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 여장을 풀어놓고서
겨울에 제일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는 봉래폭포로 향했으나,
전망대의 결빙으로 통제되어 발길을 돌렸다
신비의 섬 울릉도 일주가 현실이 됐다.
2019년에 울릉도 일주 도로가 완전 개통되면서부터다.
총 44.55㎞ 가운데 오랫동안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 있던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과 북면 천부리 섬목 사이 4.75㎞ 도로가 완공됐다.
착공 반세기 만이다.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는데서 이름이 유래한 죽도는 대섬,
댓섬이라고 울릉도 주민들에게 불려왔다.
울릉도의 또 다른 섬 죽도는 울릉도의 부속도서 중 가장 큰 섬으로
면적이 207,868㎡, 해발고도 116m이다
섬 둘레를 따라 약 4km의 산책로가 조성 되어 있고,
북면 울릉순환로 3629, 3630. 대한민국 휴전선 이남에서 가장 동쪽에 있는 버스 정류장이다.
양방향 승차대가 설치되어 있다. 관음도는 바다 건너에 있고 본섬 쪽 지명은 "섬목[島項]"이다.
섬목은 울릉도 일주도로가 완공되기 전에 도로종점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관음도 안에는 자동차도로가 없으므로 정류장은 섬목터널(구 관선터널) 앞 관음도매표소 부근에 위치해 있다.
멀리서 보면 서로 마주보고 있는 형상이 남ㆍ여가 마주보고 있는 모습이다
남자바위 앞의 바닷물은 옥같이 맑은 색깔을 띄고 있어서..
불임인 부부들이 물속에 들어갔다 오면 임신이 된다는 전설이 있어서
관광을 온 많은 젊은 부부나 불임부부들이 바닷물에 들어갔다 나오기도 한단다.
울릉도 해양 3대 비경은
삼선암, 코끼리바위, 관음도의 쌍굴.
삼선암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고하여 불리워지는 이름으로
울릉도에 딸린 섬 중에서 네 번째로 크며,
장군바위, 또는 대바위(竹岩)라고도 한다.
해변에 거대한 송곳니처럼 솟아 있는 추산이다.
송곳봉이라고 불리는데 멀리서 보면 '고릴라가 바나나를 먹고 있는 형상'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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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10월 박정희 장군이 2000톤급 군함을 타고 울릉도로 향했다
혁명을 일으킨 이듬해라 더욱 놀랍긴 하지만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으로서 울릉도를 전격적으로 찾은 것이었다.
박정희 장군이 울릉도를 방문했을 당시
“이렇게 내팽개쳐 둘 거라면 차라리 일본에 팔아버리시지요!”(2011-7-29 동아일보, 울릉도 그리고 대통령)라는
어느 공무원의 고언이 있어서일까 이듬해인 1963년3월 각의(국무회의)에서 ‘울릉도종합개발계획’을 발표한다.
국가 대개혁의 시발점이었던 ‘제1차 경제개발5개년 계획’(1962년에 공포되었으나 재원조달 문제로
1964년에 보완하여 수정 확정됨)보다 앞서 울릉도 지원을 전 국민들에게 알린 것이었다.
혁명을 일으킨 지 채 2년 도 안 되어 국가의 주요안건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음에도
당시로서는 별 볼일 없는 동해의 작은 섬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그로부터 울릉군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섬일주도로 공사, 수력발전소 건립, 정기여객선 취항
그리고 항만공사 등이 실제로 착수되었다.
첫댓글 울릉도 도착하시여 3일간의 울릉도 투어속에 봉레폭포외 아름다운 명소들 정말 원더플 관광 입니다
뷰 ㅡ또한 환상적입니다
유대장님 !
덕분에 울릉도의 모든 비경과 명소들을 접하니 땡빛을 내어서 가고싶은 생각입니다 ㅎ
울릉도의 모든 정보들도 상세히도 기록하시여 다음에 울릉도의 관광시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3일간의 일정 힐링으로 마무리 하셨서 멋진 여행길 부럽고 축하 드립니다
장문의 글로 격려와 응원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이어지는
나리분지와 성인봉 심설산행, 대풍감으로의 여정은
더한 감흥이 펼쳐지는만큼!
기대해보시와용~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