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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오음성고
공산空山 추천 0 조회 56 24.05.19 03:3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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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5.19 03:42

    첫댓글 그래서 불교에서는 대소승을 막론하고 ‘나’라는 것은 무상하고 무아인 것이기에 집착하지 말도록 이끌고 있다. ‘나’, ‘내 것’에 집착하는 것은 괴로움이며, 그것은 바른 관찰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끊임없이 ‘나’에 집착하며, ‘내 것’이라는 소유에 집착하고, 나아가 ‘내가 옳다’고 하는 생각이나 가치관에 집착한다.

    우리가 느끼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결국 ‘나’라는 오온에 집착하는데서 시작하는 것이다. 생‧노‧병‧사의 괴로움도 결국은 ‘나’라는 존재가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며, 애별리고와 원증회고, 구부득고 또한 ‘나’라는 존재가 좋은 것을 만나고 싶고, 나쁜 것에서 멀어지고 싶으며, 원하는 바를 얻고 싶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이 모든 앞의 7가지 괴로움은 결국 ‘나’라고 하는 치성하는 오온五蘊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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