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안 나오면 안될텐데.. (다른 덧글도 써주세욧! 엑박이에요. 만 남아 있음 슬프다구요.)
시부야에 도착하기 전 나의 예상 일정은
20일 :
나리타->시부야 (로커에 가방을 넣고)
시부야->기치죠지->시모기타자와->시부야->요코하마 (체크인)
21일 :
가마쿠라->에노시마->즈시해안하나비
22일 :
린코파크등등 사쿠라기 쵸 역 앞쪽에 위치한 미나토미라이 주변 둘러보기
콘서트 관람
23일 :
야마테->중화가
콘서트 관람
24일 :
바샤미치->요코스카 해군 카레 (YY 포트)
콘서트 관람(이건 시오이리)
25일 :
하라주쿠->신주쿠
26일 :
우에노->귀국
이런 거였는데.. 기치죠지와 시모기타자와는 생략!
이유는 별 것 아니라면 별 것 아닌.. 체력저하 때문에...
그래서 난 시부야에 내려서 도큐백화점에 입점한 이토야를 우연히 만났다우~
이번 여행은 거의 "어쩌다보니 발견한 그대"류라고 할까.
그러나 내가 원하는 그 무언가는 없어. 그래도 스티커 두개는 사버렸지.
그때까진 그래도 난 살아 있었어. 팔팔하게는 아니어도...
대낮에 만난 하치코~ 쓰다듬쓰다듬.. 사진도 찰칵 찍어줬다구.
아저씨 누구야?! 이 아저씨 말고 더 또렷하게 찍혔던 아저씨는 서울에서 결국 삭제.
이 사진으로 말하자면..뭐 탐험 마치고 버린 개들이 다시 가보니 살아 있더라는..
알고보면 동물학대죄로 구속처벌이 마땅한 이야기....
시부야엔 낮에 가도 삐끼들이 너무 많아서 막 밟힐 지경이야.
그래. 그래. 밟을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 많아.
혹시나 해서 해두는 말인데.. 그렇다고 사람을 밟으면 안되는 거야. 밟지는 마~
그나저나 배가 고프기 시작했어. 깜박 잊고 비행기에 대해서는 말을 안 했는데
한국어 방송도 간혹 나오고 캐빈 승무원들도 대략 친절;; 그러나 이번에도 기내식은
웹~ 이었어. 그렇지만 스무디킹에 괜히 집착하느라 뭘 살 시간도 없었고
오전부터 굶은 배는 고프다기보단 속이 뉘엿거리는 지경으로;;
뭘 먹자고 생각하면서 로커를 찾았는데.. 이런! 이런! 큰 사이즈 로커가 모두 사용중인 거야!
로커를 찾느라 가방들을 들고 이고 지고 이 계단 오르고 저 계단 내리고..
난리를 치다가 (JR, 긴자센, 게이오 이노가시라센 등등 다 뒤져보았단 말이야)
결국 300엔짜리 사물함에 우겨넣는데 성공;;
가벼운 맘으로 밥을 먹으러 떠나는데.. 먹고 싶은 게 딱히 없네.
혼자인데다가 시부야의 맛집 따윈 내 머릿속에 입력이 안되어 있고..
책을 꺼내보기도 귀찮고 해서 골목을 몇번을 지나쳤는지 몰라. 그러다
들어간.. 규슈 나가사키 라멘 집! 맛있었어. 역시 배가 고프면...=ㅁ=
나 사실 일본라면에 딱 어울리는 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반 이상 먹어가니
느껴오는 돼지냄새;; (챠슈 먹으니까 냄새나지~)
남기게 되더라. 그래도 맛없진 않았어. 냐군이 먹은 건 사진이 보이는 저 790엔짜리
나머지는 사진두 없구... 저게 무려 사진까지 있잖아.(단순)
라면을 먹고 나니 어쩐지 힘이 솟아나~ 불끈~
돼지냄새의 힘으로 난 스페인 자카에 올라보려고 마음을 먹어.
지도를 펴고 못 찾겠어서 친구가 생일에 사준 도쿄 100배 즐기기를 꺼내서
(이런 한국의 가이드북에서 큰 도움은 못 받았는데 내가 가진 지도 중 스페인자카를
찾기가 가장 쉽게 그려져있었어) 가보는 거지.
가까웠다구.
생각보다 너무 좁고 짧은 길이지. 왜 스페인자카라고 부르는 걸까?
아마 저 파란 간판이 크레페였던가.. 양 옆으로 상가들이 이어져 있어.
난 이 길에서 속옷을 사들였지만.. 이런 건 사진으로 찍어서 올릴 순 없어.
난 건전한 어른이니깐.
스페인 자카를 올라오면 로프트가 보여, 오른쪽으론 갭매장이 크게 보이고
자라도 어디선가 봤는데 자라는 어디서 본 거지?
(시부야가 아닌가.. 역시 이래서 다들 사진들을 찍는 거였어.)
올라오는 길에 있던 속옷가게에 홀려 있던 냐군이 로프트에 관심이 가겠어?
도로 내려갔지.
로프트에 들어가긴 했지만 도로 튀어나왔단 것.
HMV. 내가 사랑해주는 가게. (하지만 시부야는 너무 크고 너무 정신없어)
짐이 많아봐야 필요없어. 마지막날 신주쿠에서 가지, 뭐.라며 일단 이건 접어둬.
언니가 담에 와서 제대로 봐줄게.
(이때 화장실을 찾아 눈이 이글이글 불타오르고 있었을 거야)
이러면서 결국 화장실은 못가고 드럭스토어에서 화장품을 샀지.
메이크업에 필요한 애들은 다 서울에 있어서;; 겸사겸사;;
에미리님의 쇼핑팁을 숙지했기 때문에 대략 비슷한 걸로 많이 구입했어.
(나중에 보니까 조금씩 기억이 편집되어 있었던.. 거 같아;;)
그리고 사쿠라야에서 동생의 씨디피와 막내동생의 이어폰을 사들이고...
(완전 짐에 깔려 죽기 일보직전)
이러고 다시 짐을 찾아서 도큐도요코센을 타러 가는데 정말 토할 뻔 했어.
(완전 무거워~~)
온갖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며 특급에 몰리는 사람들을 피해
보통으로 올라타는 거지.
한숨 자야겠기에...
역시 역마다 다 서니까 보통~ 역시 타국에 나와서
낯선 기차를 타도 걱정없이 잠들어 있는
냐군..(넌, 모든 면에서 완벽한 아줌마야! 기특기특)
요코하마역에서 내려서 시영지하철역으로 가는데...
이건 지하도에는 왜 택시가 없어? 무거워 죽겠는데 역은 어디 있는 거야?
눈물을 코끝까지 달고..(그러게 이걸 왜 샀어;;) 시영지하철을 탔어.
요코하마의 거의 모든 일반 호텔들은 2달전에 이미 만실이었어.
행사들이 많다면서..-ㅁ-
그래서 반도바시까지 밀려난 냐군은 호텔을 찾아가야하는데
손가락마다 가방이 걸려 있어서
역시 지도를 펼 수가 없어. 이정표를 보고 따라가야해.
언젠간 이 길을 찍겠다 생각했는데 결국 못 찍었네.
밤인데다가 배도 고프고 돼지냄새는 여전히 나~ 이건 속에서 올라오는 거야.
신사는 어디인 거야.. =ㅁ= 한참을 걸어가다 걸어가다
숙소를 찾아내고 만세 삼창을!
체크인을 하고 나서 숙소로 올라가 짐을 마구 풀러놓는데 인터폰..
다음 호텔 바우처랑 죄다 두고 올라온 덜렁이 냐군.
그렇지만 다음날 나가는 냐군을 붙들고 그 직원이 말해.
"여기 사인을 안 했어요."
카드로 결제했는데 사인을 안 받은 직원;; 셈셈인 거지, 뭐.
그나저나 비가 오기 시작해. 상쾌하지 않아.. 마음에 비구름이 끼어들고 있어.
뭉게뭉게..
아.. 반도바시 주변엔 한국식당들도 많고 한국어도 자주 목격돼.
심지어 한국어로 대화하며 자전거를 타고 가는 일행들도 목격했어.
여긴 코리아타운인 셈인 거야?
밤에 본 호텔바깥은 이래.
호텔은 뭐 그냥 그래도 베란다가 열리기 때문에 나가서 볼 수 있어.
바로 코앞엔 일본식 아파트가 통째로 안까지 들여다 보여.
애 우는 소리도 들리고...
나처럼 무던한 사람이나 지낼 수 있는 호텔 2순위가 된 거지.
얼른 씻고 발바닥에 고심끝에 휴족시간을 붙이고 취침..
(사실 이때 짐정리 나름 하면서 돈계산하고, 내일부턴 이런 계산 때려치기로
굳게 다짐하기도 했지만)
아침에 일어나니 휴족시간은 나의 고운 발의 피로대신
침대 시트의 피로를 확실하게 풀어주고
있더군. 이런 괘씸한 경우를 보았나~!!
아침의 호텔밖의 풍경.. 정말 살림집들로 추정되는 온갖 건물들이 늘어서 있지?
난 그것보다 비가 오고 있단 사실이 가슴이 아팠어. 사실 그보다 가슴이 아팠던 건..
늦잠을 잤다는 거야. 난 아홉시가 되기 직전에 일어난 것이야~ㄴ(-.-)ㄱ
즉, 다음편은 눈비비고 가지요~ 가마쿠라편이 되는 거지. 아마도.. 이변이 없는 한..
첫댓글 글씨가 너무 작아 읽는데 고생을...ㅋ
에.. 그럴리가요. 저는 글씨가 너무 크게 보이는 걸요. 글씨를 또 키우면 이상해질 거 같고.. 일단 다른 분들의 꼬리말과 회사 컴퓨터로 살짝 봐야겠어요. (이따 출근하면..-->벌써 새벽;; 자야할 시간이 너무 지났네요.) 그나저나 사진은 보이나요? (아.. 이거 완전 어려운 작업이었어요. =ㅁ=)
사진 잘보여요~콘서트 많이 보셔서 좋으셨겠어요. 저도 다다음번엔 콘서트 보러 가려고 계획중인데...^^
그렇지만 이번엔 글씨가... 아아.. 어려워요. 어려워~ 콘서트 꼭 보러 가셔요~ 재미있어요.
글씨가 너무 작아서 눈아파요~
집 컴퓨터에선 무지 크게 나와서 고민했는데 회사에 오니 글자가 작긴 작더라구요. -ㅁ-
나빌레라님 마지막 사진 넘 좋아요^^ 평범한 모습이지만 그런 모습이 더 느낌이 있는 것 같아서,,, 그런데 글씨 조금만 키워주세요오 ^0^
사실 별로 좋달 것은 없는 곳이지만 저도 그 동네가 또 맘에 들어버렸답니다. 글씨는 키웠어요. ㅠ.ㅠ
글씨가 작아요 ㅠ
전 왜 한번에 잘하질 못할까요? 으흑
어라~전 글씨 괜찮은데요^^
저희집 컴퓨터도 크게 잘 나왔답니다. (항상 문제는 저는 잘 보인다는 점;;)
저도 글씨가 넘 작게나와여.....ㅋ
블로그에서 보세욧!(라고 하면 안되는 거죠? ^_^ 수정했어요.) 역시 이 조회수도 글자가 작게 보이는 관계로 생긴 분노의 클릭횟수로군요. -ㅁ-
이히히 이제 보여요...텍스트크리를 크게로했는데도 잘 안뵈더라구요....전 로프트넘넘좋았는데....히.....오전부터 아이스크림을 달고삽니다...ㅡㅡ^
저도 담에 가면 로프트 맘에 들어할 것 같아요. 그날은 일단 속옷가게에 정신이 팔렸고 또 화장실도 급했기 때문에..-ㅁ- 저두 출근길부터 아침밥대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출근했답니다. -ㅁ-;;
글씨가 ㅠㅠ 너무 작아서 눈 빠질꺼 같애요 ㅋ 콘서트나 공연이나 영화 같은거 봐보는것도 색다르고 좋을 것 같아요 . 부럽군요! ㅋ
눈 안 빠지신 거죠? (걱정) 콘서트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에요. ^_^
전 글씨 정상크기로 보이는데.....저 여행갔을때 생각나네요... 이것저것 사고나오니 비가 와서 우산도 겨우들고... 지도는 펴볼 손도 없고.... 호텔와서 거의 기절했답니다.
맞아요. 맞아요~ 체크인하고 들어와서 가방들을 던져두고 침대에 잠시 뻗어있었어요. -ㅁ-
글씨괜찮은데요? 잘봤어요~ 말투도 잼있으시고, 자세한 후기 기대할께요~ (난 쇼핑한 물건이 보고 싶어용^^)
쇼핑한 물건들이 지금 제게 남아있는 게 별루 없어서.. 최대한 노력해보겠습니다~ ^_^
"어쩌다보니 발견한 그대"류의 여행..ㅎㅎㅎ심하게 공감되는데요~ㅎㅎㅎ 잘 봤어용^-^
뭐, 인생이란 게 원래 예측불허의 연속이니까요. 감사합니다~ ^_^ 열심히 써볼게요~
이번엔 잘나오네요..^^엑박이에요..요거 저땜에 쓰신듯..^^;;
에.. 아니어요. 덕분에 사진이 안 나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니깐요. 그래서 사진을 신경썼더니.. 이번엔 글자를 줄여놨다는 리플이 폭주..^_^
저같은 경우 거의 될데로 되라 식의 여행을 한답니다..(거의 식사에서..--;;) 특히나 이번 여행은 더했구요.. 머.. 이래저래 우연히 찾아지는 것에 대한 희열도 있구요..ㅋㅋ 근데..이거 전혀 익숙하지 않은 풍경이라 조금 어색하네요..--;;
저도 다른 사람이 보기엔 무척 철저히 하고 있는 척 비춰지는데 정작 개봉해보면.. 가이드북을 로커에 넣어두고 온다던가.. 이런 식으로 결국 그냥 가~ 여행이 되어버려요. -ㅁ-'' 다음 편은 가마쿠라랑 에노시마가 나와요. ^_^ 기대해주세요~~~ (이제 도심에서부터 벗어나버린 거죠.)
속옷도 올려주시지 그래요. ^^; 일본 갈때마다 콘서트때문에 갔었는데 요번엔 콘서트를 안보니까 뭔가 허전하더라구요. 콘서트볼땐 관광을 많이못해서 이번엔 관광을 많이 하겠다 다짐하고 간거라 맘먹고 놀았는데 콘서트도 보고 싶은거 있죠~
아~ 그러신 거군요!(속옷 얘기는 은근슬쩍 넘어가는;;) 어떤 콘서트를 보러 가신 건가요? ^_^ 관광만 다니고 싶다가도 콘서트 때마다 갈 수 있는 형편이 아닌 외국인 처지라 콘서트에 맞춰서 휴가계획을 잡아버리고 마네요. -ㅁ-
ㅋ 한국인 많은 거리는 딱 ..질색인데요 ..머니머니 해도 일본 여행은 ..온리 일본인들만 봐야 일본 왔구나~~ 하는 기분이 들어요 ㅋㅋ
한국인 많은 거리가 아니구요. 한국어 많은 거리라고 해야 할까.. 한국인은 그 자전거 일행이 전부였어요. 일본엔 한국사람들이 많이 사니까 관광객인 한국인이 아니고서는 뭔가 다른 느낌이죠. 닮았다는 느낌과 더불어 다른 느낌.. ^_^ 야마테에서도 교포를 만나게 되어요.
요꼬하마라 전 2003년 이후 요꼬하마를 가질 않았는데 갑자기 가고 싶어졌어요~즐거운 여행 되셨나용? 음 얼마전 테레비 보는데 요꼬하마에도 오오에도 온천처럼 온천이 하나 생겼던데 애들 야경 보면서 족욕 하는거 보니 오오에도 온센과는 또 틀리더라구여 전 요꼬하마하면 딱 떠오르는게 야마시타 공원의 염장커플들과 우울한 멜로디의 신호등소리입니다. (이게 동요인데 참말로 우울하죠~)
덧글이 정신이 없어서 새로;; 아.. 에미리님!! 나중에 따로 언급해드리고 싶을 정도로 팁들이 고마웠답니다. 먹을 건 아직 도전 못해봤지만 그건 다음에... 화장품이랑 휴족시간이랑 정말 유용했구요. 다카시마야의 손수건선물은 호평을 받았답니다. ^_^ 삐공원엔 이번에 가보질 않았구요. (오삼바시에서 많이 봤긴;) 신호등소리가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아요. 아무래도 다시 가봐야겠어요. 에미리님의 요코하마행, 적극 추천이에요.(이래서 팁 부스러기라도 또 얻으려는;;)
저두 스페인 자카 찾는다고 헤멧는데..별거 엄더군요.. 그나 저나 저 사진 직접 찍은건가여..저번에 심령사진 잘 찍으신다길래..ㅋㅋ 제 친구보단 헐 나아 보이는데..ㅋㅋ
그래도 찾았단 기쁨에.. ^_^ 심령사진은 다 삭제하고 좀 괜찮은 애들로 골라골라서 저것만 남은 거에요.. ㅠ.ㅠ
정말 힘드셨겠어요~~ 짐들도 장난 아니였던것 같으신데^^; 호텔 직원~ 중요한 싸인을 안받다니;;ㅋㅋ 글이 많은건 솔직히 몇몇개는 피해가는데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쭉~ 정독하게 되네요^^
짐이 캐리어, 위크엔드 라지, 쇼핑백 3개 이렇게 주렁주렁이었어요. ㅠ.ㅠ 헷..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다음글도 읽어주실 거죠? ^_^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는 저런 풍경을 좋아해요. 애도 울고, 밥해먹는 소리도 들리구요. ^_^ 야경이나 풍광이 좋은 곳의 리조트나 특급호텔도 물론 좋겠지만요. ^_^ 요코하마는 관광지에서 한블럭만 가면 저런 약간 꼬리꼬리해보이는 주택가가 인접해 있어서 정겨웠어요.
요코하마를 다닐때는 항상 체력저하를 염두에 둬야 한다는.... ㅎㅎ 그렇게 걷는거 좋아하는 저두 걷고 걷다가.. 그렇게 걷다가 지쳐버려서리.... -.-;; 암튼.. 짐까지 끌고.. 수고 많으셨네요.... ^^
걷는 것도 그렇지만 짐이 점점 늘어서요. ^_^ 가방이 몸에서 막 자라나요. ^_^ 그나저나 다니면서 파님을 의식해서, 나도 그런 사진 비슷하게 찍어보겠어! 라고 다짐했지만 결국엔.. 아아.. 귀찮아. 마음에나 담아갈래. 라고 포기해버렸어요. 존경하옵니다요.. ㅠ.ㅠ
>>ㅑ 이건 장편 소설이자나염 잼나여 글읽느라 눈이 피로가 ㄷㄷ 라면 맛있어염 너무 기름기 많은거 아니 기름기 많은 건 딱 질색이로용 다음 장편소설은 뭐가 나올지 궁금하당 두근두근
눈운동 열심히 하시고 읽어주세요~^_^ 생각보단 기름기가 별로 없었어요. 아니아니, 별로 없어 보이는 애로 먹었어요. 그래서 라멘은 사진이 있는 걸로 메뉴를 정하곤 해요. ^_^ 돼지고기 냄새가 좀 비위에 맞지 않구요. 숙주랑 양념이 되어 있는 라멘은 좀 괜찮아요. 기념삼아 드셔보셔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