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대한항공을 타고 한국 오는데 항공경로가 이렇더라.
동방항공처럼 일본으로 넘어 오는 게 아니라 만주, 서해안 복판을 넘더라.
그래 유심히 보았다.
미세 먼지로 덮여있을 서해를..
근데 깨끗하더라. 먼지 한 점 안 보이는 서해였다.
근데 인천은 뿌옇터라만
누가 중국에게 덤터기를 씌우는 구나 하고.
04년 남한 자동차 등록대수는 1,493만대, 18년은 2,280만대였다.
인구 2.3명당 1대!
세계 휘발유 자동차 시장엔 Asian standard 라는 배기 가스 기준이 있다.
배기 가스 검사가 없거나 형식적인 나라에 수출하는 기준인데 한국과 태국이다.
한국에서 수입해서 끌었던 벤츠는 캐나다에 절대 못 가져온다.
수입 자동차 검사에 불합격한다.
한국은 휘발유보다 경유가 싸다. 캐나다와 반대로.
한국 경유차는 2017년 기준으로 957만대다. 전체 42%에 달한다.
캐나다 디젤차? 10%도 안된다. 다 휘발유 차다.
클린 디젤? 사기라는 게 증명되었다. 세계 1위 메이커 폭스 바겐에서 인정했다.
EGR valve가 웬만해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산 경유차? 수출은 못하는데 내수 시장을 100% 점유하고 있다.
승용차는 546만 대가 돌아다닌다. 기름 값이 싸다는 이유로,
승합, 화물차는 100% 경유차다. 게다가 자가용 화물차는 년식 제한이 없다.
한국 교통안전공단 검사소의 배기 가스 기준은 global standard가 아니다.
03년 분당 마을버스 운전할 때 위탁 정기 검사를 받은 적이 있었다.
9년된 기아 버스로 엑셀을 밟으면 새까만 매연이 폭발하듯 나오는데
서비스 공장에 가서 10분만에 합격되었다.
영업용은 100% 검사를 위탁검사를 받는다. 교통공단보다 훨씬 느슨하다.
이렇게 법령을 만들어 놓고 중국 탓을 한다.
내수 미세먼지의 반은 석탄 때는 서해안 화력 발전소이고,
반은 자동차, 특히 경유차 매연이다.
현대기아차가 주범이란 말이다. 로비하고 입법해서 저품질 자동차 팔아먹고,
수출용은 다른 기준으로 만들면서.. 고등어 구워서가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