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어 제2탄으로 사천-제주 입니다...
실제로는 아시아나가 이노선에 투입을 안하지요..ㅎ
그래도 플심이고 연습이니까..^^
오늘은 저의 또다른 취미인 바다낚시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아침7시 30분사천공항입니다..
어른들은 제가 낚시를 간다고 하면 "학생이 무슨 낚시냐?" 하며 잔소리 하십니다..
그런데 그런게 무슨상관일까요? 자기인생 자기가 사는거지요..ㅎ
저는 초등학교6학년때부터 친구들이랑 낚시를 다녔습니다..저희집이 부산이고
제주도에 계신 낚시를 아주 좋아하는 외삼촌 영향때문이지요..
초등학교6학년 이마트에서 거금 2만원주고 중국산 낚시대를 사서, 낙동강 하구둑
숭어낚시 하던것이 낚시를 본격적으로 다니게 된 계기가 됩니다..
초등학교를 지나 중학교에 온뒤로부터는 일요일만 되면 다대포 태종대 해운대 광안리
부산 이곳저곳을 돌아 다니며 고등어 전갱이 잡는 재미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ㅎ
그러다, 낚시대회에서 바다낚시전문가 형을 만나게 되었고,
형의 추천으로 ZERO FG라는 사단법인 단체에 청소년회원으로 가입도 했습니다.
그때부터 전문적인 낚시를 배웠지요..기본 캐스팅부터 고등테크닉까지..
저희단체는 기본정신부터 중요시 해서 갯바위청소부터 친환경적 미끼를 사용을 권하지요
"고기잡을 생각하지말고 기술을 익히려고 노력하면 대물은 저절로 온다"
그말이 저를 전문낚시인(?)로 만들게 해준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저보다 잘하는 분들은 아주많고 배울것도 아주많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단체에 들어와서 유용한 경험을 많이 했지요..
첫번째는 마라도, 거제도, 매물도 남해..최고 낚시 포인트.
두번째는 일본 최고의 명인3분과 만날기회를 가졌습니다.
세번째는 제가 TV에 나온것입니다..비록 케이블 방송국 리빙TV에서 MC와 10분 동안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했고, 덕분에 처음으로 서울도 가보고 방송국구경도 했지요.
그 밖에도 잡지 3번 라디오1번 이름과 얼굴이 실렸던 적이 있지요..
"낚시"하면 할 일없는 사람들이 고기 잡으러 가는거다..이렇게 생각하고
"고기잡아서 회 매운탕만 먹는 어부다.."라고 생각하시는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편견은 큰 오해입니다..낚시는 과학적이고 자연을 아낄줄 아는 사람을
만들며, 대물을 잡았을때 자신이 노력하면 할수 있다는 희망도 만들어 줍니다..
낚시를 다녀온후 낚시대를 정비하고 관리하는 꼼꼼한 면도 생기며,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도 확 풀어 주지요..ㅎ
낚시는 두가지의 맛이 있습니다..고기잡을때의 손맛
그리고 잡은 고기로 가끔씩 요리해먹는 입맛..
분명 낚시는 좋은 취미일 뿐입니다..
낚시다니는 친구 동생 형중 인문계 재학중 학생중 저포함 3명있습니다..
실업계 다니는 친구중 벌써 국내유명조구업체에 월급받는 필드스텝이 되어
있는 놈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낚시는 취미일뿐, 항공종사자가 되고 싶은 장래희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학교 갈때까지 잠시 낚시를 접습니다..시원섭섭하네요..ㅠ
이상 제 취미 바다낚시에 대해 간단히 자랑 해봤습니다..
아! 어느세 6번 활주로가 보이네요..
밑에서 한컷!!
긴장되는 순간입니다.
뒤에 삼삼공이..흠..
랜딩..!
빨리 활주로를 비워줘야하는데..ㅎ
결국은 복행하네요..ㅎ미안한마음이..ㅜ
활주로에서 벗어납니다.
지상관제연결..탑승구4번에 파킹합니다..
A330은 언제나 봐도 멋집니다..
앞으로 길게 빼서 넣습니다..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플심에서도 제주도는 아름답습니다..
솔찍히 착륙이 별로 않좋았습니다..아직까진 착륙이 서투네요...
저는 착륙을 이렇게 합니다..ALT가 꺼지고 속도는 145~150으로 플랩30, ARM으로 맞추고
그냥 타고 내려오다가 바퀴가 닿고 나서 스피드홀드를 끄고 AP를 누르고
엔진 리버스를 합니다..
이 순서가 맞는지요? 간단한 착륙 강좌좀 부탁합니다..
이상 2번째 전국투어 사천-제주 편을 마칩니다..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첫댓글칙륙속도야 비행기무개와 기타 기상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70~80정도에 엔진 아이들 한다음에 플레어 합니다..^^ 저도 아직 좀 서툴르지만요...737 하다가 요즘은 330으로 연습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시면 보람도 있죠...그리고 저도 낙시 좋아는 하는데 전문적이지 않고 그냥 가을에 망둥이 낙시정도..^^
첫댓글 칙륙속도야 비행기무개와 기타 기상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70~80정도에 엔진 아이들 한다음에 플레어 합니다..^^ 저도 아직 좀 서툴르지만요...737 하다가 요즘은 330으로 연습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시면 보람도 있죠...그리고 저도 낙시 좋아는 하는데 전문적이지 않고 그냥 가을에 망둥이 낙시정도..^^
비가 줄줄오는데도 사람들이 몰려있네요.ㅋ
형잘봤어..
딴지는 아니지만 ㅎ A330이 아니라 A320같네요 ㅎ
A330 맞습니다 ㅎㅎ 'HL7551' PSS 330 대한한공 도장의 등록기호일겁니다
우리나라 보유 320는 등록번호가 HL7737 과 HL7738 2개있는걸로 압니다.
제가 잘못봤네요 A320이 아니라 A321-200이네요 근데 정확히 A330은 아닙니다 A330은 날개 끝에 윙렛이 있는데 A320시리즈는 윙팁이 있습니다
ㅎㅎㅎ잘보고갑니다 ㅋㅋㅋ
잘보고갑니다~ ^^
잘 보고 갑니다~ 글도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
잉??? 착륙할때.... 왜 기어가 같이 접지한 느낌이?
맞습니다..랜딩이 좀 이상합니다..다음 구간때는 좀더 잘해야지요..ㅎㅎ
ㅎㅎ 정말 잘보고 갑니당^_^ 다음번 일지두 기대 많이 할께요^_^ 수고하셨어요^_^
잘봤습니다~~~ 랜딩장면도 찍어주시지~키잉....(응?)
2탄을 결국 지르셨군요 ㅠㅠ 전 아직 비행도 몬했는데;;ㅋ
오호 부산분이신가? ㅋㅋ 이런 낚이였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