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머거리 벙어리 치유를 통한 숨은 이야기
2023.7.3
(막7:31-37)
31 Then Jesus left the vicinity of Tyre and went through Sidon, down to the Sea of Galilee and into the region of the Decapolis. 32 There some people brought to him a man who was deaf and could hardly talk, and they begged him to place his hand on the man. 33 After he took him aside, away from the crowd, Jesus put his fingers into the man's ears. Then he spit and touched the man's tongue. 34 He looked up to heaven and with a deep sigh said to him, "Ephphatha!" (which means, "Be opened!"). 35 At this, the man's ears were opened, his tongue was loosened and he began to speak plainly. 36 Jesus commanded them not to tell anyone. But the more he did so, the more they kept talking about it. 37 People were overwhelmed with amazement. "He has done everything well," they said. "He even makes the deaf hear and the mute speak."
예수님은
두레지역을 떠나
시돈을 거쳐
갈릴리바다지역으로 내려가셨다 한다
그런데 그 지역이
데가볼리(Decapolis Dekapovlew")지역이라는 기록을
마가가 남겼음을 본다
그러면
데가볼리는 어디일까?
알아보면
어디라고 표현하기에는 너무나 광대한 지역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 단어는 두 단어의 합성인데
Deca=10의 의미 Polis= ‘도시’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므로
10개의 도시를 의미하기 까닭이다
그 10개의 도시들은
갈릴리 바다 동쪽과 남쪽에 각기 위치해 있었던
로마의 폼페이우스에 정복 직후
상업과 방어를 위해 동맹체로 통합된 헬라문화화 되어 있는 도시들이었으며
상업 및 군사적 양용목적(兩用目的)의 전략적도로(戰略的道路)로 연결(連結)
① 빌라델비아, ② 거라사, ③ 스구도볼리, ④ 벨라, ⑤ 가다라, ⑥ 디온, ⑦ 카나타, ⑧ 라파나, ⑨ 힙포, ⑩ 다메섹
이상의 도시들이 해당되었다
그 10개의 도시 중 어느곳에서 귀먹고 말을 잘 못하는 사람 치유를 하셨는지가 궁굼했지만
자료를 찾아볼 수가 없어서 안타깝다
그런데 예수님 그 사람에게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정상인(正常人)으로 회복(回復)되었다는 기록을 하나님은 마가를 통해서 오늘 내게 보여주신다
그런데 궁굼한 것이
왜 예수님은 말씀으로만 선포해도 되는 분이
그 장애인의 귀에 손가락을 넣으셨고
더럽게 침을 손가락에 뱉어
그 침 묻은 손을 그 사람의 혀에 대신 것일까...???
하는 생각이
내 뇌리에 가득하다
왜 그러셨을까?
그 정답은 오직 예수님만이 아실 터이지...
하지만 궁굼증을 갖는 나의 뇌리에
예수님의 그 행위가 혹
스스로 희망을 완전 접어버린
그래서 그의 주변사람들이 예수님께 대신 치유청탁(治癒請託)을 하게 된 사연(事緣)
하여 희망소생(希望蘇生) 믿음소생행위(信仰蘇生行爲)라는 은혜방편적행위(恩惠方便的行爲)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차원에서 연결되고 이어지는 생각은
하나님의 은혜은총역사수혜(恩惠恩寵役事受惠)에는
본인의 믿음이
크게 작용하며
필요불가결(必要不可缺)이라는
하나님의 기준법도규례(基準法道規例)가 있지 않은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수님은 또
그 치유자에게
어찌어찌 치유받았는지에 대하여 함구(緘口)하도록 하신다
그러나
지켜지지 않았고
그 사람은 도리어 더욱
아마도 신이 나서 말함으로 그 소문은 만방으로 퍼져 나갔음을 본다
예수께서
이리될 줄을 모르셨을까?
그러한 생각을 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것
그렇다면 알고도 그렇게 은익(隱匿)을 명(命)하신 것이라는 것인데...
그 점이 포인트
숨은 메시지를 담고 있음을 알게한다
바로
진정한 체험이 있다면
확신(確信)한다면
어찌 입을 다물고 있을 수 있느냐는 지적
없기에
벙어리처럼 말로써 전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책을 하고 계신 것이라는 생각...
주님의 지상명령(至上命令)
그것은 삶의 이유이며
원인이며
사명이며
목표이건만
이러한 사실도 모른채
오직 기복신앙정신(祈福信仰精神) 및 삶의 양식(樣式)으로 일관하는 기독교계를 보며...
오늘도
독청묵기적운동(讀聽黙祈適運動)
그것의 필요
사명을 느끼며
주의 인도하심을 소원
내일의 소망을 가져본다
그럼으로써 그것으로 나의 생 의미-가치-보람을 이룰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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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의 손이
주님의 손이 나를 만드시고
이곳에 세우셨사오니
나로 주의 계명을 깨달아
깨달아 알게 하소서
주님의 손이 나를 만드시고
이곳에 세우셨사오니
나를 만드신 주님의 뜻대로
나를 사용하옵소서
주님의 말씀은 나의 발의 등이요
나의 길의 빛이니이다
주의 말씀이 심히 정미하므로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내가 주님의 주님의 그 법을
어찌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종일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