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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과 책 사놓고 안읽고 공연 먼저 보고요
집에 와서 바로 책 읽었습니다.
간략하게 소감을 말해보자면요.
좋은 점
1. 원작이 좋아서 공연도 스토리는 당근 좋다.
투우가 조각의 방역을 처음 목격하는 장면, 조각이 투우의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은 아주 좋았어요.
2. 배우들 최고다.
구원영, 신성록 페어로 봤는데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신성록 눈 돌아있는 거 객석에서도 다 보여요...ㅋㅋ
(다만 김재욱 캐스팅일 때는 노래에 대한 불만 후기가 꽤 있더라고요..)
3. 어둡고 스산한 분위기 좋다.
이건 뭐 원작 분위기가 그러니...
아쉬운 점
1. 넘버가 기억이 안나요....
그래도 뮤지컬인데 넘버가 꽂히는 게 없어요.
이럴거면 차라리 연극으로 보는 게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얘기가 있는데 영화가 더 나을 것 같기도 하고요.
2. 해우 왜 남자?
해우가 소설에서 읽었던 분위기랑 많이 다르더라고요.
뒷통수치는 양아치 남자..
3. 류...매력 어디감...
어린 조각이 분명 류에게 느꼈을 어른남자의 매력이 있었을텐데 어디 갔죠..
강박사와 1인2역으로 진행하는데
류의 차갑고 냉철한 어른남자의 매력
강박사의 따뜻하고 인류애 넘치는 매력
이렇게 1명이 반전되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도 아주 좋은 관전포인트가 되었을텐데 너무 아쉬워요.
4. 조각과 투우의 전투씬..
저는 이건 서로의 감정 교류가 가장 강한 장면이라서
좀 더 광기어린 정사장면처럼 표현해도 좋았을 것 같은데
힘이 좀 빠진 느낌이었어요.
전투장면에 이런 비지엠 들어가면 너무 어울릴 것 같아요.
https://youtu.be/uJWoy58wsmM?feature=shared
5. 조각? 투우?
소설과 달리 조각 비중이 좀 줄고 투우가 강조된 것에 대한 불만의 평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아마 여성 관객 위주인 공연시장에서 남자배우의 매력에 기대 관객을 동원하려는 의도로 인해 그렇게 되었겠죠.
좀 자세히 쓰고 싶은데 기억이 잘 안나요 ㅠㅠ
조금 더 손봐서 아주 매력적인 뮤지컬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영화도 진짜 기대됩니다.
이제 알약, 삼킬 줄 아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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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구병모의 파과 책으로 읽어서 뮤지컬 너무 기대돼더라구요 뮤지컬로 나온다했을때 어떨지 너무 궁금했어요
오. 저 담주에 가요. 🥰
후기 평점 에고 전 예매했다가 취소했어요 창작이 이렇게 힘들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요 나중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려구요 뮤지컬기본은 넘버인데 킬링넘버없으면 너무 아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