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트레킹 4편 (부산. 거제)
►트레킹 일자 : 2022. 01. 20.(목)
►날씨 : 아주 맑음
►트레킹 코스
▻부산→오륙도. 송정일대
▻거제→거가대교. 학동 몽돌해변. 신선대 전망대.
바람의 언덕. 여차 홍포전망대
▶트레킹 스케치
2022.01.17.(월)~22.(토).5박 6일간
겨울트레킹 스케줄 4일째인 20일...
►이날 07:30분 일출시간에 맞춰 해운대
해변으로 나갔다 제법 쌀쌀한 겨울날씨임에도
부산시민? 여행객? 알수는 없지만 일출보러
제법 수십명의 사람들이 해변으로 나왔다
분명 소원성취 희망하고 있으리라~~
►아침식사 후 호텔에서 나와 광안대교를 지나
오륙도 스카이 워크에 도착했다
그동안 이곳에 방문할 때 마다 수많은 관광객
들이 붐벼 아예 스카이 워크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이날만은 완전 우리 부부만을 위해
설치한 스카이워크가 아닐까?? 하는
으쓱하는 마음에 실컷 구경했다~~~~
오륙도 쪽에서 세찬 바람에 불어와 절벽을
때리는 파도 거대한 바위조차 집어삼킬 듯
마구 달려드는 하얀 파도.....
파도야 너 왜 그냐????
지금 화났니???
김추자는 서러워 말라고 했잖니....
다시한번 노래 들려주께~~~
파도여 슬퍼 말아라 ♪~~♬
파도여 춤을 추어라 ~~
끝없는 몸부림에 파도여
파도여 서러워마라 ♬~~♬
솟아라 태양아 어둠을 헤치고
찬란한 고독을 노래하라~~
빛나라 별들아 캄캄한 밤에도
영원한 침묵을 비춰다오 ♪~~♪
불어라 바람아 드 높아라 ♩~~~♪
파도여 파도여~~~~
끝없는 몸부림에 파도여
파도여 서러워마라
솟아라 태양아 어둠을 헤치고
찬란한 고독을 노래하라
빛나라 별들아 캄캄한 밤에도
영원한 침묵을 비춰다오♬~~♪
불어라 바람아 드 높아라
파도여 파도여 ♪~~♬
평일날 방문한 탓에 파돗소리
실컷 감상했다~~
►거제도를 향해 출발~~~~
거가대교를 통과하기전 송도 용궁 구름다리등
방문할 곳이 많지만 시간관계상 통과~~
그대신 송도 부민동 신기슭 동네를 한바퀴
돌았다
옛날 어렵고 힘든시절 영화에 많이 나오던
산비탈에 즐비한 판자촌을 연상케 하는 송도
1990년도만 해도 업무상 방문했을때
판자촌은 아니더라도 비교적 어려운 환경??
그랬다.....
그러나 지금? 아니나 다를까~~
송도에 우뚝 솟은 천마산 기슭에는 경제대국
대한민국을 상징하듯 깨끗하고
현대화된 주택. 상가들~~
옛 영화 화면과 비교하면서 괜히 감동이
밀려오고 마음이 든든하다~~~
다음 기회에 별도 시간을 내어 용궁 구름다리
케이블카 감천문화마을 등 부산 송도
여행계획을 잡아야겠다~~
►을숙도를 지나 거가대교를 달렸다
거가대교는 부산 강서구 ~ 가덕도 ~ 거제
장목면을 연결하는 다리다.
총 길이 8.2km의 왕복 4차선 다리로 이중
가덕도~대죽도(3.7km)구간은 해저 침매
터널이다. 해저 터널을 달리다 보면 바닷속
48m 지점을 알리는 전광판도 있다
와~~~ 지금 우리는
바닷속 48m 지점을 달리고 있다~~
수심 48m의 깊은 바닷속 연약지반에 건설된
세계에서 가장 수심이 깊은 곳에 건설된
해저 침매터널이라고 한다.
거가대교를 달리다 보니 장승포까지 논스톱
달린다~~~
으잉??? 장승포 지역은 스케줄에 없는데??
중간 갓길에 차를 세우고 네비로 확인하자
매미성 비롯 방문 예정지는 벌써 통과했다~~
그 자리에서 스케줄 급 변경하여 몽돌해변.
신선대. 바람의 언덕으로 향했다~~
►학동 몽돌해변. 신선대. 바람의 언덕은
모두들 다녀 왔을테니 설명은 통과~~~
비포장 도로를 달리고 달려
“여차홍포 전망대”에 도착 아름드리 한려해상
국립공원 감상은 잘했지만 지금껏 실컷
섬 감상을 잘 했기에 비포장 도로를 달렸던
노력에 비해 실익은 쪼까???.
►통영 중앙시장에 들려 쇼핑하고
늦은 19시경 통영수련원 숙소에 도착했다
트래킹 4일째인 이날도 상당한 거리를
달렸던 겨울 여행 이였지만 1980년대 초
거제도 해안도로는 비포장 도로 로서
거제도 섬만 한나절 걸렸고
어릴적 동네 어른들로 부터 군산-장항간
다리설치는 물살이 세고 수심이 깊어 불가능
하단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지금은
거침없이 바다를 달리는 서해대교.
인천대교 등등... 하물며
수심48m에 설치한 침매터널(육상에서 제작한
각 구조물을 가라앉혀 물 속에서 연결시켜
나가는 최신 토목공법)까지 기성세대 기존 상식
으로는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과학기술이
발달된 현대 문명을 향유하는 여행은 정말
행복한 여행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