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입하고 하자마자 질문 올리게 되었습니다. ^^:;
이해해주시길..
'스핑크스'고양이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어서 가입하게 되었는데요.
전에 토끼를 키운적이 있는데
토끼를 키우면서 그만 비염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좀 특이한 경우져.. -_-
원래 코 점막이 예민했던 모양인데 동물을 키우면서 털에 자주 노출되다 보니
그렇게 된것 같습니다.
결국 결코 완치란 없다는 비염을 안고 살게 되었습니다 ;;
토끼는 가까운 친구네로 보내고 지금은 비염도 호전되었습니다만
동물을 좋아하는편이라 말로 할 수 없는 슬픔이... -_ㅜ;;
이래저래 알아보다가
우연히 TV에서 고양이를 좋아하는 남편+비염을 앓고 있는 마누라
의 특별한 경우에서 합의점을 찾은것이 스핑크스 고양이였다는걸 봤던것이
생각이 났답니다 -_-!
토끼의 경우는 일단 사료가 그~~~ 렇게 비싸지는 않습니다.
뭐 그렇게 살가운 성격의 동물은 아니지만 별다른 훈련이 없어도 본능에서 나오는 배설물 처리로 오줌 똥 처리 하나는 끝내주는 동물이고요.
그래서 무지 관리하기 쉽져..
단점이라면 토끼를 관리해줄수 있는 병원이 많지 않아서 멀리까지 가야하는점이었어요.
스핑크스에 대해서 아는것이라곤 일단 가격대가 비싸다는것 -_-)
그외에는 전혀~ 없는편이라 분양하는 사람을 찾아보고 싶어도 선뜻 나서기가 좀 어렵더라구요.
제가 고양이를 키워본적도 없고.. (토끼가 전부..)
유지비(?)라던가.. 특별히 키우기 어렵다던가..(직장인이다 보니 식구들이 있긴 하지만 제가
책임을 지고 관리하는 조건으로 키우는 동물이다 보니 좀 어려움이 있네요)
털이 부담스러워서 그 고양이를 찾는데 사실은 털날림이 없는것은 아니다.. 라던가 ;ㅁ;
지금 키우고 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__ )
첫댓글 제가 알기로는 스핑크스가 털이 무모인것이 아니라 아주 짧은 털이 있다고 들었어요. 털이 없으면 없을수록 가격이 비싸진다네요. 그리고 피부를 보호해줄 털이 없기때문에 관리라던지, 목욕이라던지 이것저것 손가는 부분이 일반 고냥보다 더 많다고 하구요.
쉽게 말하면 복숭아 같다고 생각 하시면 되요 털이 있는 냥이 보다 체온관리가 힘들어서 겨울엔 신경 많이 쓰셔야 하고 몸을 보호(?) 하기 위해 몸 주위에 기름도 많이 흐르고 ... 해서인지 관리가 더욱더 필요로 하는 동물입니다 어느 동물이던지 손이 덜 가는 그런건 없는거 같아요
스핑크스는...우연한 돌연변이종이라서...구하기 힘들다고 하던데.....
스핑크스는 구하기도 힘들고, 털이 없는만큼 건강에 지대한 신경을 써줘야합니다. 털이 없어서 피부가 기름진편이거든요. 보송보송한 피부가 아니예요. 그리고 고양이의 유지비는 원래 강아지보다 훨씬 많이 들어갑니다. 토끼에 비해 손도 많이가구요~ 살가운 성격도 아니고..-_-; 고양이를 무지 좋아하지 않는다면 다시 생각해보심이..좋겠네요.
하하 님의 글을 읽고 흥미를 느껴서 이렇게 기사를 찾아왔습니다ㅡㅡ; 네이버기사에서 지난 5월7일 루마니아 수도에서 '국제아름다운고양이선발대회'가 열렸는데 거기서 스핑크스도 선을보였다고 하네요. 현재 스핑크스는 미화로380달러(한화로약119만원)이고...이는 루마니아 근로자 평균 월급보다 2~10배에 이르는 가격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