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22] 미르코 크로캅의 코치, 이반 히포리트 인터뷰!

[세바스찬~~]

[UFC] 미르코 크로캅의 코치, 이반 히포리트 인터뷰!

   UFC 복귀전 직전, 미르코 크로캅의 극비 트레이닝에 잠입!

   "리벤지와 제패를 향해, 마침내 진지해 졌다!"

   올해 2 월부터 UFC 에 참전하고 나서도 지금까지, 자택 내에서 파브리시오 베우둠등과 PRIDE 시절에 해온던 트레

   이닝과 전혀 다르지 않게 계속 해온 미르코. 하지만 4 월 21 일 UFC 70 에서 복병 가브리엘 '나파오' 곤자가에게 실신

   KO 를 당하며, 'UFC 전용' 트레이닝을 통감했다. 미르코는 크로아티아의 자택 짐에 케이지를 도입하고 팀 멤버도 일

   신, 모든 환경을 'UFC 버전'으로 바꾸어 다시 태어날 결의를 했던 것이다.

   그리고 9 월 8 일, UFC 75 에서 행해지는 복귀전 (VS 칙 콩고) 을 향해서, 8 월 1 일부로 '신생 팀 크로캅' 이 스타트

   했다. 그 멤버는 굉장하다! 타격코치엔 이반 히포리트, 그라운드 코치는 ADCC 챔피언 딘 리스터, 스파링 파트너는

   전 링스 무차별급 챔피언 길버트 아이블에다 K-1 2 타임 챔피언 레미 본야스키까지 더해 초강력 포진이다.

   '신생 팀 크로캅' 내에서도 '핵' 이 되는 존재는 타격 코치인 히포리트다.

   '원조 Mr. 퍼펙트' 라는 닉네임을 가졌고, 어네스트 후스트의 스승으로도 잘 알려진 이반 히포리트는, 크로캅의 현상

   과 과제를 어떻게 분석했고, 어떻게 바꾸려고 할까? 이번 프로젝트의 열쇠를 갖고 있는 남자에게, 현지 크로아티아에

   서 인터뷰를 감행했다.

'신생 팀 크로캅' - 미르코 크로캅, 레미 본야스키, 길버트 아이블, 딘 리스터까지 초강력 포진!

   솔직히, K-1 시절보다 킥복싱 레벨이 떨어져 있다!

   Q 미르코의 진영으로부터, 코치의 요청이 있었을때 어떻게 생각했습니까?

   히포리트 :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미르코와의 계약 자체가 오랜만의 일이었고, K-1 과 PRIDE 는 서로가 적대시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PRIDE 가 이렇게 되어 버렸고, 미르코 진영측에서 미르코의 스파링 파트너를 찾고 있다

   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어쩌면, 그런 이야기가 나올거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Q 크로아티아에 와서, 미르코의 트레이닝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습니까?

   히포리트 : 미르코는 훌륭한 파이터 입니다. 그는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스트라이킹 능력에 대해 말하자

   면, 솔직히, K-1 에 있을 무렵보다, 킥복싱 레벨이 떨어져 있습니다. 그건 당연한 이야기지만 MMA 에서는 상대와 가까

   워지면 테이크 다운을 디펜스하거나 상대를 넘어뜨리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죠.

   Q 순수하게 타격에 대해서만 말하자면, 미르코의 스트라이킹은 이 4 년동안 녹슬었다는 말인가요?

   히포리트 :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건, 미르코 본인도 눈치채고 있었습니다. 미르코와 이야기를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쭉~ 스트라이킹 능력이 더욱더 필요하다는걸, 시합을 거듭할때마다 느끼고 있었습니다." 라고 하더군요.

   굳이 K-1 에 있던 무렵과 비교를 해보자면, 스트라이킹 능력은 50 %, 아니, 20 % 정도 밖에 없을지도 모릅니다. 내가

   말하는건 킥복싱 측면에서의 타격이고, MMA 측면에서 미르코의 타격은 훌륭합니다. 단, MMA 를 하고 있으면 킥복싱

   의 세세한 기술을 잊어 버리게 됩니다. 그것을 다시 몸에 익히도록 해야 합니다.

미르코와 어네스트 후스트의 코치인 전설에 명장 이반 히포리트!

   지금의 미르코는 제 3 자에 의해, 더욱더 몰아넣어야 한다!

   Q 미르코의 9 월 시합까지, 4 주가 남았는데, 어떤 트레이닝을 부과하고 있습니까?

   히포리트 : 실제로, 나머지 트레이닝을 할수 있는 기간은 3 주 밖에 없습니다. 그 짧은 시간으론 미르코를 바꿀수 없습

   니다.

   Q 바꿀수 없나요?

   히포리트 : 근본적인것부터 바꾸려면 시간이 걸리고, 지금에 그의 스타일을 바꿔, 다시 만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

   렇기 때문에 우선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첫번째 스텐딩 싸움 레벨을 올리는것! 그리고 심페 능력을 올려 컨디션 조

   절에 만전을 기하는 겁니다.

   Q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면요?

   히포리트 : 스텐딩에 대해서는, 어쨋든 톱 파이터들과 스파링을 반복하고, 반복하며, 펀치 교환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레미 본야스키와 길버트 아이블을 데려 왔습니다. 그들과 격렬한 트레이닝을 쌓게 하도록이죠. 그리고 컨디션

   에 대해 말하자면 미르코는 지금까지, 코치를 붙이지 않고 스스로 트레이닝을 해왔습니다. 그러니 지금까지 이렇게 코

   치와 트레이닝을 해본적이 없다는 거죠.

   Q 거꾸로 말하면, 미르코는 자기 자신을 몰아넣는것만으로, 지금까지의 실력을 몸에 익혔다는 말이군요.

   히포리트 : 그렇죠. 그부분이 미르코의 굉장한 면입니다. 하지만 한층 더 위의 레벨을 목표로 한다면, 자신의 잠들어

   있는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제 3 자인 코치가 그를 몰아넣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몰아 붙이고, 몰아 붙이고,

   미르코를 몰아붙여 가지 않으면, 그의 스테미너와 컨디션은 오르지 않을테니까요. 그리고 아무리 스트라이킹이 강

   력한 선수라고 해도, 스테미너가 끊어져 버리면 결국은 KO 당하게 됩니다. 아무리, 훌륭한 스트라이킹 능력을 몸에

   익히고 있다고 해도, 에너지가 고갈되 버리면 의미가 없는거죠.

   Q PRIDE 에서 효도르와의 시합에선, 마지막 라운드에 체력을 모두 소진해서 움직임이 딴 사람 같더군요.

   히포리트 : 그래서 미르코를 바꾸는게 아니라 스텐딩, 테이크 다운 디펜스, 그라운드에서의 움직임, 모든것을 연마하

   고 있고, 한편으론 스테미너를 올리고 있습니다. 어쨋든 지금까지는 코치의 아래에서 트레이닝을 하는것에 익숙해지

   기 위한 트레이닝을 시켜 왔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더욱더 타격 스파링의 빈도를 늘려 갈겁니다.

   Q 9 월 8 일 UFC 75 에서, 미르코의 세컨으로 오는건가요?

   히포리트 : 물론이죠. 그의 시합을 서포트할수 있다는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언더커버리즘]

그 할아버지는 이제 세컨 안보는건가요 ㅜㅜ

[프랭크미어]

장난아니네

[cwtp]

이반 히포리트란 분은 보스짐에 있는 사람인가요?

[Maine Coon]

크로캅하고 계속 스파링한 레미도 K-1 개막전에 기대가 됩니다. 레미도 그동안 제대로된 코치없이 방황하던 시기가 있어서 좀 슬럼프 기미가 있었는데 이번 트레이닝을 계기로 페이스를 좀 찾기를 바랍니다.

[세이밥]

딘리스터와 아이블 사이엔 누군가요?

[밥데렐라]

얼굴 보니까 다시 예전의 기량을 찾은거 같네요. 근데 코가 좀 커진거 같네요.

[궁극의킥]

여지껏 혼자서 하다니 대단하네 ....

[반데레이실바]

드디어 팔꿈치를 쓰기 시작... 이참에 오른발 하이킥도 아끼지 마시길........

[사쿠라바 보브찬친]

크로캅 팔꿈치 공격 엄청날 것 같은데...위아래로 풀스윙 빠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