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 솥밥을 드시게된 써니와 병현..
지역언론에서 병현이가 에이스라고 칭할 정도로 병현선수는 잘해내고 있다..
선배(?) 김선우 선수가 와서 김병현 만큼의 활약을 보일지..
다소 믿기 힘들겠지만 김선우는 77년생이요.. 김병현은 79년생이다.. ㅋㅋ
그러나 김병현 선수는 99년 데뷔했고.. 김선우 선수는 01년 데뷔..
두 선수 모두 선발로 나오기를 바라지만..
아직 풀타임 선발로 뛴 경험은 없다.. 그러나 김병현 선수는 한때 최고의 마무리투수였고..
01년 애리조나 시절 월드시리즈에 나오기도 했다..
여하튼 이제 그들에 대해 게임으로 들어가 더 알아보도록 하자.. 언제나 주관적..
먼저 김병현은 포심, 투심, 첸접, 슬라이더를 구사하며..
김선우는 여기에 커브를 사용한다..
김병현의 경우 89마일 포심, 86마일의 투심을 구사하고..
79마일의 슬라이더와 78마일정도의 첸접을 구사한다..
김선우 선수는 91마일의 포심, 92마일 투심, 82마일 슬라이더, 80마일 첸접, 73마일의 커브를 구사..
김선우 선수는 유인구 위주의 투구에 맞다면..
김병현 선수는 K존을 파고드는 과감한 피칭에 맞다고 본다..
김선우 선수는 그로 인해 체력 소모가 크다.. 그러나 삼진을 잡는데는 탁월..
투심 92마일로 초반 유리한 볼카운트를 이끄는데 큰 도움을 주고..
낙차가 큰 커브는 역시 결정구로 잘 활용된다..
좌타자 상대로 슬라이더의 위력은 최고로 꼽고 싶다..
헛스윙을 연발하는 좌타자들을 보고 본인도 놀랐기 때문이다..
김병현은 체력이 적지만 소모는 적게 하는 타입이다..
그러나 삼진보다는 맞춰 잡는데 좋고.. 유인구로 상대 타자를 이끌지 못한다..
K존을 파고드는 예측불허의 공이 위력적이다..
김병현의 주무기는 투심과 슬라이더.. 투심의 경우 속도는 느리지만..
그 무브먼트에서는 김선우 선수보다 앞선다고 생각된다..
우타자 상대시 유용히 사용 할수있다.. 슬라이더의 경우 그 각은 크지만..
생각보다 유인구 역할을 하지 못한다..
그러나 계속 스트라이크만 노린다면 안타만 맞을것이다..
이때 두 선수가 집어들어야 할 카드가 바로 체인지업이다..
김병현 선수의 경우 낮게 제구되는 체인지업..
김선우 선수의 경우 몸쪽 바같쪽으로 제구되는 체인지업..
이 두가지로 유리한 볼 카운트와 간간히 유인구로 활용 할수있다..
전체적으로 김선우는 생각보다 나은 타입의 선수라며..
김병현은 생각보다 까다롭다.. 자신의 컨트롤 하기 힘들다고 할까..
오늘은 7이닝을 두 선수로 던져보았다..
김선우 7이닝 6안타 무실점 8삼진
김병현 7이닝 4안타 2실점 2삼진 2홈런
오늘은 여기서 접어봅시다~
첫댓글 전 유인구로 살살 꼬셔가면서 던지는 투수들을 선호하는편이긴 한데 김병현선수도 꽤 좋아해서 ㅋㅋ 누굴 에이스라 글쎼요 ㅋ 만약저라면 김선우선수를 ㅋ
ㅎㅎㅎ!! 우선 영건님 글 잘봤습니다!! ㅎㅎ 김병현 선수 정말 써보고 싶은데..저희팀의 선발진(페드로~글래빈~서재응~샤신~하일멘)이 꽉 차서...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도 김병현 선수 사용하면 선발이 아닌 롱릴리프와 땜방선발로 사용합니다.. 전 불펜으로 김병현 사용하면 더욱 잘되거든요.. 참고로 지금은 감독모드 애틀랜타 즐기는중인데 김병현은 없다는.. ㅋㅋ
오우~ ㅋㅋ 저두 김병현 롱릴리프와 땜빵 선발 ㅋㅋ 그게 진짜 더잘되는듯 ㅋㅋ
ㅋㅋ 김선우를 에이스로.ㅋㅋ 그럼 김병현 승부욕 타올라서 크레이지 모드 됄지도..--;;
김선우 선수~ 너무 밋밋한 공(정직한공) 때문에 안되는 날은 또 정말 안되죠... 김병헌은 안되는 날은 컨트롤이 문제 구요..
ㅋㅋ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