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봄볕에 특별한 피부관리가 필요합니다. 연이은 휴일에 봄볕에 장시간 노출 될 봄나들이 계획을 세우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 봄볕에 대비하여 피부관리 요령을 몇가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 봄, 피부에 적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봄철의 평균일사량은 150MJ(MJ:일사량을 측정하는 단위)이고 가을철의 평균 일사량은 99MJ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 10년간을 보았을 때 봄, 여름철의 일조시간은 짧아지고 일사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서, 봄볕에 대한 대비가 더욱더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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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봄철에 피부가 더 약해지는 이유는...
겨울철 적은 일조량에 익숙해져 있는 피부가 봄철에 실외활동이 많아 지면서 햇볕을 갑자기 많이 쐬게되면 피부게 손상되기 쉬우며, 반면에 여름 강한 햇볕에 익숙해진 피부는 가을 햇볕에 자극을 적게 받는 다고 합니다. 즉, 봄 햇살은 우리의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봄은 일교차가 크고 황사, 꽃가루 등으로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어느 때보다 각별한 피부관리가 필요합니다.
■ 봄, 건강을 위한 피부관리방법
1.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자.
봄에는 늘어난 일조량이 피부에 자극을 주기 떄문에 장시간 노출시에는 각질이 일어난다.
이어 피부색이 얼룩덜룩해지면서 칙칙해 보이기까지 한다. 각질이 두터워지고 색소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피부에 기미, 주근깨 등이 악화되고 잡티가 발생하는 것이다. 기미와 주근깨는 자외선으로 인한 자극을 받으면 더욱 악화되는 특징이 있다. 한번 발생한 잡티, 기미는 쉽게 사라지지 않으므로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다.
우선, 외출시에는 SPF 30,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발라야 한다.
특히 장시간 외출시에는 3시간 간격으로 새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효과가 있다.
그리고 다양한 비타민이 함유된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생활과 숙면, 충분한 수분섭취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가장 현명한 방법은 되도록이면 자외선 지수가 높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까지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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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피부에 물을 먹이자.
자외선과 더불어 건조한 날씨도 피부에는 치명적이다. 봉철 대륙에서 불어온 계절풍 안에는 수증기가 적게 함유돼 있다. 봄바람은 여름철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보다 건조하다.
이런 건조한 계절풍이 피부 표면의 수분을 증방시키는 것이다. 동시에 피부를 약하게 만들어 자외선에 대처하는 능력을 저하시킨다. 그결과 봄이 되면, 얼굴이 땅기고 각질이 잘 일어난다.
특히 환절기의 건조한 피부는 잔주름을 만들기 쉬우므로 유의해야 한다.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는 최고의 비법은 수분을 열심히 공급해주는 것이다.
우선, 하루 8잔이상의 물을 마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보습제를 발라 피부에서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보습제는 목욕 후 몸이 촉촉한 상태에서 발라야 효과가 좋다.
3. 황사 때를 벗겨내자.
피부를 위협하는 봄의 숨은 복병이 바로 황사다. 황사 속의 독성 물질은 코와 눈으로 들어가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유발하며, 심지어 피부를 통해서도 우리 몸 안으로 침투한다.
무엇보다 황사 먼지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피부는 따끔거림을 느낄 정도로 심한 자를 받는다. 이어 뾰루지까지 생기며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요소가 많다.
우선, 외출전에는 흙먼지가 피부에 들러붙는 것을 최소화 하도록 기름기가 적은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나 메이크업 베이스를 발라 먼지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보호막을 입혀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흙먼지는 피부 트러블의 가장 큰 원인이다.
외출 중에는 마스크나 손수건, 선글라스를 이용해 피부가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아무리 화장을 꼼꼼히 해도 완벽하게 먼지를 피할 수 없는법이므로 집에 돌아오면 클렌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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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피부는 충분한 휴식을 원한다.
무엇보다 봄철 자외선이나 황사 때문에 지친 피부를 달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하는 것이다.
심신의 건강을 위해서는 7시간 이상의 숙면을 위하는 것이 중요하며, 평소 물을 많이 마셔 체내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돕고, 더불어 자극성이 강한 음식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술 담배는 피부의 적임을 명심하자. 특히 비타민A와 C가 풍부한 음식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 봄철, 피부에 좋은 식품
-흰살 생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봄에는 피지 분비도 왕성해지는데, 이때 과다하게 배출된 피지가 피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면 여드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광어, 도미, 조기, 삼치, 메로 등의 흰살생선은 단백질 외에도 여러 가지 비타민 성분을 함유하여 피부에 활력을 줍니다.
-쑥&알로에-
쑥은 항균작용이 뛰어나 여드름에 좋으며, 보습과 미백작용이 있는 알로에도 잡티 제거에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올리브 오일-
수분 공급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자극에 민감한 복합성피부에 특히 좋습니다.
-녹황색 채소-
녹황색 채소에는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탄력을 주며, 잔주름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달맞이꽃종자유-
달맞이꽃종자유(감마리놀렌산)은 피부세포활성화 작용으로 피부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입니다.
-화분-
화분은 철분과 칼슘, 비타민A,C, E을 비롯한 고른 영양섭취가 가능하며 신진대사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며 피부건강에도 좋은 건강식품입니다.
자연식품으로서 피부에 좋은 영양이 듬뿍 함유되어 있습니다.
-프로폴리스-
프로폴리스는 항균, 항산화작용의 기능성을 가지고 있는 건강식품으로서 섭취하여도 좋으며, 피부에 발라주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