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0
하나증권 / 조정현
투자의견 N/R
딥노이드는 지난 8월 14일 뇌동맥류 의료 AI 솔루션인 딥뉴로의 혁신의료기기 선정이 완료되며 병원과의 실증 사업이 연내 본격화될 전망이다.
뇌동맥류는 뇌 MRA 검사를 통해서만 진단이 가능하며, 뇌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날 때 가장 먼저 시행되는 검사다.
보험 급여 확대 이후 연간 검진수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딥노이드는 딥뉴로 사용 건당 ASP 4만원, 연간 뇌 MRA 촬영 건수 110만 건(연간 뇌혈관질환 환자수로 가정)을 기준, 하나의 솔루션 만으로도 약 4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하다.
국내 병의원과의 파트너십을 속속히 체결되고 있다.
9월 중앙대병원과 딥뉴로를 활용한 공동연구 진행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딥뉴로의 첫 병원 도입이 기대되며, 의료 AI 임상의 초석이 마련됐다.
2021년 상장 당시 연세세브란스, 분당서울대병원을 포함해 다수 병원에 AI 플랫폼 딥파이를 공급했던 만큼 상급 병원과의 네트워크를 다수 구축하고 있다.
딥뉴로 외에도 딥팍스 프로(DEEP:PACS PRO)의 동남아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
작년 3분기 국내 식약처 인증을 받은 솔루션으로 PACS 보급률이 낮은 동남아로 매출이 확대될 계획이다.
딥체스트(DEEP:CHEST), 딥렁(DEEP:LUNG), 딥스파인(DEEP:SPINE) 3종은 향후 국내 건강검진센터를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연내 자사 AI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인 딥팩토리(DEEP:FACTORY)의 신규 2차전지 고객사 확보가 예상된다.
딥팩토리는 2차전지,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머신비전 AI 솔루션으로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및 화학 업체 향으로 이미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딥노이드는 의료 AI 솔루션의 초정밀 기술을 인정받아 2019년 한국공항공사와의 인공지능 Xray 영상 솔루션 공동 개발에 참여하며 산업용 AI개발을 본격 시작할 수 있었다.
향후 머신비전의 폭발적인 성장을 보일 산업은 2차전지다.
2차전지 공정에서는 배터리 안정성 및 생산 자동화 등이 중요하기 때문에 in-line 검사로 확대되며 머신비전의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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