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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년 인생에 오타니 같은 150m 홈런 처음 봐" 입이 떡, 감독마저 놀란 초대형 아치로 30HR 고지
기사입력 2023.07.01. 오후 07:06 최종수정 2023.07.01. 오후 07:08
오타니 쇼헤이가 1일(한국시간) 애리조나전에서 6회 말 솔로홈런을 터트리고 타구를 지켜보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그야말로 괴물 같은 파워를 뽐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쉽게 보기 힘든 비거리의 홈런포로 3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23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팀의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화려했던 6월의 마지막 날(현지 기준) 오타니는 마침표마저 인상적이었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그는 3회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숨을 골랐다. 하지만, 3번째 타석에서 오타니는 끝내 폭발했다. 애리조나 투수 토미 헨리를 상대한 그는 한가운데 실투성 슬라이더를 공략,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홈런임을 직감한 듯 오타니는 천천히 1루 베이스로 향했고, 투수 헨리는 아예 공을 보지도 않고 고개를 숙였다.
오타니 쇼헤이가 1일(한국시간) 애리조나전에서 6회 말 솔로홈런을 터트리고 1루로 향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게임데이에 따르면, 오타니의 홈런은 비거리 493피트(약 150m), 타구 속도는 시속 115.1마일(약 185.2km)까지 나왔다고 한다. 그야말로 초대형 홈런으로, 이는 오타니의 개인 최장 비거리 홈런이었다.(종전 2021년 470피트, 약 143m).
초대형 타구에 이를 지켜본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 MLB.com에 따르면, 필 네빈(52) 에인절스 감독은 "옛날 선수들이 비거리 500피트(약 152m)의 홈런을 쳤다는 이야기는 종종 들었다"면서도 "그런 홈런을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 내가 본 것보다 더 멀리 날아가는 게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와 계산법은 다르겠지만 그만큼 멀리 날아간 홈런 타구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네빈 감독은 선수 시절 40홈런 고지를 밟은 적(41홈런, 2001년)이 있을 정도의 거포였다. 그런 네빈 감독이 처음 볼 정도면 오타니의 홈런 타구가 얼마나 멀리 날아갔는지를 알 수 있다.
오타니 쇼헤이(왼쪽)와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
미국 현지의 반응도 뜨겁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사라 발렌수엘라는 자신의 SNS에 "이 타구가 어디까지 날아갔을까. 잘은 모르지만 아마 달에 떨어졌을 것 같다"고 말했다. ESPN의 제프 파산도 "오타니가 더 발전할 수 없다고 매일 생각하지만, 오타니는 매번 그렇게 해낸다"고 극찬했다.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2021년부터 매년 30홈런 시즌을 만들고 있는 그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3년 연속 30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올해는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30번째 대포를 쏘아올리면서 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오타니는 홈런포를 통해 6월을 화려하게 마치게 됐다. 한 달 동안 오타니는 104타수 41안타, 타율 0.394의 성적을 거뒀다. 홈런은 15개나 때려냈고, OPS는 무려 1.444까지 나왔다. 이에 5월 마지막 날 0.269였던 시즌 타율도 0.310으로 수직상승했다.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
[오늘의 MLB] (7.1) 오타니, 비거리 150m 초대형 홈런 '쾅'...시즌 30홈런 선착!
오타니 쇼헤이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하성(대타) 1볼넷
배지환(대타) 1타수 1안타 1득점
애리조나(49승34패) 6-2 에인절스(44승40패)
W: 헨리(5-1 4.08) L: 캐닝(6-3 4.29)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시즌 30호 홈런을 때려냈다. 오타니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홈경기에 지명타자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2득점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오타니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0-5으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애리조나 선발 토미 헨리의 2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초대형 홈런(115.1마일/29도/493피트)을 쏘아 올리며 시즌 30홈런 고지를 밟았다(1-5). 오타니의 이 홈런은 493피트(150.2m)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 홈런 중 최장 비거리이자, 2021년 6월9일 470피트(143.3m)를 넘어 개인 통산 최장 비거리이기도 했다. 미국 기준 6월30일인 오늘 홈런 하나를 추가한 오타니는 에인절스 구단 월별 최다 홈런 기록을 '15'로 경신했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볼넷을 골라 출루하며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경기 후 오타니의 2023시즌 타격 성적은 82경기 98안타 30홈런 67타점 11도루 타율 .310 출루율 .396 OPS 1.070이 됐다.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 타점 공동 1위, OPS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투타겸업 선수인 오타니는 2023시즌 투수로서도 16경기 7승 3패 95.1이닝 127탈삼진 평균자책점 3.02 피안타율 .180을 기록 중이다. 이는 아메리칸리그 기준 탈삼진 2위, 평균자책점 8위, 피안타율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한편, 오타니는 bWAR(대체선수 대비 기여승수)에서 6.5승(오늘 미반영)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오타니의 활약에도 에인절스는 애리조나에 2-6으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1회초 에반 롱고리아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준 에인절스는 선발 2회초 2사 후 3연속 볼넷으로 만루 위기를 맞은 그리핀 캐닝이 루어데스 구리엘에게 만루 홈런을 맞으면서 무너졌다(5-0). 에인절스는 6회말 오타니의 솔로 홈런에 이어 8회말 앤서니 렌던의 병살타 때 3루주자 오타니가 홈을 밟으면서 뒤늦은 추격에 나섰지만(6-2), 경기 초반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그대로 패했다. 에인절스 선발 캐닝은 6이닝 3피안타 4볼넷 9K 5실점(112구)으로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1-3번 타자인 워드(1안타), 오타니(1안타), 트라웃(2안타)를 제외한 나머지 에인절스 타자들이 무안타로 침묵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반면, 애리조나는 에인절스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하며 지구 2위 다저스와 승차를 2경기로 유지했다. 애리조나 선발 헨리는 5.2이닝 4피안타 2볼넷 8K 1실점(95구)으로 오타니에게 허용한 홈런을 제외하면 점수를 내주지 않으면서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만루 홈런 포함 2안타 2득점 4타점 맹타를 휘두른 구리엘의 활약이 빛났다. 선발 헨리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애리조나 불펜진도 애덤스(0.1이닝), 카스트로(1이닝), 샤핀(1이닝), 진켈(1이닝)이 3.1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오타니 쇼헤이의 시즌 30호 홈런 / 자료 : 베이스볼서번트
2023시즌 메이저리그 최장 비거리 홈런
493피트 - 오타니 쇼헤이(LAA)
482피트 - 제러드 켈닉(SEA)
474피트 - 라몬테 웨이드(SF)
473피트 - 오스틴 라일리(ATL)
470피트 - 로날드 아쿠냐(ATL)
에인절스 월별 최다 홈런(미국시간)
15 - 오타니 쇼헤이(2023년 6월)
13 - 오타니 쇼헤이(2021년 6월)
13 - 마이크 트라웃(2019년 7월)
13 - 앨버트 푸홀스(2015년 6월)
13 - 모 본(2000년 5월)
13 - 팀 새먼(1996년 6월)
오타니의 2023시즌 투·타 성적
타자 : 타율 .310 30홈런 67타점 11도루 OPS 1.070
*162G 환산 : 타율 .310 60홈런 134타점 22도루 OPS 1.070
투수 : 7승 3패 95.1이닝 127탈삼진 ERA 3.02
*162G 환산 : 14승 6패 190.2이닝 254탈삼진 ERA 3.02
MLB 라이브볼 시대 단일시즌 bWAR 순위
14.1승 - 베이브 루스(1923)
13.3승 - 드와이트 구든(1985)
13.0승(페이스) - 오타니 쇼헤이(2023)
12.6승 - 베이브 루스(1921)
12.6승 - 베이브 루스(1927)
다저스(46승35패) 9-3 캔자스시티(23승59패)
W: 밀러(4-1 4.23) L: 마쉬(0-1 11.25)
무키 베츠(30·LA 다저스)가 연타석 홈런 포함 전타석 출루에 성공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베츠는 1일 미국 미주리주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경기에 2루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2홈런) 3득점 4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베츠는 리드오프 홈런(시즌 21호)으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1-0). 통산 45번째 리드오프 홈런을 때려낸 베츠는 브래디 앤더슨(44개)를 제치고 MLB 역대 리드오프 홈런 단독 8위에 올랐다. 베츠는 3회초 1사 주자 없이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도 솔로 홈런(시즌 22호)을 때려내며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2-0). 팀이 3-1로 앞선 4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베츠는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4-1). 이어 6회초 볼넷을 골라 출루한 베츠는 팀이 6-3으로 앞선 8회초 무사 주자 2루 다섯 번째 타석에서 적시 2루타를 때려냈고(7-3), 9회초 다시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하며 '6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에 보스턴의 지명을 받은 베츠는 2014시즌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10시즌 동안 1191경기 1388안타 235홈런 704타점 165도루 타율 .291 OPS .891을 기록 중이다. 특히 보스턴 소속이었던 지난 2018시즌엔 타율 .346 32홈런 80타점 30도루 OPS 1.078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고 AL MVP를 차지한 바 있다.
2020시즌을 앞두고 2:4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에 합류한 베츠는 이적 후 12년 3억 6500만 달러(4815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그해 가을 맹활약을 펼치며 다저스를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통산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 6번을 차지했을 만큼 공·수·주가 모두 뛰어난 선수로 꼽히는 베츠는 올해 다저스의 팀 사정으로 인해 주 포지션인 우익수(62경기)뿐만 아니라 유격수(13경기)와 2루수(19경기)로도 출전 중이다. 놀라운 점은 신인 드래프트 당시 내야수로 지명됐지만 빅리그 데뷔 후 2루수로 30경기(25선발), 유격수로는 단 한 경기도 나서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베츠가 두 포지션에서 모두 평균 이상의 수비를 펼치고 있다는 것. 심지어 베츠는 체력 부담을 이겨내고 타격에서도 타율 .270 22홈런 64득점 55타점 7도루 타율 .270 OPS .923으로 다저스 이적 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베츠의 활약에 힘입어 다저스는 캔자스시티를 9-3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다저스 신인 선발 바비 밀러는 5.2이닝 5피안타 1볼넷 4K 3실점(92구)으로 두 경기 연속 부진을 극복하고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반면, 3연패에서 탈출한 캔자스시티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편, 캔자스시티는 경기 전 좌완 아롤디스 채프먼을 텍사스로 보내고 좌완 콜 리건스와 외야수 로니 카브레라를 받는 1: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무키 베츠의 오늘 스프레이 차트 / 자료 : 베이스볼서번트
무키 베츠의 다저스 이적 후 성적
2020 : 타율 .292 16홈런 39타점 OPS .928
2021 : 타율 .264 23홈런 58타점 OPS .854
2022 : 타율 .269 35홈런 82타점 OPS .873
2023 : 타율 .270 22홈런 55타점 OPS .923
통산 1191경기 1388안타 235홈런 934득점 704타점 165도루 타율 .291 OPS .891
무키 베츠의 올해 수비 포지션별 성적
우익수 62경기(51선발) DRS +3점
유격수 13경기(10선발) DRS +1점
2루수 19경기(16선발) DRS +3점
메이저리그 역대 리드오프 홈런 순위
81 - 리키 헨더슨
55 - 조지 스프링어(현역)
54 - 알폰소 소리아노
53 - 크레이그 비지오
48 - 이안 킨슬러
47 - 커티스 그랜더슨
46 - 지미 롤린스
45 - 무키 베츠(현역)
44 - 브래디 앤더슨
40 - 찰리 블랙먼(현역)
밀워키(43승39패) 7-8 피츠버그(39승42패)
W: 머진스키(1-1 3.24) L: 부시(0-2 9.58)
피츠버그가 밀워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을 질주했다. 피츠버그는 1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 홈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먼저 기세를 올린 팀은 밀워키였다. 3회초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린 밀워키는 같은 이닝 야수선택과 로우디 텔레즈의 적시타에 이어 윌리 아다메스의 희생플라이로 4점 차 리드를 잡았다(4-0). 피츠버그도 4회말 앤드류 맥커친의 솔로 홈런(시즌 10호)과 닉 곤잘레스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반격에 나섰지만(4-3), 7회말 밀워키가 오웬 밀러와 브라이스 투랑의 연속 적시 2루타로 3점을 추가하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나는 듯 했다(7-3). 그러나 7회말 맥커친의 적시타, 8회말 스윈스키의 적시타로 점수 차를 좁힌 피츠버그는 9회초 선두타자 배지환의 안타에 이은 맥커친의 적시 2루타와 카를로스 산타나의 끝내기 투런 홈런(시즌 8호)으로 대역전승을 거뒀다(8-7). 오늘 역전승의 공동 주연은 만 36세 동갑내기 베테랑 맥커친(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2득점 3타점)과 산타나(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2득점 2타점)였다. 피츠버그 신인 우완 카르멘 머진스키(24)도 8, 9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하면서 빅리그 데뷔 첫 승을 수확했다. 한편, 오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배지환은 9회초 선두타자 제이슨 딜레이의 타석에서 대타로 출전해 좌전 안타를 때려내면서 26타수 연속 무안타를 끊어낸 데 이어 득점까지 올리는 귀중한 활약을 펼쳤다. 이전 13경기에서 10연패 포함 1승12패에 그쳤던 피츠버그는 4연승을 달리면서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오늘 경기 양팀의 승리확률 변화 / 자료 : 베이스볼서번트
9회말 피츠버그의 공격
(투수 교체 : 패넌→부시)
(대타 : 딜레이→배지환)
안타 - 배지환
땅볼 - 호세 팔라시오스
2루타 - 앤드류 맥커친 (6-7)
땅볼 - 헨리 데이비스
홈런 - 카를로스 산타나 (8-7)
(경기 종료)
배지환의 최근 7경기 성적
6월22일 : 4타수 무안타
6월23일 : 3타수 무안타 2삼진
6월24일 : 3타수 무안타 1삼진
6월26일 : 4타수 무안타 2삼진
6월28일 : 2타수 무안타 1타점 2삼진
6월30일 : 2타수 무안타 2삼진
7월1일 : 1타수 1안타 1득점
* 26타수 연속 무안타 탈출 : 타율 .237→.241
샌디에이고(37승45패) 5-7 신시내티(44승38패)
W: 두아르테(1-0 3.38) L: 칼튼(2-1 4.35)
샌디에이고가 연장 11회까지 가는 승부 끝에 신시내티에 패하며 6연패에 빠졌다. 샌디에이고는 1일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원정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5-7로 패했다. 0-0으로 맞선 6회초 선두타자 트렌트 그리샴의 솔로 홈런(시즌 8호)으로 선취점을 올린 샌디에이고는 6회말 제이크 프랠리에게 동점 적시타를 내준 데 이어 7회말 타일러 스티븐슨의 솔로 홈런(시즌 6호)을 맞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1-2). 그러나 9회초 1사 2,3루에서 맷 카펜터가 동점 희생플라이를 때려내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2-2). 샌디에이고는 10회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후안 소토의 연속 적시타로 2점 차 리드를 잡았지만(4-2), 10회말 맷 맥클레인에게 투런포(시즌 7호)를 허용하면서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4-4). 그리고 11회초 개리 산체스의 적시타로 1득점에 그친 샌디에이고는 11회말 엘리 데 라 크루즈에게 동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한 데 이어 스펜서 스티어에게 끝내기 투런 홈런(시즌 13호)를 맞고 경기를 내줬다(5-7).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연장전 7경기에서 승 없이 7패를 기록 중이다. 샌디에이고 선발 세스 루고는 6.0이닝 5피안타 6K 1실점(0자책)(94구)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무너지면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반면, 66년 만에 12연승 이후 3연패에 빠졌던 신시내티는 '신인 삼총사' 맥클레인, 데 라 크루즈, 스티어가 연장전에서 각각 동점 홈런, 동점 적시타,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면서 다시 3연승을 달렸다. 최근 샌디에이고 타자 중 가장 뜨거운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김하성은 왼쪽 햄스트링에 경미한 긴장 증세를 느끼며 오늘 선발 라인업엔 이름을 올리지 않았지만 11회초 오도어의 타석에서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11회말 신시내티의 공격
(투수 교체 : 커→칼튼)
(승부 치기 : 2루주자→인디아)
2루타 - 엘리 데 라 크루즈 (5-5)
희생번트 - 케빈 뉴먼
땅볼 - 닉 센젤
홈런 - 스펜서 스티어 (7-5)
(경기 종료)
'New 빅레드 머신' 신시내티 신인 삼총사
스펜서 스티어
타율 .281 13홈런 48타점 9도루 OPS .871
*오늘 3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2타점
맷 맥클레인
타율 .313 7홈런 27타점 4도루 OPS .911
*오늘 5타수 1안타(1홈런) 1득점 2타점
엘리 데 라 크루즈
타율 .307 3홈런 12타점 9도루 OPS .881
*오늘 5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
김하성 최근 8경기 성적
6월23일 : 3타수 1안타(1홈런) 2득점 1타점 2볼넷
6월24일 : 5타수 2안타(1홈런) 2득점 3타점
6월25일 : 4타수 무안타
6월26일 : 3타수 1안타(1홈런) 1득점 1타점 2볼넷
6월28일 : 5타수 3안타 2타점
6월29일 : 5타수 무안타
6월30일 : 3타수 1안타(1홈런) 1득점 2타점
7월1일 : 1타석(0타수) 1볼넷
합계 28타수 9안타 4홈런 6득점 9타점 5볼넷 타율 .321 출루율 .424 OPS 1.210
보스턴(41승42패) 5-0 토론토(45승38패)
W: 팩스턴(4-1 2.70) L: 베리오스(8-6 3.74)
보스턴이 선발 제임스 팩스턴의 호투에 힘입어 토론토를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보스턴은 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원정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5-0 영봉승을 거뒀다. 보스턴 선발 팩스턴은 7.2이닝 3피안타 2볼넷 7K 무실점(110구) 호투로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2013시즌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61승 34패 평균자책점 3.53를 기록 중인 팩스턴은 뛰어난 구위를 바탕으로 건강할 때 만큼은 에이스급 활약을 펼쳤으나 커리어 내내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특히 2020시즌 5경기 등판에 그친 데 이어 2021시즌 등판한 첫 경기에서 팔꿈치 부상을 당한 이후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팩스턴이 건강할 때 보여준 활약에 기대를 건 보스턴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1년 1000만 달러 보장에 팀 옵션(400만 달러)이 포함된 계약으로 그를 영입했고, 지난해 한 경기에도 등판하지 않았음에도 팀 옵션을 실행했다. 그리고 건강하게 돌아온 팩스턴은 2023시즌 9경기 4승 1패 50.0이닝 61K 평균자책점 2.70으로 보스턴의 믿음에 부응하는 맹활약을 펼쳐주고 있다. 보스턴 타선도 힘을 냈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5회초 선두타자 저스틴 터너의 솔로 홈런(시즌 12호)으로 선취점을 올린 보스턴은 6회초 자렌 듀란의 투런 홈런(시즌 4호)과 요시다 마사타카의 솔로 홈런(시즌 9호)으로 점수 차를 벌린 데 이어 터너의 희생플라이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5-0). 팩스턴에 이어 마운드를 이어받은 마틴과 오트도 1.1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반면, 토론토는 보스턴 투수진에 묶여 29타수 3안타 무득점에 그치면서 2연승이 중단됐다.
제임스 팩스턴의 구종별 투구위치 / 자료 : 베이스볼서번트
'부상에도 무너지지 않은 구위' 팩스턴의 오늘 투구정보
포심 64구 (평균 96.3마일 최고 98.2마일)
커터 23구 (스윙17/헛스윙8 - 47%)
커브 17구 (스윙3/헛스윙1 - 33%)
체인 6구 (스윙3/헛스윙1 - 33%)
합계 110구 (스트라이크 70개/ 볼 40개)
제임스 팩스턴의 최근 5년간 성적
2019 : 15승6패 150.2이닝 ERA 3.82
2020 : 1승1패 20.1이닝 ERA 6.64
2021 : 0승0패 1.1이닝 ERA 6.75
2022 : (등판 없음)
2023 : 4승1패 50.0이닝 ERA 2.70
통산 61승 34패 804.2이닝 ERA 3.53
마이애미(48승35패) 4-16 애틀랜타(54승27패)
W: 소로카(1-1 6.89) L: 호잉(1-2 3.72)
6월 한 달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승률을 기록한 두 팀의 맞대결. 애틀랜타가 홈런 5방 포함 16득점으로 마이애미를 대파하며 힘의 우위를 증명했다. 애틀랜타는 1일 미국 조지아주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 홈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16-4로 승리하며 6연승을 질주했다. 1회초 선두타자 로날드 아쿠냐의 안타에 이은 오스틴 라일리의 적시 2루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올린 애틀랜타는 같은 이닝 맷 올슨의 투런 홈런(시즌 27호)과 에디 로사리오의 투런 홈런(시즌 14호)으로 경기 초반부터 크게 앞서 갔다(5-0). 마이애미도 3회초 헤수스 산체스의 투런 홈런(시즌 7호)과 호르헤 솔레어의 솔로 홈런(시즌 22호)으로 반격에 나섰다(5-3). 그러나 3회말 라일리의 솔로 홈런(시즌 15호)과 올슨의 3루타에 이은 션 머피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점수 차를 벌린 애틀랜타는 5회말 라일리의 적시타에 이은 올슨의 투런 홈런(시즌 28호) 그리고 로사리오의 땅볼타점으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11-3). 이후 6회말 올슨의 적시타에 이은 머피의 투런 홈런(시즌 14호), 7회말 아쿠냐의 투런 홈런(시즌 20호)으로 마이애미의 마운드를 폭격했다(16-4). 오늘 애틀랜타의 주인공은 1루수 올슨이었다. 'NL 홈런 선두' 올슨은 홈런 2방 포함 5타수 4안타 4득점 5타점을 몰아치며 2위 피트 알론소와 격차를 4개로 벌렸다. 한편, 우익수 아쿠냐도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득점 2타점 1볼넷 1도루 맹활약을 펼치며 20홈런 37도루 고지에 올랐다(40홈런 74도루 페이스). 애틀랜타 선발 마이클 소로카는 6이닝 5피안타 7K 3실점(98구)으로 부상 복귀 후 첫 승을 수확했다. 반면, 6월 19승 7패를 기록 중이던 마이애미는 애틀랜타에 패하며 5연승이 중단됐다.
MLB 역대 한달간 팀 최다홈런 기록
74 - 뉴욕 양키스(2019)
66 - 토론토 블루제이스(2021)
61 - 탬파베이 레이스(2023년 3-4월)
60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2023년 6월)
2023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순위
30 - 오타니 쇼헤이(LAA)
28 - 맷 올슨(ATL)
24 - 피트 알론소(NYM)
23 - 루이스 로버트(CWS)
22 - 무키 베츠(LAD)
22 - 호르헤 솔레어(MIA)
21 - 카일 슈와버(PHI)
20 - 로날드 아쿠냐(ATL)
20 - 아돌리스 가르시아(TEX)
2023시즌 6월 팀 승률 순위
21승4패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9승8패 - 마이애미 말린스
18승9패 - 신시내티 레즈
18승8패 - 필라델피아 필리스
18승8패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3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순위표
애틀랜타 54승27패(.667) *6연승
마이애미 48승35패(.578) *1패
필라델피아 43승38패(.531) *1패
뉴욕메츠 36승46패(.439) *3연패
워싱턴 33승48패(.407) *3연승
샌프란시스코(46승36패) 5-4 뉴욕메츠(36승46패)
W: 머네아(3-3 5.68) L: 로버트슨(2-2 2.00) S: 도발(24)
샌프란시스코가 뉴욕 메츠에 역전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일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메츠 원정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앞서 간 팀은 메츠였다. 1회말 제프 맥닐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메츠는 2회초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동점 적시타를 내줬으나(1-1), 2회말 오마 나바에즈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다(1-2). 샌프란시스코도 5회초 윌머 플로레스의 솔로 홈런(시즌 8호)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2-2), 5회말 맥닐의 적시 2루타로 재역전에 성공한 메츠는 6회말 토미 팸의 솔로 홈런(시즌 9호)으로 한점 더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은 듯 했다(2-4). 그러나 8회초 메츠 1루수 피트 알론소의 실책으로 작 피더슨이 출루하며 기회를 잡은 샌프란시스코는 J.D. 데이비스의 볼넷에 이어 신인 패트릭 베일리가 역전 스리런 홈런(시즌 5호)을 때려내면서 점수를 뒤집었다(5-4). 이후 우완 사이드암 타일러 로저스(1이닝)와 마무리 카밀로 도발(1이닝)을 투입, 8-9회를 무실점으로 지키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오늘 샌프란시스코의 주인공은 포수 베일리. 지난 5월20일 빅리그에 데뷔한 베일리는 오늘 역전 결승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2023시즌 33경기에서 타율 .322 5홈런 26타점 OPS .904을 기록 중이다. 반면, 메츠는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5이닝 5피안타 3볼넷 6K 2실점(92구)으로 호투를 펼쳤음에도 믿었던 마무리 데이빗 로버트슨(1이닝 3실점)이 무너지면서 또 다시 3연패에 빠졌다.
오늘 경기 양팀의 승리확률 변화 / 자료 : 베이스볼서번트
8회초 샌프란시스코의 공격
(투수 교체 : 레일리→로버트슨)
삼진 - 윌머 플로레스
실책 - 작 피더슨
볼넷 - J.D. 데이비스
홈런 - 패트릭 베일리 (5-4)
뜬공 - 타이로 에스트라다
안타 - 블레이크 세이볼
(대주자 : 세이볼→존슨)
(도루 : 존슨→2루)
뜬공 : 루이스 마토스
(이닝 종료)
2023 메이저리그 신인 포수 OPS 순위
0.904 - 패트릭 베일리(SF)
0.886 - 로건 오하피(LAA) *시즌아웃
0.844 - 미겔 아마야(CHC)
0.835 - 프레디 페르민(KC)
0.779 - 야니어 디아즈(HOU)
휴스턴(45승37패) 5-3 텍사스(49승33패)
W: 블랑코(2-0 4.73) L: 그레이(6-4 3.21) S: 프레슬리(16)
휴스턴이 텍사스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면서 'AL 서부지구 선두' 텍사스와 승차를 4경기로 좁혔다. 휴스턴은 1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원정 4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휴스턴은 1회초 호세 알투베의 리드오프 홈런(시즌 5호)으로 선취점을 올렸지만(1-0), 1회말 나다니엘 로의 병살타 때 텍사스 3루주자 마커스 시미언이 홈을 밟으면서 동점을 허용했다(1-1). 이어 4회말 텍사스 신인 3루수 조시 영(시즌 17호)과 올스타 포수 요나 하임(시즌 12호)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으면서 역전을 내줬다(1-3). 하지만 5회초 채즈 맥코믹과 제이크 메이어스의 연속 안타에 이어 마틴 말도나도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3루 찬스에서 알투베가 땅볼타점을 기록하며 점수 차를 좁힌 휴스턴은 6회초 마우리시오 듀본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점수를 뒤집은 후 메이어스의 희생플라이로 한점을 보탰다(5-3). 승기를 잡은 휴스턴은 메이튼(1이닝), 네리스(1이닝), 아브레우(1이닝), 프레슬리(1이닝)을 차례로 투입해 강력한 텍사스 타선을 무득점으로 묶으며 경기를 끝냈다. 휴스턴 선발 로넬 블랑코는 5이닝 4피안타 4볼넷 2K 3실점(88구)에 그쳤지만 타선 도움을 받으면서 빅리그 데뷔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반면, 텍사스는 선발 존 그레이가 6이닝 7피안타 2볼넷 4K 5실점(97구)으로 무너지면서 2연패에 빠졌다.
오늘 휴스턴의 투수운영
블랑코 5.0이닝 4피안타 2K 3실점(승)
메이튼 1.0이닝 2K 무실점(홀드)
네리스 1.0이닝 1K 무실점(홀드)
아브레우 1.0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홀드)
프레슬리 1.0이닝 1K 무실점(세이브)
합계 9이닝 5피안타 4볼넷 7K 3실점
2023시즌 '텍사스 지역 더비' 성적
4월15일 : 텍사스 6-2 휴스턴
4월16일 : 텍사스 2-8 휴스턴
4월17일 : 텍사스 1-9 휴스턴
7월1일 : 텍사스 3-5 휴스턴
* 휴스턴, 텍사스 원정 최근 17경기 13승4패(.765)
2023시즌 AL 서부지구 순위표
텍사스 49승33패(.598) *2연패
휴스턴 45승37패(.549) *3연승
에인절스 44승40패(.524) *3연패
시애틀 38승42패(.475) *3연패
오클랜드 22승62패(.262) *1승
미네소타(41승42패) 8-1 볼티모어(48승32패)
W: 로페즈(4-5 4.24) L: 크레머(8-4 5.04)
로페즈 6.0이닝 3피안타 6K 1실점(100구)
코레아 4타수 2안타 2득점
벅스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케플러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루이스 5타수 3안타 1타점
크레머 3.0이닝 7피안타 5K 7실점(89구)
러치맨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 '홈런 3방 포함 13안타 8득점' 미네소타 3연패 탈출...AL 중부지구 선두 탈환!
디트로이트(35승46패) 5-8 콜로라도(33승51패)
W: 감버(6-7 6.64) L: 로렌젠(2-6 4.28) S: 존슨(13)
로렌젠 5.0이닝 7피안타 4K 5실점(95구)
쉬리브 0.2이닝 3실점
이바네즈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감버 7.0이닝 6피안타 7K 2자책(84구)
프로파 5타수 2안타 2타점
토바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카스트로 4타수 1안타 1득점 2타점
* '투구폼 조정' 오스틴 감버 7이닝 7K 2자책 '시즌 6승'...2경기 연속 호투!
화이트삭스(36승48패) 4-7 오클랜드(22승62패)
W: 메디나(2-7 6.37) L: 뱅크스(0-3 5.32) S: 메이(5)
메디나 5.0이닝 4피안타 4K 1실점(100구)
페레즈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디아즈 4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
랭겔리어스 4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
뱅크스 4.0이닝 5피안타 3K 4실점(66구)
스콜텐스 4.0이닝 3실점
로버트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 루이스 메디나 5이닝 4K 1실점 '시즌 2승'...오클랜드 퍼펙트 포함 2연패 탈출!
탬파베이(57승28패) 15-4 시애틀(38승42패)
W: 켈리(4-1 2.92) L: 무뇨즈(0-1 3.00)
맥클라나한 3.0이닝 1K 4실점(66구)
탬파베이 불펜진 6이닝 무실점
아로자레나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조시로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밀러 3.1이닝 1피안타 6K 2실점(61구)
무뇨즈 1.0이닝 4실점(패)
머피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 '홈런 3방 포함 16안타 15득점' 탬파베이 타선 폭발...3연승 질주!
클리블랜드(39승42패) 1-10 시카고컵스(38승42패)
W: 스틸(9-2 2.43) L: 콴트릴(2-5 6.18)
스틸 6.1이닝 3피안타 6K 무실점(96구)
호너 4타수 3안타 1득점 2타점
영 3타수 2안타 2득점 2타점
모렐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마드리갈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콴트릴 3.1이닝 8피안타 1K 6실점(74구)
브레넌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 저스틴 스틸 6.1이닝 6K 무실점 '시즌 9승'...시카고 컵스 4연패 탈출!
워싱턴(33승48패) 2-1 필라델피아(43승38패)
W: 그레이(6-6 3.30) L: 산체스(0-2 3.26) S: 하비(7)
그레이 6이닝 6피안타 8K 1실점(99구)
워싱턴 불펜진 3이닝 무실점 합작
개럿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스미스 4타수 3안타
산체스 6이닝 7피안타 6K 2실점(1자책)(87구)
봄 4타수 2안타 1타점
필라델피아 득점권 8타수 1안타
* '슈어저의 유산' 조사이아 그레이 6이닝 8K 1실점 '시즌 6승'...ERA 3.30
양키스(45승36패) vs 세인트루이스(33승47패)
우천 연기→7월2일
내일(2일)의 메이저리그 중계(SPOTV)
02:40 샌디에이고(와카) vs 신시내티(윌리엄슨)
* 캐스터 백승협 / 해설 이현우
05:05 밀워키(번스) vs 피츠버그(오비에도)
* 캐스터 한재웅 / 해설 이창섭
08:15 다저스(미정) vs 캔자스시티(린치)
* 캐스터 한장희 / 해설 한승훈
11:07 애리조나(넬슨) vs 에인절스(앤더슨)
* 캐스터 장영태 / 해설 김형준
[출처] [오늘의 MLB] (7.1) 오타니, 비거리 150m 초대형 홈런 '쾅'...시즌 30홈런 선착!|작성자 이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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