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19, 20일 양일에 걸쳐
김윤정집사님 댁에서 유치부 겨울 성경학교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별다른 사고 없이 아이들 잘 놀고,
좋은 선생님들을 통해 귀한 말씀 들을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이제 막 교사가 되어
여러가지로 부족한 저인데,
바로 유치부 교사라는, 작지만 큰 직분을 맡고,
교사가 된지 두달여만에 처음으로 준비한 겨울성경학교는,
제게 많은 기대와, 또한 부담이 되었습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셨겠지만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좀 더 좋은 프로그램과,
좀 더 유익하게 하나님 말씀을 전해줄까하는 부담으로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겨울성경학교 한달 전부터
다른 선생님들과 멀리 잠실에서 열린
겨울성경학교 교사 강습회에도 참석하고
몇 주 전부터 모여서 열심히 준비하시는
선생님들과 함께하면서
그런 부담감이 점차 사라지고
아이들을 위한 선생님들의 열정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준비한 겨울성경학교가 드디어 시작되고,
끝까지 결과는 대 만족이었습니다.
유치부 교사인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면
자화자찬이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유치부 교사가 아닌 제 삼자의 입장에서 보아도,
정말 성공적인 성경학교였다고 생각됩니다.
찬양시간에 찬양도 열심히 부르고 율동도 열심히 따라하고,
하나님 말씀을 들을때도 모두 열심히 듣고,
여러가지 활동과 게임에 열심히 참여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정말 흐뭇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깃발을 열심히 들고 다니면서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적이었던 승준이,
울지도 않고 선생님 말 잘 들은 승빈이,
똘똘하게 말씀 잘 듣고 다빈이도 잘 챙기는 다영이,
얼굴에 상처가 좀 나서 안타까웠지만 선생님 잘 따라준 다빈이,
둘째날은 못왔지만 첫째날 열심히 해준 승희,
찬양 열심히 부르고 율동도 예쁘게 한 하늘이,
동생들 다 챙기면서 대답도 잘하는 주은이,
프로그램들에 열심히 참여한 개구쟁이 도현이,
하늘이랑 찬양도 율동도 열심히 했던 새침데기 지원이,
동생도 잘 챙기고 선생님 잘 따라준 한결이,
오빠, 언니들 잘 따라다니면서 잘 참여해준 마시마로 한슬이,
율동 정말 이쁘게 잘 따라해준 용빈이,
선생님이랑 말도 많이 하고 애교도 많이 부린 은재,
선생님 말 잘 듣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낸 아로인,
첫날 늦게와서 프로그램 많이 못햇지만 열심히 했던 은세,
조용히 잘 참여하고 말 잘 들었던 서현이,
첫째날 못와서 서운했던 귀염둥이 주연이,
우리교회는 아니지만 열심히 참여한 지현이, 어진이, 가온이
등등 (혹시 위에 못 적은 아이는 미워서 그런게 아니란거 아시죠?- -;;)
아이들 모습 하나하나가 정말 귀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기뻐하고 즐겁게 참여하기까지
장소를 제공해 주시고, 아이들을 위한 식단을 꼼꼼히 준비하신 김윤정 부장집사님,
좋은 활동을 준비해주시고 지친 선생님들에게 활력을 주신 김현진 집사님,
총 프로그램을 기획하시고 아이들을 위한 찬양을 열심히 준비하신 임윤정 간사님,
각자 자기가 맡은 프로그램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시고, 열심히 아이들을 섬긴
김현선, 김혜란, 장선영, 유민영 선생님,
주일 예배 시간에 아이들에게 유익한 말씀 전해주신 김현희 집사님,
주방에서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주신 최옥진, 이인자 권사님, 정수경 집사님,
외에도 기도로 준비해주신 모든 성도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일정가운데 함께 하시고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유치부 겨울성경학교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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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터…┓
유치부 겨울성경학교를 마치고..
이학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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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9
05.02.21 10:1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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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학순 선생님도 피곤한 가운데 수고 많으셨어요^^ 선생님을 통해서 영광 받으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ㅎㅎ
학순이 인기가 아빠보다 더 높아질 것 같네요........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