お持ち帰り(おもちかえり)입니다. お持ち帰り는 持つ(가지다, 지참하다)+帰る(돌아가다)의 합성어로 가지고 돌아가다의 의미입니다. 가지고 돌아가는 것이니까, 한국어로 포장, 영어로 테이크아웃의 의미입니다.
맥도날드와 같은 패스트푸드점의 경우는 테이크아웃도 많기 때문에, 메뉴를 주문하면, 점원이 먼저 물어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店内でお召し上がりでしょうか、それとも、お持ち帰りでしょうか?
(점내에서 드시겠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포장을 하시겠습니까?)
포장을 하는 경우라면,
お持ち帰りでお願いします。
(포장으로 부탁드립니다.)
와 같이 답을 하시면 됩니다.
만약, 오모치카에리가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테이크아웃이라고 이야기를 하셔도 됩니다. 테이크아웃의 경우는 テークアウト 또는 テイクアウト와 같이 발음을 하시면 됩니다.
일본에서는 포장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한국의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다 남은 경우, 포장을 해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웬만한 음식점에서는 다 포장을 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는 먹던 음식을 포장을 할 경우, 포장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포장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포장이 되지 않는 음식은 익히지 않은 음식입니다.
만약 삼겹살을 주문을 했는데, 너무 많이 주문을 하여, 굽지 않은 삼겹살이 남았을 경우, 포장을 원할수도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익히지 않은 음식의 경우는 왠만해서는 포장을 안해주더군요...
돈을 지불하고 주문한 음식을 포장을 해주지 않는지, 의아해 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래전에 구이집에서 먹다 남은 음식을 포장 해달라고 하니, 안해줘서 한참동안 실랑이를 하여, 결국은 포장을 해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점원이 한 말이, 다음부터는 절대 남은 음식은 포장이 되지 않는다고....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포장을 해주지 않는 이유는, 위생 때문입니다.
포장을 해서 집으로 가져가서, 먹고 탈이 나면, 해당 음식점의 책임이 있기 때문에, 포장을 해주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일본에서 생고기와 같이 구워서 먹는 음식은 먹을 만큼 주문을 하고, 모자라면 추가로 주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의 경우, 한국과 달리, 2인분 이상 주문을 해야한다, 3인분 이상 주문을 해야한다 와 같은 것은 거의 없기 때문에, 원하시는 만큼 조금씩 1인분씩 주문을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