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1관에서 오래된 아이? 인가 하는 연극을 보구, 이번이 두번째 인데요~ 울산 살아서 평일엔 아예 퇴근시간과 맞지않고 이래저래 해를 넘겨 이제서야 '극적인 하룻밤'에 대한 열망으로 보게되었어요. 결과요?? 두말하면 잔소리 였습니다. 등장인물이 정말 두명밖에 없으리란 생각을 못했어요. 시후와 정훈!! 한시간 반 이상이되는 시각을 두배우가 끌어나가기엔 여백과 호흡 부분에서 관객에게 아쉬움을 남길수 있겠지만, 전~~~ 혀~~~never~~~ 지루하거나 공백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관람전엔 내용상으로 너무 야릇하게만 이끌어가서 자극만주고 어설프게 끝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그런 생각또한 조용하게 패스되고 말았습니다.
솔직한 시후의 사랑과 나중에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은 정훈의 도발적이고 솔직한 연기가 한참동안 풋풋함으로 떠올랐어요. ㅋ~~
시후 정말 귀엽고 깜찍하고 이쁘고, 사랑스러웠어요~ 여자인 제가 감히 탐나드라는 ㅎㅎㅎ
정훈 몸짱! 얼짱! 그리구 덤블링, 옆돌기 , 태권도 복장이 너무 어울렸어요. 극의 조미료스런행동 확실히 된거 같아요 ^^
저~ 조은극장 팬될것 같은데,. 자주 관람하러 어려운 부산길 가렵니다.
그리고, 이번엔 기념촬영 못하구 왔는데, 오는 내내 아쉽더라구요. 담엔 꼭 배우분과 기념 샷을 남기겠습니당 ~ 즐거운 주말에 일조한 '극적인 하룻밤' 감사해용 ^^
첫댓글 조은극장에 한 번 발을 디디면 빠져나오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