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70주년 맞는 남성교회여,
하나님께 큰 영광 있으리라!
서산 박노황
1952년4월20일, 엑소더스!
민족상쟁의 6.25 전쟁중 덕화초등학교 2층에 평북
피난민 몇명이 평북교회 이름으로 모여 김관규목사
님과 함께 고향 잃은 설음에 복받쳐 눈물의 기도로
하나님께 첫 예배 드렸다.
1952년7월1일 대구시 중구 남산동127번지 대지
40평 매입 목조 가건물 예배당을 건축했다.
1952년8월3일 평북노회 승인 받아 이병주,길의수
이원춘,이병은 장로로 당회를 조직했다.
디아스포라!
밤낮 뜨거운 눈물의 기도가 하늘 보좌에 오르고
기도의 눈물이 강물되어 낙동강으로 남해로 굽이쳐
흘렀다.사르밧 과부의 두렙돈 봉헌이 베드로의 반석
되고 주님이 "누가 나를 위해 갈꼬" 하실때 "예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 주소서" 서로 앞장섰다.
1955년10월23일 같은동127-12번지 대지105평을
추가매입 새성전38평과 사택을 건축했다.
1955년12월9일 성전봉헌식과 이성호목사님 위임식
및 노이각,김정욱장로를 장립,1959년9월20일
평북교회를 오늘의 남성교회로 교회명을 바꾸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처럼 주님 위해 귀한 것 다 내
놓았고 주님의 발에 향유 붓던 마리아의 헌신과 충성,
주가 쓰시겠다 하시니 나귀를 풀어 주던 벳바게의
선한 나귀 주인 심정으로 성전 건축 위해 아낌 없이
드려 1981년7월18일 대구시 서구 평리동 1493-3
번지에 현 교회당 기공 동년 6월27일 새성전 입당
감사예배 드렸다.
강단에는 불같은 생명의 말씀이 쉼없이 선포 되었고
영혼이 목마른 낯설고 물설은 피난의 삶에 지친
성도들은 모이기를 힘써 베뢰아 사람들 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 받아 날마다 갑절로 부으시는 은혜의
역사가, 들불처럼 번지는 보혜사 성령의 역사가
헐몬산의 이슬 처럼 무시로 촉촉이 내리셨다.
기도의 등불에 성령의 기름 마르지 않았고 샤론의
수선화와 골짜기의 백합화가 쉼없이 피고 질때 낮엔
구름기둥 밤엔 불기둥으로 주님 친히 인도 하셨고
햇빛과 훈풍 이른 비와 늦은 비로 목양의 뜰 훔뻑 젹셔
주시니 옥토에 뿌려진 씨앗들이 꽃피고 열매로 풍성히
맺었다.
그때 추상같이 지엄하신 하나님 음성이 들렸느니라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 되어라""네가 죽도록
충성하라""그리고 처음 충성과 첫 사랑을 결코 잊지
말거라"1989년11월1일 대지 540평 매입 1990년
4월1일 경북 영천군 화산면 삼부동 석천교회 개척했다.
1990년12월1일 노이각 원로장로 추대 및 김명국,
박노황,김갑송,김종한,배옥석 장로 장립
1992년4월26일 교회 창립40주년 기념예배 및
강준구집사,김말숙권사 취임.
2000년10월1일 한명석목사님 부임, 2002년5월19일
교회창립 50주년기념예배 한명석목사님 위임 후
여기까지 오는동안 일취월장 큰 무리와 양때 이루었으니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실로암 구원의 방주 남성교회여!
창립70주년을 맞는 남성교회 축복받은 성도들이여!
자자손손 자손만대 하늘의 축복 있으리라
이제 눈을 들어 저 높고 파란 하늘을 보라
노아에게 보여준 일곱 빛깔 언약의 무지개를 보리라
엘리야에게 보여준 손바닥만한 구름 보리라.
앞서 땀흘려 외치는 한명석 목자와 함께 한번 더 백년의
희년을 향해, 아니 천년을 향해 보혜사 성령의 횃불되어
어두운 세상 땅끝까지 오래오래 비추거라, 남성교회여!
구원 받은 성도들이여! 에벤에셀이여! 진실로 여흐와
이례여!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