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저는 지금.... 서울 서남쪽... 15년된 아파트에 거주중인데요...</p><p> </p><p>10년 정도 이곳에 살았네요...</p><p> </p><p>그런데 제 직장이 노원구에요. 다행히 지하철 7호선으로 갈아타는 것 없이 쭈욱 가긴하는데요.</p><p> </p><p>그래도... 지하철로만 1시간.... 나와서 걷는 시간들 합치면 1시간 30분~~ 왕복 3시간이죠.</p><p> </p><p>뭐... 지하철안에서 책읽고 나름 유익하게 보내려고 노력하지만.... 암튼....</p><p> </p><p>직장 근처 아파트들을 알아보는데...</p><p> </p><p>노원구는 일단... 오래된 아파트들은 정말 많은데... 중계동 은행사거리인근은 꽤 비싸고~~</p><p> </p><p>창동 오래된 아파트들도 은근 비싸고... 중계동..하계동 쪽은 임대아파트들도 많고... 정말...</p><p> </p><p>단지내나... 앞에서나... 술먹고 길에서 자는 사람들 있고... - -;;</p><p> </p><p>암튼... 그래서.. 일단 알아본게 남양주 평내동~~</p><p> </p><p>일단... 집값 거품이 별로 없는 것 같고... 공기좋고... 산좋고... 어느 정도 전원생활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p><p> </p><p>일단... 아기키우기도 좋을 것 같고... 유해시설안보이고...</p><p> </p><p>지금 저희 집도... 아파트 단지내는 괜찮지만... 나가면... 다가구주택밀집거리나... 또 역근처는</p><p> </p><p>차이나타운화... 그리고... 근처 대림... 가산디지탈... 가리봉... 아침에 지하철타면... 정말</p><p> </p><p>술담배쩌는 사람들 많이 타거든요... 평내동은.... 적어도 노숙자같은 사람들 볼 수 없을 것 같고.... 그래서...</p><p> </p><p>그리고... 아파트 연식도... 비교적 새아파트고~~ 맘에 들더군요.</p><p> </p><p>그럼... 질문을 한 번.... </p><p> </p><p>요약하자면....</p><p> </p><p>1. 평내동 사시는 분들 어떤가요? 장단점 알려주시고.... 호평동에 비해 언덕 지역이 있는 것 같은데... 괜찮나요?</p><p> </p><p>2. 저층도 괜찮을까요? </p><p> </p><p>3. 정말 여름에 에어콘 필요없을 정도로 여름날씨 괜찮나요? 사실 지금 사는 집도 에어콘 필요없을 정도로... 앞뒤 나무에.. 산이 있어서... 시원한 편인데... 평내.. 아파트들도??</p><p> </p><p>4. 경춘선..그리고 민자고속도로? 그것 말고.. 또 교통편의 좀 알려주세요... 경춘선연장이 확정인가요? 또... 8호선 연장? 9호선 연장?</p><p> </p><p>5. 초등학교 학군은 괜찮은 것 같네요. 중학교, 고등학교도 다 걸어서 갈 거리인가요? </p><p> </p><p>6. 경춘선 아침에 첫차가 몇 시 정도... 평내호평역에서 탈 수 있나요???</p><p> </p><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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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에 살아본 사람입니다. 평내보다는 호평이 좋을 것 같네요.. 호평중에서는 금강이 제일 좋은 것 같고... 여름에 에어컨없어도 될 정도로 시원합니다. 반면 겨울에는 서울보다는 춥습니다. 경춘선은 호평평내역에서 10분정도마다 한대씩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파트 가격대비 괜찮은 것 같습니다.
1. 호평동이나 평내동이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두 동네 모두 약간 언덕입니다.(호평동은 뒷베란다가 산 방향, 평내동은 앞 베란다가 산 방향) 2. 다른 동네는 몰라도 호평, 평내동은 고층이 훨 더 좋습니다. 조망이 완전히 다릅니다. 3. 여름에 시원한 거 맞습니다. 그러나 겨울 역시 다른 곳에 비해 많이 춥습니다. 진심입니다.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4. 통근방법은 아시다시피 경춘선 타고 신상봉까지 가서 7호선으로 환승해야 됩니다.(호평평내동에서 버스 타고 신상봉 간 후 7호선 환승은 비추. 지금 계시는 곳이나 별 차이 없음). 그러나 평내호평역까지 가는 것도 호평동 금강아파트 같은 일부 역세권 단지 외에는 대부분 마을버스 이용해야 합니다.(평내동에서는 사실상 역세권 단지 없음) 5. 택지지구인 만큼 초등학교 통학도 편리하고, 중고등학교도 통학도 편리합니다. 다만 학업 수준까지는 장담 못 합니다. 6. 경춘선 시간은 인터넷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띄엄띄엄입니다. 서울 지하철(1~8호선) 수준으로 생각하시면 경기도 오산이십니다.
전반적으로 보아 지금 계시는 곳보다는 아파트 연식도 얼마 안 되었고, 생활편의시설도 많고 해서 여러모로 좋은 것이 사실이지만 호평평내동으로 이사 간다고 하여 통근여건이 그리 획기적으로 개선된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저 같으면 별내>도농>덕소>호평평내동 순으로 알아보겠습니다.(통근시간, 주거지, 생활편의시설, 교육시설 등을 종합할 때) 다만 매매가격도 별내>도농>덕소>호평평내동 순입니다. 집값을 구성하는 여러가지 요소가 시장 가격에 다 반영되어 그렇지 않나 싶네요. 집값 싼 것만 보자면 퇴계원이 통근시간 대비 가장 저렴하고(주변환경이.....), 금액 따지지 않고 통근 편하고 좋은 집을 구하시려면 별내가 정답이겠지요^^
남양주는 도심지역이 서울처럼 쭉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다핵화되어 있습니다. 즉 별내, 퇴계원, 진접, 화도, 호평평내동, 도농, 덕소, 금곡, 사릉, 오남 등등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이사가 급하시지 않다면 매주 토요일(부동산 영업시간에 맞추어) 남양주 지역 중 관심 가는 곳을 1곳씩 찍어서 부지런히 다녀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있으시면 호평동, 평내동 강추입니다. 서울과는 공기부터 틀리고 유해환경 없고, 어린 아이들 가지신 분이 많아 그런지 아이들 관련 시설(학원, 유치원, 문화센터, 도서관 등) 정말 잘되어 있어요. 남양주 다른 곳들 보다 택지지구라서 가진 장점도 무시 못하구요. 평내호평역에 상봉까지 가는 전철이 아침엔 15분 정도에 하나씩 있구요. 평내호평역서 상봉까지 20분 가량 소요됩니다. 청량리까지 연장은 어느정도 합의가 돼서 조만간 가시화 될듯 하구, 용산까지 연장은 계속 논의중인 걸로 압니다.
첫댓글 차라리 수락산역 인근을 알아보세요. 아니면 별내정도로, 평내는 좀 멀어서요.
수락산역 인근도 생각하고 있긴해요
별내 또는 청학리 알아보시는게좋을거같습니다
호평내는 7호선한번타는거나 별차이없을거같습니다
덕소쪽이 좋을거 같아요
"호평평내사랑"이라는 사이트를 들어가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거예요.
노원구면 제가 중계동사거리 까지가보았는데 이십분정도걸리던데요 자가용으로 다니면 그리멀지않아요 애들 키우기좋고 공기도 좋고 저는 서대문구 살다가 이사온지 8년정도되는데 정말 오길잘했다고 생각해요 초중고 다근처에 있고 살긴좋아요 무엇보다도 집값도 저렴하고요 ^^~
호평에 살아본 사람입니다. 평내보다는 호평이 좋을 것 같네요.. 호평중에서는 금강이 제일 좋은 것 같고...
여름에 에어컨없어도 될 정도로 시원합니다. 반면 겨울에는 서울보다는 춥습니다.
경춘선은 호평평내역에서 10분정도마다 한대씩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파트 가격대비 괜찮은 것 같습니다.
1. 호평동이나 평내동이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두 동네 모두 약간 언덕입니다.(호평동은 뒷베란다가 산 방향, 평내동은 앞 베란다가 산 방향)
2. 다른 동네는 몰라도 호평, 평내동은 고층이 훨 더 좋습니다. 조망이 완전히 다릅니다.
3. 여름에 시원한 거 맞습니다. 그러나 겨울 역시 다른 곳에 비해 많이 춥습니다. 진심입니다.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4. 통근방법은 아시다시피 경춘선 타고 신상봉까지 가서 7호선으로 환승해야 됩니다.(호평평내동에서 버스 타고 신상봉 간 후 7호선 환승은 비추. 지금 계시는 곳이나 별 차이 없음). 그러나 평내호평역까지 가는 것도 호평동 금강아파트 같은 일부 역세권 단지 외에는 대부분 마을버스 이용해야 합니다.(평내동에서는 사실상 역세권 단지 없음)
5. 택지지구인 만큼 초등학교 통학도 편리하고, 중고등학교도 통학도 편리합니다. 다만 학업 수준까지는 장담 못 합니다.
6. 경춘선 시간은 인터넷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띄엄띄엄입니다. 서울 지하철(1~8호선) 수준으로 생각하시면 경기도 오산이십니다.
전반적으로 보아 지금 계시는 곳보다는 아파트 연식도 얼마 안 되었고, 생활편의시설도 많고 해서 여러모로 좋은 것이 사실이지만 호평평내동으로 이사 간다고 하여 통근여건이 그리 획기적으로 개선된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저 같으면 별내>도농>덕소>호평평내동 순으로 알아보겠습니다.(통근시간, 주거지, 생활편의시설, 교육시설 등을 종합할 때) 다만 매매가격도 별내>도농>덕소>호평평내동 순입니다. 집값을 구성하는 여러가지 요소가 시장 가격에 다 반영되어 그렇지 않나 싶네요. 집값 싼 것만 보자면 퇴계원이 통근시간 대비 가장 저렴하고(주변환경이.....), 금액 따지지 않고 통근 편하고 좋은 집을 구하시려면 별내가 정답이겠지요^^
남양주는 도심지역이 서울처럼 쭉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다핵화되어 있습니다. 즉 별내, 퇴계원, 진접, 화도, 호평평내동, 도농, 덕소, 금곡, 사릉, 오남 등등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이사가 급하시지 않다면 매주 토요일(부동산 영업시간에 맞추어) 남양주 지역 중 관심 가는 곳을 1곳씩 찍어서 부지런히 다녀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있으시면 호평동, 평내동 강추입니다. 서울과는 공기부터 틀리고 유해환경 없고, 어린 아이들 가지신 분이 많아 그런지
아이들 관련 시설(학원, 유치원, 문화센터, 도서관 등) 정말 잘되어 있어요.
남양주 다른 곳들 보다 택지지구라서 가진 장점도 무시 못하구요.
평내호평역에 상봉까지 가는 전철이 아침엔 15분 정도에 하나씩 있구요. 평내호평역서 상봉까지 20분 가량 소요됩니다.
청량리까지 연장은 어느정도 합의가 돼서 조만간 가시화 될듯 하구, 용산까지 연장은 계속 논의중인 걸로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