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주와 염주를 동일하게 사용하는 세상의 종교들
로마 카톨릭, 성공회, 정교회, 이슬람, 힌두교, 불교 등에서 기도할 때에 기도를 돕는 도구로 사용하는 묵주와 염주는 믿음의 대상이 다름에도 같은 모양의 기물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상기 종교들의 뿌리가 근본적으로 하나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슬람은 성화 상에 대하여 근본적으로 금지를 하고 있으나 믿음의 상징을 초승달로 표시하고 있으며, 로마 카톨릭과 성공회, 정교회, 개신교, 힌두교, 불교는 공히 십자가와 변형된 십자가인 만자를 믿음의 상징으로 삼아 표시하여 나타내고 있습니다.
온 우주 만물의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 예슈아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성도들에게는 믿음의 표시로서 세상에 존재하는 어떠한 형상도 없습니다.
오직 기록된 성경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 믿음의 표시이며 상징인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 예슈아님의 말씀은 성도인 자녀들의 마음에 새겨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마음에 새겨지는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 예슈아 그리스도의 말씀이 성도들의 믿음의 표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참된 믿음은 눈에 보이는 그 어떠한 형상이나, 그림이나. 조형물이나 도구로서 나타내어 표현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신명기 33장 52절
52 그 땅 거민을 너희 앞에서 다 몰아내고 그들의 모든 그림들을 파괴하고 모든 부어 만든 형상들을 다 파괴하며 산당들을 다 뽑아낼 것이며
출애굽기 20장 3-6절
3 너는 내 앞에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
4 너는 너를 위하여 어떤 새긴 형상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어떤 모습이든지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고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곧 주 네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이니라. 나는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는 아버지들의 불법을 자손들에게 벌하여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6 나를 사랑하고 내 명령들을 지키는 수천의 사람들에게는 긍휼을 베푸느니라.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 예슈아 그리스도께서 친히 보혈을 흘리셔서 죄의 값인 죽음 사망을 당하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 예슈아 그리스도께서 피 흘리심은 곧 나의 죄의 결과인 죽음 사망을 대신하여 죽으셨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아버지 예슈아 그리스도님을 믿는 믿음은 믿는 자신이 하나님 아버지 예슈아 그리스도님과 함께 죽었음을 믿는 것입니다.
이는 기록된 성경 하나님의 말씀으로 분명하게 기록되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이 세상의 거짓 가르침을 따르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짓 가르침의 말씀들을 분별하고 잘못된 가르침은 제거하고 버리는 회개가 따라야 할 것입니다.
각기 다른 종교들에서 공통적으로 기도 할 때에 기도를 돕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묵주와 염주에 대한 글들을 스크랩하여 올려 봅니다.
진리는 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믿으며 행하고 있는 행위들에 있지 않습니다.
참고하여 살펴보시고 자신의 영혼을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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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주의 기원과 의미
불교의 전용물로 생각하는 염주는 인도의 부라만교, 힌두교, 자이나교 등에서 가장 먼저 사용하였다가 불교로 보급되었으며 다시 인도에서 유럽으로 전해져 기독교, 이슬람교 등 다른 종교에서도 널리 사용하게 되었다. 염주는 신에게 기원할 때나 번뇌에서 벗어나고자 할 때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종교용구로 무교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불교에서 말하는 염주念珠의 의미는 일정 수의 구슬을 실로 꿰어 칭명염불稱名念佛 혹은 주문을 지송하며 수행할 때 그 수를 기억하기 위해 쓰는 법구法具로, 염주를 달리 수주數珠, 주수珠數, · 송주誦珠 ,· 주주呪珠, · 불주佛珠,라고도 한다.
염주를 만드는 재료로는 보리자, 금강자, 목환자, 율무, 연자, 흑단향, 자단향, 수정, 마노, 산호, 진주 등 여러 가지를 사용하고 있다.
문수보살님이 「교량수주공덕경校量數珠功德經」에 말씀하시기를,
"염주의 재료로는 다른 어떠한 구슬보다도 보리수의 열매로 하는 것이 가장 수승하여서, 이 염주로 염불을 하면 그 공덕은 헤아릴 수 없고, 다만 지니기만 하는 것으로도 뜻이 있다."고 하여 보리수나무로 만든 염주를 가장 좋은 것으로 불교에서는 이야기 한다.
염주의 구슬 수는 그 숫자가 지니고 있는 상징성을 나타내기도 하는데, 108주는 '108 삼매를 구해 증득하고 108 번뇌를 소멸함을 상징한다고 한다.
그리고 54주는 보살 수행 과정인 54계위階位, 즉 십신· 십주· 십행· 십회향· 십지· 사선근四善根을 상징하며, 42주는 보살 수행 과정의 42계위階位, 즉 십주 · 십행 · 십회향 · 십지 · 등각 · 묘각을 상징하고 27주는 소승이 수행하는 27현위(賢位)를 상징하고, 21주는 십지 · 십바라밀 · 불과 등 21위를 상징하고, 14주는 관음觀音의 14무외無畏를 상징하며, 1080주는 십계十界에 각각 108을 갖추고 있음을 상징한다고 한다.
36주와 18주는 108주와 서로 같다고 할 수 있으니, 휴대에 간편하게끔 하기 위해 108을 3으로 나누어 36주로 만들었고 혹은 6으로 나눠 18주로 만들었다고 한다.
염주가 지니고 있는 의미는 인간과 우주의 合一 사상이라고 생각한다. 염주는 인간과 우주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인간이 우주이며 우주가 인간으로 인간과 우주가 하나라는 상징적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 개의 구슬을 한 줄에 꿰어놓은 것은 염주의 구슬을 의미하는 인간은 혼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주에 존재하는 다른 모든 것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뜻으로 무교의 生生之生을 표현한다. 즉, 우주에 존재하고 있는 모든 사물의 가치를 인정하는 생생지생의 정신이 바로 염주의 구슬을 한 줄에 꿰어 놓은 것으로, 염주 한 알이 빠져도 전체의 균형을 잃어버리고, 줄이 끊어지면 염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듯 우주의 모든 사물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를 나타낸 것이다.
염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슬이 아니라 구슬을 서로 연결시켜 준 줄이다. 이 줄이 끊어지면 염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구슬은 흩어지고 만다.
다시 말하면 우주에 존재하는 어떤 사물보다도 그 사물들을 서로 相生하게 하는, 우주가 가지고 있는 기본 정신과 상생의 가치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염주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염주는 산스크리트(범어梵語)의 원어에는 다음과 같이 네 종류가 있다.
첫째는 <pasaka-malas>로 음역音譯하면 발새막鉢塞莫이고, 의역意譯은 수주數珠라 한다.
둘째는 <ak a-m l> 로 음역하면 아차마라阿叉摩羅이고, 주만珠蔓이라는 뜻이다.
셋째는 <japa-mala> 로 염송만念誦蔓의 뜻이다.
넷째는 <aksa-sutra>로 뜻으로 번역하면 '실로 꿴 구슬'을 의미한다고 한다.
산스크리트어로 염주라는 말을 음역하면 발새막鉢塞莫이라고 하였다. 발새막이라는 말을 해석하면 발鉢의 뜻은 ‘대대로 전하는 물건’이라는 뜻이다. 새塞는 ‘보답하다’ ‘굿을 하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 막莫은 바로 마고를 나타내는 다른 말로, 마고麻姑를 막고莫高, 막고邈姑, 막지莫知라고도 부르는데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면 발새막鉢塞莫이라는 뜻은 마고삼신으로부터 대대로 전하여진 사상과 철학을 지키고 보답하기 위하여 삼신께 드리는 굿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굿에서 마고삼신을 기리는 굿이라고 할 수 있는 칠성거리나 불사거리에서 염주를 사용하고 있다.
또 아차마라阿叉摩羅 역시 분석을 하면 아阿는 ‘언덕’ ‘구릉’을 의미하므로 마고성이 있던 곳이 파미르고원으로 바로 언덕이며 구릉이므로 마고성과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차叉는 ‘가닥을 잡는다’는 의미가 있으니 마고삼신의 사상과 정신을 다시 가닥을 잡는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마摩는 ‘어루만지다’ ‘가까이 가다’ ‘빌다’ 등 여러 가지 뜻이 있지만 마고의 마麻가 변형된 글자로 손手의 의미는 ‘권한’ ‘권능’의 뜻이 있으니 마고삼신의 권능 함이나 힘을 의미 의미한다고 볼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라羅는 무슨 일을 ‘펼친다’는 뜻으로 마고삼신의 뜻을 세상에 펼친다는 뜻이다.
이것을 종합하면 아차마라阿叉摩羅는 잃어버린 마고 삼신의 정신을 다시 회복하여 마고성으로 해혹복본解惑復本 할 수 있게 마고삼신의 사상을 펼치는데 사용하는 기구로써 해혹복본을 수행할 권리와 능력을 가진 자 즉, 신으로부터 선택받은 무교인들만 사용하는 도구라고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그렇다면 마고삼신으로부터 직접 선택받지 못한 다른 종교의 사제들은 염주나 묵주를 가지고 수행할 권한을 위임받지 못한 그야말로 수행의 숫자를 세는 도구에 불과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면 염주는 바로 오미의 변이 일어나기 전 마고성에서 살던 그때로 돌아가기 위한 즉, 해혹복본을 위하여 스스로 수증하여 미혹함을 없애기 위한 우리 무교의 신기물로 마고삼신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도구라고 생각해도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한 염주가 인도의 고대종교에서 시작되었으니 인도는 <부도지>기록에 의하면 흑소의 무리들이 이주한 곳이다. 흑소의 무리 역시 마고삼신의 후손으로, 바로 염주는 우리 민족이 마고삼신의 사상을 공부하며, 해혹복본을 위하여 스스로 수증하여 미혹함을 없애기 위한 우리 무교의 종교용구라고 할 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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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주와 묵주의 차이점은..
025 불교에서는 기도할 때 염주를 사용한다. 이 염주와 그리스도교의 묵주의 역할은 어떻게 다른가.
불교도가 사용하는 염주도, 가톨릭 교도가 사용하는 묵주도 원래 기도의 횟수를 세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그 원래의 역할은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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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 염주의 구슬 수는 108개가 원칙이다. 불교에서는 108번뇌라고 하여 우리들이 108가지의 번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부처를 한번 예배할 때마다, 또는 염불을 한번 욀 때마다 염주의 구슬을 하나씩 굴리는데, 그것을 108번 되풀이해서 108번뇌를 소멸시키는 것이다.
섣달 그믐날에 제야의 종을 치는 것도 같은 생각에서 이다. 그러나 108 염주는 꽤 크고 무거우므로 약식의 염주가 나오게 되었다. 약식으로는 54주, 36주, 27주, 18주처럼 108의 공약수로 되어있는 것이 많다. 그 밖에 42주, 21주, 14주 등과 같은 염주도 있다.
염주의 재료로는 나무열매, 금속, 수정 등 여러 가지가 쓰인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보리수 열매나 수정이 잘 쓰이는 것 같다.
또 종파에 따라 염주의 모양이 다르다. 따라서 지니고 있는 염주로부터 그 사람의 종파를 알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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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힌두교에서도 역시 염주가 쓰이고 있다. 오히려 불교의 염주는 힌두교에서 배운 것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 힌두교의 염주는 ‘자빠말라 (japamala)’라고 한다. ‘자빠’라는 것은 신의 이름을 부르고 신의 모습을 마음 속에 그리는 것이다. 그리고 ‘말라’는 고리(輪)이다. 그러니까 ‘자빠말라’는 ‘염송(念誦)의 고리’이다.
그런데 로마인은 이 ‘자빠 japa'를 자빠- japa’로 잘못 들었다. ‘자빠’와 ‘자빠-’이니까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의미가 전혀 달라진다. 즉 ‘자빠-’는 산스끄리뜨어로 ‘장미(薔薇)’라는 뜻이다. 그래서 ‘자빠-말라’는 ‘장미의 고리’로 해석되어, 라틴어로 ‘로사이움 (rosarium)’, 포르투갈어로 ‘로사이오(rosario)', 영어로 '로사이 (rosary)'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문화의 전파에는 이러한 오해가 따라오는 것인가 보다.
게다가 이것이 오해인 줄 모르는 채, 로사리오(묵주)의 구슬은 장미나무를 재료로 하는 것이 보통이라고 백과사전에 쓰고 있는 사람도 있으니 참 재미있는 일이다. 장미나무 종류를 재료로 쓴 로사리오는 거의 없다. 구슬의 재료는 나무, 유리, 수정 등이고, 사슬은 은으로 되어있다. 또 구슬의 수는 큰 구슬(大珠)이 6개, 작은 구슬(小珠)이 53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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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 김에 말해두지만, 이슬람교에서도 염주를 쓰는데 이는 아마 인도에서 배운 것이 아닌가 한다. 이슬람교의 염주의 구슬은 100개가 보통이고 약식은 33개로 되어있다. 구슬의 재료는 나무, 뼈, 뿔, 희귀석(稀貴石)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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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법구(9)
9. 염주(念珠)
염주는 부처님께 기도하거나 절을 하면서 참회할 때 수를 헤아리기 위하여 만든 법구로 보통 108번뇌를 뜻하는 숫자인 108개이며 천주 혹은 삼천주도 있다.
목환자경에 의하면 번뇌 업보를 없애고자 하면 목환자 108개를 끼워 항상 지니고 있거나 앉아 있을 때나 누워 있을 때를 막론하고 언제나 불법승의 명칭을 외우며 외울 때마다 목환자 한 개씩을 넘겨 그 수가 많아지면 업을 소멸하고 안락하여 위 없는 과보를 얻는다고 하였다.
- 성제 송명 스님의 불교기초교리서 "아까 묻꼬 또 묻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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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카톨릭의 묵주
로마 카톨릭 신자들이 묵주를 사용하여 구슬 하나하나에 기계적으로 기도문을 외운다는 사실은
주지하는 바이다. 그러나 묵주는 로마 카톨릭에서 고안해 낸 것이 아니다. 그것은 아주 고대로부터
내려온 것이며, 세계의 거의 모든 이교 민족에게서 발견되는 것이다.
고대 멕시코인들은 묵주를 신성한 도구로 사용하였다. 힌두교 브라만 계급은 일상적으로 묵주를
사용하고 있으며, 힌두교 경전에 묵주에 대한 언급이 수없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그 예로 시바의 아내 사티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에서 묵주가 소개되고 있다.
“아내의 죽음에 대한 소식을 듣자 시바는 슬픔으로 의식을 잃었다. 의식을 되찾은 그는 하늘의 강 둑으로
달려갔다. 그 곳에 그의 사랑하는 아내 사티의 시신이 놓여 있었는데, 흰 수의로 성장한 그녀의 손에는
묵주가 들려져 있었고 번쩍거리는 황금처럼 광채로 빛나고 있었다.”
티벳에서 묵주는 태고적부터 사용되어 왔고, 또 불교를 믿었던 동양의 수백만의 사람들도 그래왔다.
존 데이비스(John F. Davis)는 중국에서 사용된 묵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라마의 타타르(Tartar) 종교에서부터 108개 구슬로 엮어진 묵주(염주)가 아홉 개 공식 계급의 예복에
포함되게 되었다. 비둘기 알만한 크기의 돌멩이와 산호로 이루어진 이 묵주는 허리까지 내려오며,
다양한 종류의 구슬로써 묵주(염주)를 착용하는 사람의 계급을 나타내었다. 그것보다 좀 더 작은 크기의 18개 구슬로 엮어진 묵주가 있는데, 승려들이 구슬 하나하나를 세면서 기도문을 읊는 것은 로마 카톨릭의
의식과 똑같다. 중국의 평민들은 사향으로 묵주에 향내를 입혀서 손목에 차고 다녔으며, 그것을 향주,
즉 향기나는 구슬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아시아 그리스에서 묵주는 널리 사용되었으며,
에베소의 다이아나 여신상이 목에 걸치고 있는 묵주가 그 사실을 입증해 주고 있다. 로마 제국도
예외는 아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로마의 여인들이 착용했던 목걸이들은 단순히 목에만 둘리는
장신구가 아니라 가슴께까지 길게 내려오는 것이었는데 이것은 현대의 묵주의 길이와 일치하는 것이다.
또한 그러한 목걸이의 명칭이 목걸이를 사용하는 목적을 설명해 주고 있는데, 목걸이를 지칭하는
평범한 단어인 “모닐레”(Monile)는 “기억나게 해 주는 것”(Remembrancer)이라는 뜻 외에는 아무 것도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로마 카톨릭이 그들의 묵주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는지에 관계없이 묵주는
그 개념 자체부터 이교에서 유래한 것이다. 즉 일정한 수의 기도가 규칙적으로 반복되어져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마음으로부터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간과하는 것이며,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형식과 반복만이 전부인 양 생각하도록, 또 “말을 많이 하여야 하나님께서 들으실 줄로”
생각하도록 만드는 것이다(마6:7).
http://blog.daum.net/rione30/17051499
이슬람의 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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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골산 봉서방 원문보기 글쓴이: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