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는 호텔식과 자유식으로 선택하기로 했고
난 니조시장으로 향했다
맛나는 해산물도 보고 먹고 싶었다
니조시장 맛집 오이소 카이센동을 먹으로 갔는데
휴업일이란다. 사람들이 그나마 많이 들어간 집에 들어가서
스시의 한을 우선 풀고 ㅎㅎ
스시, 게덮밥, 성게덮밥등 골고루 시켜서 맛을 봤다
해산물이 신선해서 맛있게 먹었다
큰 대게랑 사진도 찍게 해준다고 해서
사진도 찍고 시장구경후
홋카이도 대학 구경 가고
JR타워 다이마루백화점에서 쇼핑을 했다
쇼핑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우연히 문구점을 들어가게 되어서
아이가 쓸 4B연필 ,샤프심등을 사는 내 모습에 실소가 ㅋㅋ
이렇게 짧은 삿포로 여행을 마치고
다시JR를 타고 치토세 공항으로 향한다.
6번 홈에서 기다리는데
우리가 기다리는 줄이 장애인 노약자를 위한 줄이였는지
밑에 선이 다양한 색으로 표시되어 있었는데
잘 못봤다 ㅜㅜ
그래서 앉아서 공항으로 이동해서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
이제 남은 돈을 어찌 할까 하다
생각해보니
아이들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미쳐 못샀는데
모기퇴치제 , 소화제, 구내염패치, 밴드 등등
신랑을 위해 삿포로 클래식 맥주도 사고
무게가 나가 조금 후회했던 품목인데
신랑이 좋아했다.
공항에서 신나게 샤핑했나보다
로이스 초콜릿, 치즈케익 등등 내가 왜이리 많이 사왔을까 ㅜㅜ
하지만 무섭게 사라지는 것들
여행을 마치며~~~
비에이에서 하루 숙박하면서
여유롭게 움직이고 싶었는데
숙소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카페여행이 미리만 준비하면
더 알뜰하고 알차게 갈 수 있지만
넘 일찍 준비해서 취소자가 생겨도 그것도 난감하여
일찍 진행이 안되고 있어
성수기에 진행하는 카페여행이 쉽지는 않더라고요
짧은 일정으로 진행된 북해도 여름 여행
힘들었지만 즐거웠던 여행이였어요~~~
담 여행에서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