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3.28 토요일
날씨 : 안나가봐서 몰라요
기분 : 상큼해요
아아... 오늘은 좀 들어와서 소설을 써보려고 했다.
반 썻는데 갑자기 인터넷이 꺼졌다.
엄청 놀랐지만, 일부분은 저장되어있을거라고 믿고 다시 대롱사마에 들어왔다.
......그런데 없었다.
아놔, 이런 썋......
(이외에 쌍욕들이 튀어나왔음.)
어제 엄마가 500개 퍼즐을 사오셨다.
오늘까지 마추고 있는데... 하늘이 절대 안마춰진다.
다 마췄는데 100개 이상을 차지하고있는 하늘은 색깔도 거희 비슷비슷해서 막 끼워넣고있다.
목요일에 마춘 150개는 2시간만에 마췄는데 말이다.
급격히 숫자가 늘으면서 욕설도 늘어나고있다.
아, 학교에 우리반에 배프 비슷한 친구가 생겼다.
반 새로 배정받고, 말 걸어본건 이번주 월욜이 처음이었다.
근데, 꽤 말이 잘통했다.
만화좋아하는것도 비슷해서 체육시간 내내 둘이 수다떨었다.
하아, 오늘은 왜이렇게 일진이 안좋은건지 모르겠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까 퍼즐 일부는 박살난채로 조각조각 널려있지,
밥먹다가 체해서 뒤질뻔했지,
소설쓰려니까 소설날렸지,
어제 남겨놨던 요구르트를 뒤져보니, 우유곽 같은 그 곽만 남아있지,
손가락 또 피나지,
숙제 욜라많지,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애니 번역안되있지,
동생년 아침부터 욕하지.
훗. 이래도 사는거다.
뭐 어쩌겠어... 이래도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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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못이겨도 사는거지.
그래 그래도 살아라 절대 죽지 말고 ㅋㅋ
언젠간 죽게되어있어. 인생이라는거.
그냥 오래 오래 살라는거지~
으음..욕들으면 오래산다는데..후후..+_+<퍽!!
내가 욕해줘??
-ㅅ- 나는 영생...< 퍼퍼퍽, 퍼퍼퍽, 퍽
셛업.
우리는 왜 사는 것인가
그냥 단순히 살기 때문에 사는 것인가, 아님 다른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것인가
이유가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며, 또한 그 이유는 또 무슨 이유 때문에 생겨났는가.
아니면 이유 따윈 없이, 그냥 창조주라는 존재가 유희를 즐기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인가
아니, 그 전에 창조주, 지존자라는 존재가 정녕 있는 것인가. 아니면 의지할 곳이 필요한 인간들이 만들어낸 허무맹랑한 이야기에 불과한 것인가
만약 의지할 곳이 필요해서 만들어 놓았다면 왜 의지할 곳이 필요 했는가. 다른 사람과의 충돌인가, 자신 내면의 방황인가, 아니면 알 수 없는 불안감 때문인가
아니면 이도저도 아닌 그냥 만들어진 것인가
우리에겐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욱 더 많다
아닥해주세요.
엡.....
이래도...살아야지...;;;ㅇㅅㅇ 후후...기운내시길!!인생은 신이 사람에게 내준 숙제같은거래요~그렇게 믿어야지 편하게 살수있어요..ㄱ=;;;(죄..죄송합니다;;)
하고싶은거 다 하고 죽어야 억울하지 않으니까 그러니까 더 사는거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