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우는 이유
고양이는 털도 많이 날리고 할퀴기도 하고 물기도 하는데 왜 고양이를 키울까? 먼저 고양이를 키울 때 불편한 점을 보면 위에 쓴 것처럼 털도 많이 날리고 또 갑자기 잠을 잘려고 하는데 물고 할퀴어서 잠자기 힘들 때도 있다. 또한 돈이 많이 나간다. 고양이 사료, 고양이 모래, 고양이 츄르, 고양이 캣타워, 고양이 숨숨집, 장난감 등등 돈이 많이 나간다. 그리고 어릴 때 많이 좋아해주지 않으면 나중에 고양이가 성묘가 되었을 때 사람과 친근하지 않은 고양이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고양이 집사들이 이 세상에 있는 이유도 있지 않을까? 2018년만 해도 약 182000(십팔만이천)명 정도가 고양이를 키웠는데 코로나가 가장 심했던 2020년 때 외로움, 이런 이유로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해서 작년만 해도 약 250000(이십오만)명이 고양이를 키웠다. 하지만 강아지 역시 코로나 때 많은 사람들이 키워 무려 약 600000(육십만)명이 강아지를 키웠고 작년에는 540000(오십사만)명이 강아지를 키웠다. (대한민국 기준)
이렇게 대한민국에서도 고양이를 많이 키우는데 단점만 본다면 저 많은 집사들은 뭘까? 그러니까 이제 장점을 알아보자.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의 대부분은 고양이의 매력에 빠져든 것 같다. 먼저 강아지는 사람한테 와서 만져달라고 하고 사람이 집에 잘 없다면 외로움을 타는데 하지만 고양이는 혼자 알아서 잘 놀고 있어서 밥하고 물만 잘 주고 나간다면 괜찮다. 근데 그렇다고 모든 고양이가 이러는 것이 아니다. 특히 유튜브에 등장하는 사람하고 친근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고양이를 개냥이라고 부른다. 왜냐하면 강아지처럼 사람에게 만져달라고 하고, 집사가 어디 갔다가 돌아오면 와서 반겨주는 등등 고양이가 어릴 때 사람과 많이 친하게 지냈다면 충분히 이런 고양이가 될 수 있다. 또한 고양이를 놀아주면서 다이어트(?)의 효과를 볼 수 있고 귀엽다. 그리고 귀엽다. 가장 큰 장점은 귀엽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왠지 우울할 때 고양이가 내 편인 것 같고 고양이를 보면 기분이 풀린다. 더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이런 이유들로 위에 쓴 단점 따위로는 고양이 집사를 막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