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기사 [여성동아 1월] 황수정 연예계 복귀설 ‥ 조성모 이은희 열애설 外

[즐^^뒷다마™]

연예계 복귀설 나도는 황수정 외

연예계 복귀설 나도는 황수정                                     
 
최근 황수정의 컴백설이 심심치 않게 나돌고 있다. ‘MBC 드라마 ‘대장금’에 출연할지도 모른다’ 
‘브라운아이즈 출신인 윤건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로 했다’는 등의 소문이 그것. 
이에 대해 황수정의 소속사측은 “황수정이 이병훈 PD나 윤건과 친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장금'이나 윤건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복귀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아직 때가 아니라는 것을 본인도 알고, 회사도 알고 있다
황수정은 출연 제의가 들어온 영화와 드라마를 검토하면서 시간을 충분히 가진 후에 복귀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황수정은 요즘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며 독서와 산책, 운동 등을 즐기고 있다고 한다. 
조심스럽게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그가 어떤 작품으로 언제 컴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성모 이은희 열애설

인기가수 조성모와 톱탤런트 이병헌의 여동생인 96년 미스코리아 진 이은희가 
교제중이라는 소문이 불거져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여름부터 나돌기 시작한 소문의 내용은, 두 사람이 서울 압구정동의 술집에서 열린 생일파티와 
가수 탁재훈의 딸 돌잔치에 나란히 참석하고,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연회에도 팔짱을 끼고 나타났다는 것. 
그러나 조성모의 측근은 “조성모는 이은희의 오빠 이병헌과 절친한 선후배 사이다. 
이병헌과 조성모가 만나는 자리에 이은희가 동석한 일 외에 두 사람이 따로 만난 일은 없다고 소문을 일축했다.
이은희 역시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알고 지내는 것은 맞지만 그런 오해를 받을 만한 사이가 아니다. 
이러다 시집 못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난 지금 사귀는 사람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상중의 ‘그 여자’ 기자회견 무기한 연기

김상중과 결혼할 뻔한 ‘그 여자’ 전원경씨가 지난해 11월28일로 예정돼 있던 기자회견을 무기한 연기했다. 
처음에 전씨는 사정이 여의치 않아 12월5일 하얏트호텔에서 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한차례 연기했으나 이마저도 무산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전씨가 기자회견을 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전씨는 “건강이 악화된데다 집안문제가 얽혀 당분간은 힘들지만 
반드시 명예회복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강금실 장관 올케 가수 데뷔는 ‘오보’

1월 본격 데뷔를 앞둔 3인조 여성보컬그룹 미시밴드의 리더 오윤경씨가 
강금실 장관의 올케라는 소문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미시밴드의 소속사에 따르면 “오씨는 97년 강장관의 오빠와 이혼한 사이로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윤경씨가 어렵고 힘들 때 강장관이 큰 힘이 되었다거나 지원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최화정 시트콤으로 연기 복귀

인기 DJ 최화정이 연기활동을 재개한다. 이영자가 내년 초 미국인기 TV 시리즈물 
‘섹스 앤 시티’를 한국 버전으로 연출하는 시트콤에 출연할 계획인 것.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 타임’을 8년째 진행해온 최화정이 출연 결심을 굳힌 것은 이영자의 적극적인 권유 때문.
30대 독신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이 시트콤은 현재 한 외주제작사에서 
이영자를 주축으로 기획중이며 올초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고소영 스토커 피해 패션쇼 출연 취소

톱스타 고소영이 스토커 때문에 공식 일정을 취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난해 12월13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토니 앤 테리 주얼리 갈라쇼’에 참석하기로 했다가 전날 밤 돌연 불참 의사를 밝혔는데, 
그 이유가 스토커와의 ‘만남’을 피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주최측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가 고소영을 만나러 행사장에 오겠다고 밝혀 
불안감을 느낀 고소영이 행사 참석을 취소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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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극성 팬 때문에 녹화 중단                           
 
지난해 12월10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개그콘서트’ 녹화가 한 극성 팬의 난동으로 중단됐다. 
'생활사투리' 코너가 시작되자 갑자기 머리를 짧게 깎은 한 남자 중학생이 뛰어들어
한창 진행중이던 녹화가 일시 중단된 것
이 학생은 박준형 정종철 김시덕 이재훈 등을 향해 돌진했지만 일부 스태프는 ‘녹화의 일부’라는 생각에 주춤했다. 
그러나 곧 한 스태프가 재빨리 무대로 올라가 학생을 끌어내리면서 사태는 수습됐다. 
이 학생은 '갈갈이 삼형제' 멤버인 박준형과 정종철을 너무 좋아해 한달여 동안 스토커처럼 따라다닌 극성 팬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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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김지영 기자  ■ 발행일: 2004 년 01 월 01 일 (481 호)  ■ 쪽수: 228 ~ 228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