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빛 바다가 이쁜 남해에서!~

[다대포메아리]

남해로 가던 중 먹거리를 사려고 들린 삼천포 전어축제장!~

여느 축제장 처럼 그렇고 그런...별로 특별 할 것이 없었어요!~

전어 축제장 뒤로 하늘빛이 넘 이뻐서!~ ㅎㅎ 

축제장에 오가는 사람들!~  모두들 더위에 지친 듯한 표정들 입니다.

요 옆 공판장에서 가리비와 키조개, 백합 등.. 구워 먹을 조개를 샀는데 엄청 싸요!~

드디어 남해입니다 ㅎㅎ쪽빛 바닷물 색이 어쩜 그렇게 이쁠 수 있는지..가는 내내 감탄..ㅎㅎ

아기자기한 바닷마을과 해안가, 작은 섬들..알콩달콩 어우러진 돌들...

다리 난간 사이로  죽방림이 보이시나요!~ 차 안에서 담은 것이라 좀 ㅡ.ㅡ ㅎㅎ

삼천포에서 남해를 지나오면서 죽방림이 엄청 많았어요!~

죽방멸치의 유명세 만큼이나 보기좋은 진풍경이었습니다.

월포해수욕장입니다!~ 저희가 묵는 팬션에서 제일가까운 곳이라 이곳에서 잠시 몸을 식혔지요!~

작고 아담하고 물밑 모래도 고르고 적당히 따뜻해서 가족과 함께 하기에는 딱 좋았어요^^

저희가 묵은 설흔산팬션입니다 앞은 바다고 뒤는 산이고, 주변 풍경이 넘 좋았어요.

눈으로 모두 녹화해 오기에는 너무 벅차서 더러는 두고 왔는데 그마저 다시 그립네요^^

사람으로 채우기 보다는 이렇게 비워 둔 공간이 더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왠지 끼어들기 미안한..ㅎㅎ

저곳에서 여름 한철을 다 보내고 왔으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가 묵은 팬션에서 바라 본 아랫쪽 다른 팬션들과 바다!~

바다와 섞여서 넘 이쁘고 아름다웠던 고즈넉한 아침 풍경!~

아픈 발만 아니면 저 끝까지 걸어갔다 왔으면 싶었지요...

영화 "맨발의 기붕이"에서 실제로 기붕이가 살았던 마을로 내려가는 길에 영화의 한 장면 장면들이 사진처럼..

물론 기붕이는 지금 이곳에 없고요. 살던 집은 관리를 못 해서 다 쓰러졌다는군요...

기붕이가 살았던 다랭이마을, 그곳의 명물, 암수바위라고 했던가..ㅎㅎ

주변 풍경이 넘 아름다워서 기붕이 마음이 왜 그렇게 고왔는지 알 수 있었지요...^^

산에도 바다에도 길 옆에서도 이곳 저곳에 넘치는 기암괴석들!~ 위태로워 보이는 묘한 불균형 속의 조화!~

이곳은 보리암!~ 저기서 발이 넘 아파 쓰러지는 줄 알았어요 ㅡ.ㅡ 죽어도 증거는 남겨야 하니깐 찰칵!~ ㅋㅋ

돌로 둘러 쌓인 보리암! 작고 아담한 절에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소원소망이 돌마다 점점이 새겨져 있을 것 같았어요.

기붕이네 마을의 아름다운 해안가!~ 남해 여행에서는 꼭 거쳐가는 코스인 듯 많은 사람들로 붐볐어요.

짧은 여행이었지만 제게는 무리였던 듯

아침에 몸 세우기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글칸을 비운 사이 다녀 가신임들에 대한 죄송함으로

바쁘게 동안의 흔적을 남깁니다^^

너무나 아름다웠던 남해,

사진 한장한장을 보며 다시 힘을 내 봅니다~^^

[아침하늘]

여름 휴가를 멋진 곳에서~~~ 정말 아름답습니다~ 보리암에서 소원 뭐 빌었어요? ㅎㅎㅎ 날마다 행복한 나날 되세요~

[다대포메아리]

정말 아름다운 남해였어요 ㅎㅎ 하지만 임 가까이에 있는 소매물도에 비하겠어요? 그곳도 언젠가는 꼭 가 보고 싶네요^^ 소원은...건강이지요 ㅎㅎ 뭐니뭐니 해도 건강이 제일이더라고요^^:: 임께서도 행복한 나날 되세요^^

[바람부는날]

정말 쪽빛바다 남해 다도해 가본지 벌써 가물가물 함니다,다시 가고잡아요.........구경잘하고 감니다.좋은 하루 하루 되세요.

[다대포메아리]

저도 벌써 먼 일 같이 느껴 지네요 ㅎㅎ 다시 가고 싶은 맘 동감입니다^^ 임께서도 좋은 나날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