는 말이 일본어로 "마법" 이라는 뜻이구요. 제 생각이지만 마법처럼 많은 수납과 놀라운 실용성. 이라는 뜻을 포함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필통의 안쪽은 매쉬포켓과 2층의 5개의 펜홀더부분. 1층 부분의 자유수납공간 그리고 1층 끝부분에 지우개 수납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펜홀더는 사진상으로는 4개뿐이 안보이지만 5개가 있구요. ^^ (펜홀더 부분 샤프 : 스타일핏/퓨어몰트 제트스트림/파이로트 HHP-300S/지브라의 드라픽스)
일단 매쉬포켓에는 15cm자나 포스트잇류를 넣어두면 좋구요. 2층의 펜홀더 부분에는 기스에 취약한 고가의 필기구를 넣어두면 좋겠구요. 밑에는 자주 사용하는 펜을 넣어두면 좋을것 같습니다. 하이테크나 스라리/제트스트림 종류면 적당하겠네요. 1층에 있는 지우개 수납부분에는 큰 사이즈의 지우개가 들어가도 공간이 남습니다. 지우개랑 수정필름 등을 같이 넣어두 되겠더라구요.
사쿠라폼(NON-PVC)가 들어가고도 자리가 많이 남죠. ^^. 노마딕 제품은 "와쿠와쿠 마호 필통" 이외에도 거의 모든 제품들이 이렇게 수납을 하기가 용이하게 참 실용적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백팩을 보면 노마딕의 정신을 알 수 있다고 할까요? 그 유용한 수납공간은 보는 사람에게 무릎을 딱치게 만들 정도닌깐요. (직장인이 들고 다니기 좋은 브리프케이스류도 좋은 제품이 많죠. ^^)
초기에는 안감 색상이 겉감 색상에 따라 달랐는데. 필기구의 구분감을 더해주기 위해서 전부 주황색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주황색의 안감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필통의 안감의 경우 미쳐 넣지 못한 샤프심과 볼펜에 의해 쉽게 더렵혀 지기 때문에 연한 색상보다는 블랙계열의 색상을 선호하는데. 노마딕에서는 필기구 구별이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주황색을 통일했다고 하더군요. 노마딕의 한국총판인 재팬나인에 의하면 이 제품은 세탁을 하면 방수기능이 크게 저하 된다고 말하면서 젖은 걸레로 닦아주는걸 권장 하더군요.
1층 부분의 자유 수납공간에는 상당히 많은 양의 펜이 수납이 됩니다. 일단 제 경우에는 7개 정도의펜을 넣어두었는데요. (콜레토5색/스타일핏3색/스라리/드라픽스1000/그래프1000*2/스테들러 펜홀더) 겹쳐서 2배 정도 더 수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수납량은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지 너무 많이 넣으면 잘 안닫히는 경우가 발생하고 지퍼를 열면 펜이 쏟아지기 때문에 그것만 잘 조절하면될 것 같습니다.
노마딕의 와쿠와쿠 마호 필통은 많은 필기구를 수납할 수 있으면서도 칸막이 부분이 잘 설계가 되어 있어서 필요에 따라 잘 구분해서 넣고 다닐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책상 위에 열어 두고 사용을 하는데. 기울어 지지 않고 마치 필통처럼 꺼내서 사용하기도 편하게 되어 있더군요. 많은 양의 필기구를 가지고 다니면서도 필기구를 꺼내 쓰기 편하게 잘 구분이 되어 있으면서. 필기구에 기스가 나는걸 원하지 않는 깔끔한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
※ 노마딕 WaKuWaKu [PN-91]
- 뛰어난 마감과 방수성
- 20개 이상의 펜의 수납이 가능하면서도 필기구 성격에 따라 분리 수납 가능
- 지우개와 자/가위를 넣을 수 있는 매쉬포켓이 있음
- 세탁이 가능한 소재로 바꾸는건 어떨까? 라는 아쉬움과 함께 안감의 색상이 아쉬운점
첫댓글 노란색 과 빨강중에 고민하다가
노랑으로 정하곤 다시읽어보니
국내에선 안판다네요...?
아흑 ㅡ.ㅜ 내 순정
어. 마호 팔아요. ㅋ 서울에 있는 왠만한 교보문고 핫트랙스에 다 팜. ㅋ
메이데이 메이데이 응답하라!! 아아 여기는 화성 ㅠ.ㅠ 응답하라ㅠㅠ
ㅎㅎㅎ! 노마딕 검색해보면 텐바이텐에서도 팔구 ㅋㅋ 많다는 ㅋ
화성은 남자들의 고향인데... ㅋ
화성에서 온남자 ㅋㅋㅋㅋㅋ 전 금성에서왔지만 화성에서 일하고 있어염 ㅜ.ㅜ
샴골 같고싶은데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