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트한 DSLR카메라 가방 만들기_과정샷

[초미공]

< 멋스러운 카메라 가방 만들기>

똑딱 디지털 카메라에서 DSLR로 바뀐지가 몇년이 됐는데..

튼튼하긴 하고 수납은 좋은 검정색 카메라가방은 왠지 아자씨같은 ㅋㅋㅋ

뭐 저도 아줌마이긴 하지만서두...

예쁜 가방하나 지어줘야지 하면서 어느덧 그냥 몇년이 흘렀네요..

첨에는 카메라 다칠세라 죽으나 사나 원래 가방에 렌즈도 분리해서 항상 가지고 다녔는데

이젠 렌즈도 빼지도 않고 그냥 그대로 테이블 한곳에 대기중~

먼지도 많이 끼었을터 무심한 주인만나서 우직하게 암말않고 자기역활 한답니다.

이젠 봄도 되고 했으니 예쁜 옷 하나 지어줘야지해서

재단하고 만들어봤습니다.

원래가방은 있으니 카메라만 딱 들어가는 컴팩트하고 타이트한 디자인으로요..

어깨에 둘러매고 꺼냈다 넣었다 쉽게 세로형으로 디자인했어요

뒷포켓에는 여유 밧데리정도 넣어갈 수 있구요..

여밈에는 포인트로 그린 가죽띠를...

그럼 과정샷 소개합니다.

다소 내용이 길 수 있으니 끝까지 보시고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 겉감 원단 준비 >

누빔된 앞판1장,뒷판1장,옆판1장을 준비합니다.

사이즈는 사진을 참고하심 되구요 시접포함 사이즈입니다.

재단을 할때는 카메라를 놓고 테두리 2~2.5cm정도 여유를 주어서 그 모양대로 하시면 됩니다.

옆판도 카메라 옆 두께를 재어서 +2.5cm정도 하심 되구요

< 라벨 달기 >

앞판 적당한 위치 3cm 띄워서 손바느질로 달아줍니다.

< 뒷판 주머니 달기 >

뒷판윗쪽에 주머니를 달아줍니다.

전 커다란 와펜라벨을 포켓으로 달아주었습니다. 점선대로 박음질 하면 됩니다.

그리고 안전하게 스트링도트단추를 달아서 여밈 역활을 합니다.

< 앞판과 옆판 연결하기 >

앞판의 겉과 옆면의 겉을 마주닿게 하고 끝을 잘 맞추어 앞판 모양을 따라 시접 1cm를 주고 박음질합니다.

이때 입체적으로 변하면서 모서리 부분이 박음질이 조금 힘들수 있는데

그럴때는 옆판에 아주 조금 가위집을 주면 됩니다.

사진의 색깔별 점선이 서로 마주닿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 앞판 옆판 완성 >

앞 작업을 완성 후 모습입니다.

< 옆판에 뒷판 연결 >

앞판 연결과 마찬가지고 뒷판도 옆판에 겉과 겉을 마주대고 박음질합니다.

이때 모서리부분이 앞판과 잘 맞는지 확인하면서 박음질합니다.

그래야 모양이 틀어지지 않습니다.

누빔원단은 대체적으로 밀리는게 덜 하기 때문에 앞판과 뒷판모양이 대체적으로 잘 맞는 편입니다.

< 안감 원단 준비 >

안감도 겉감과 마찬가지고 같은 사이즈 모양으로 준비합니다.

< 안감의 옆판과 앞,뒷면 연결 >

앞판과 뒷판의 겉과 겉을 옆판의 겉과 마주대고 겉감처럼 박음질 합니다.

이때 시접을 1.2cm정도를 주고 합니다.

누빔원단의 솜 두께 때문에 시접을 아주 조금 더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쪽 직선부분쪽에 창구멍 10cm정도를 주고 박음질 합니다.

< 덮개 원단 준비 >

덮개 겉감과 안감 그리고 끼움가죽을 준비합니다.

사이즈는 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좌,우 끝 라운드 모양이 조금 틀립니다.

본체에 맞게 재단했습니다.

그러므로 위치를 A,B를 잘 보고 재단합니다.

< 끼움가죽 고정 >

끼움가죽을 시접 0.5cm를 주고 가운데에 시침박음질을 합니다.

그래서 미리 고정합니다.

< 덮개 겉,안 연결 >

덮개의 겉감의 겉과 안감의 겉을 마주대고 u라인으로 박음질 합니다.

이때 시접은 0.7cm정도를 줍니다.

< 스티치 주기 >

뒤집은후에 다림질을 하고(인조가죽쪽은 다림질하시면 안됩니다.)

테두리에 손바느질로 스티치를 주면서 안감과 다시한번 연결합니다.

< 덮개 겉감에 연결 >

덮개의 겉과 겉감의 겉을 마주대고 가운데를 맞춘후에

시접 0.5cm를 주고 시침박음질 하여 미리 고정합니다.

< 옆고리 준비 >

핸들을 걸수 있는 고리 2개와 안에 벌어지는 것을 방지할 부자재를 준비합니다.

< 옆고리용 가죽 고정 >

가죽끈을 반으로 접어 시접 0.5cm를 주고 시침박음질로 고정합니다.

반대편도 같은 작업을 합니다.

< 고리 고정 >

고리에 끈을 끼워서 사진처럼 가죽고리 위에 다시한번 0.5cm시접을 주고 시침박음질로 고정합니다.

반대쪽도 같은 작업을 합니다.

< 겉감과 안감 연결 >

겉감의 겉과 안감의 겉을 마주닿게 넣은후에 위시접 1cm를 주고 빙 둘러가며 박음질 합니다.

튼튼하게 2번정도 박음질 합니다.

저는 그리고 위에서 0.5cm정도 시접을 주고 다시한번 박음질해서 튼튼하게 했습니다.

카메라가 무게가 있기 때문입니다.

< 가방판 넣기 >

안감의 창구멍으로 뒤집은 후에 가방 바닥판을 사이즈대로 오린후에 창구멍으로 넣어서 바닥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창구멍은 손바느질 공그르기로 마무리 합니다.

< 덮개에 단추 달기 >

덮개와 겉감의 맞는 위치에 표시를 하고 스프링도트단추를 달아줍니다.

전 그린 가죽끼움라벨에 그냥 달아주었습니다.

그럼 완성 됩니다.

크로스로 매어본 초미공의 착용샷입니다...ㅎㅎㅎ

그냥 어깨에 둘러매도 되구요 이렇게 크로스로 매어도 되구요

가죽크로스 핸들을 달면 이렇게 휴대하기 편하겠지요

아이폰으로 담아본 모습입니다.

빈티지한 느낌으로...

옆판 두께가 두꺼워서 카메라를 넣으면 모양이 조금 흐트러질까해서

이렇게 좌우로 고리로 한번 더 연결 할 수 있게 했어요

밧데리한개정도 쏘옥 들어간답니다...

얼마든지 사진 찍을수 있겠죠~

[내사랑지니^^]

와우~~~꼭 필요한 가방....
이제 미싱 완전초보...감히 해보겠단 말은 못하겠구 ㅠㅠ
기억하구 있다가 솜씨가 쬠 늘게됨 꼭 해볼께요 감솨요^^

[아소카]

정말 생각만 하면 뚝딱 만들어지네요 몸판 만든 원단은 린넨 누빈건가요?

[las5612새싹]

훌륭합니다

[고양이펠릭스]

우와~ 멋진데요....만들어 보고 싶은데 손재주가 없어서...ㅡ.ㅜ

[혀나diy]

솜씨 좋으시당~ㅎㅎ

[스애나]

한가지 배워가네요.

[알록제비]

좋은솜씨 잘배우고 갑니다

[리나11]

솜씨가 짱이시네요

[셋째언니]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순수야생화]

구경잘 하고 갑니다 좋은 정보 감사~~^&^

[하늘사랑하기]

넘예쁘네요 ㅎ 손솜씨가 대단하네요

[초아방]

정말 깜직하네요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요^^

[별이2]

어쩜 이렇게 솜씨가 좋은신지요~사지 않고 모든것을 만들어서 사용하셔도 될것같아요~~^^

[sorai]

오웅~~ 솜씨 좋으세요~~ 부럽 부럽^^

[갱아~♡]

와 아주 작고 앙증맞당~

[새히미]

아마츄어가 아니십니다~ㅋㅋ

[세렌체]

ㅋㅋ카메라에게도 멋진 집을,,,,,,,

[맘마미아다]

저도 만들고 싶어요. 솜씨가 좋으시네요.

[영지]

솜씨가 넘좋아요. 만들고싶어요.

[산타바바라]

글찮아도 가볍게 멜 수 있는 카메라 가방 하나 살까했는데 한번 요렇게 만들어봐야겠어요~~ 근디 과정 샷처럼 잘 따라갈 수 있을지가...ㅎㅎ

[중중]

요 이쁜이가 제가 바로 필요했던겁니다...정말감사합니다. 저도 만들어서 남편에게 이쁨좀 받아야겠습니다...^^

[교양미]

대단한 솜씨입니다. 부럽네요.

[웨헤우]

이게 만들고 싶어서 DSLR을 사야하는가!!ㅋㅋㅋ 디자인 변형해서 다른가방 만들어 봐야겠네용..ㅋㅋ 그나저나 가죽은 어디서 사세요??

[란란v]

손재주가 좋으시네요~검은색 아저씨같은 가방이 싫어서 잘 안들고 다니는데ㅋㅋ언젠간 저도 만들어봐야겠어용 ^ ^

[스라맘]

정말 멋지네요~~아직 초보라 선듯 해보진 못하고 꼭 만들어보고 싶네요~~

[권광옥]

멋진 카메라가 있어야 저런걸 만들텐데..

[catch]

이건 감히 따라할 시도조차 못내겠는데요 ㅋㅋㅋ 진짜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