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사랑의 바람막이♡ 다녀왔습니다.

[화현]

즐거운 설 연휴 보내고 계시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이제..세뱃돈.......주세요.....ㅋㅋㅋㅋㅋ

바람막이나눔을 4시 30분 쯔음 끝내고 바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의 집에 사는 전 벌써 들어왔어요^_^

천사님들 집에 가실 동안 후기라도 써야 한다는 .. 압박이..ㅎㅎㅎ

아침에 나와서 수북히 쌓인 눈을 보고 깜짝~놀라며 1분만에 누리사랑센터에 도착!!

설연휴라 예상보다 적은 인원이었지만 오손도손 단란하게 진행하였답니다.

간단한 오티 후 2그룹으로 나누어 눈쌓인 언덕길을 모두 종종걸음으로 다니며 작업을 시작하였어요.

대장님팀 ; 러버, 땅꺼지언니, 내칭구 챌리 , 저..

잔디오빠팀 ; 카레언니,봄날언니,아쿠아언니,꿈꾸는촌장언니 , 나무오빠

첫번째 집은 러버와 대장님이 도맡아 하시더니 두번째서부터는 땅꺼지언니와 챌리, 제가 전적으로 다 했답니다. ㅎㅎㅎㅎㅎ

(대장님의 깊으신 뜻.. 이 있었지요 ~ 대장님 쵝오~!! ^^)

땅꺼지 언니의 처음같지 않은 아주 아주 꼼꼼한 실력.. 쵝오~!!였어요. 

내칭구 챌리는 급소심한 a형성격을 뽐내며 .. 꼼꼼함을 보여주었고..

러버와 대장님은 충실하게 보조(?)역할을 해주셨어요.^^

전..... 쫄대(?) 부러뜨리구.... 음....... 망치질 잘했어요 ^_^

완전 깔끔하게 된 창문..ㅠㅠ 보면서 어찌나 뿌듯하던지...

마지막에 홀로 사시는 할머니댁 작업을 끝마치고 잔디오빠팀이 합류하셔서 할머니 방 이불도 털고 방도 닦고 이야기도 나누었답니다.

할머니가 92살..혼자 사시는데, 허리도 안좋으시고 무릎도 안좋으시고 귀도 잘 안들리시는..

그러면서도 문앞까지 마중나오시면서 고맙고 미안하다고 연신 말씀하시더라구요.. ㅠㅠ

할머니가 어려운 걸 아시는 동네아주머니들이 폐지도 많이 가져다주셔서 집안에 폐지가 가득 쌓여있었는데 대장님께서 우리가 이걸 팔아다 드리자고..

거기까지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역시 대장님이세요♡

설연휴라 고물상이 안할까봐 걱정했는데 나무오빠가 재치있게 114에 전화하셔서 고물상 위치를 알아내고 할머니집에 있는 폐지를 실으러 고고~!!

연탄나눔때의 실력이 여기서도 발휘되는 순간이었어요. 광이오빠와 혁민오빠는 늦게 왔다면서 더욱 열심히 하셨지요.

대장님,혁민오빠,광이오빠,러버,아쿠아언니,잔디오빠의 현란한 폐지던지기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며

대장님,잔디오빠 차에 한가득 꽉꽉 실어서 갔는데.. 560kg이나 나왔는데.. 받은 돈은 28,000원..

할머니가 몇달간.. 어쩌면 1년도 넘게 모으셨을텐데.. 28,000원뿐이라니..

28000원... 친구를 만나 밥 한끼 먹으면 가볍게 나가는 돈이.. 할머니에겐 몇 날..몇달.. 을 힘들게 모은 돈이 되었네요..

전기세도 4달이나 밀려.. 전기세를 못내면 나가야한다는 할머니..

아주 얇은 전기장판 하나에 의지하며 추운 겨울을 보내시는데 전기마저 끊기고 집까지 나가야하신다고 생각하니 안타깝고....

기분이..음..뭐랄까...  멍..했어요..

바람막이나눔은 20분정도 ... 초스피드로 한다면 10분? 정도의 아주 간단한 작업이지만 홀로 사시는 할머니,할아버지께 꼭 필요한 거 같아요. 

가서 바람막이 작업뿐만 아니라 간단하게 방청소도 해드리고 잠깐이나마 말동무도 해드리며 사람이 그리운 할머니,할아버지께 잠시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해요.

바람막이방이나 급식방에서 하는 나눔을 하면 집이 너무 가까워 동네다니기가 불편할 것 같다는 어이없는 생각을 한 제가 부끄러워지는 하루였습니다. 

내가 사는 동네이니 길도 쵸큼 더 알고 아침에 잠도 더 잘 수 있고 나눔후에도 제일 빨리 집에 도착하는 장점이 이리 많은데....

앞으로 철 좀 더 들어야겠어요 . ㅜㅜ

신문을 연탄던지듯 휙휙 던지시던 언제나 우리의 정신적지주이시며 분위기메이커.. 우리 강성대장님..

처음 나오셨는데도 밝은 웃음과 함께 적극적으로 나눔하신 울팀 땅꺼지..^^;;언니. (땅꺼지언니가 mvp였어야 하는데..)

언니가 없었다면 챌리와 전..손만 바들바들 떨며 있었을꺼예요^_^

스몰에이형을 맘껏 뽐내며 조신하게 웃던 동갑내기 내 칭구 챌리

아파서 살이 쪽 빠진 몸으로 일도 많이 했으면서 한 일이 별로 없다며 무거운 짐 다 들고 다니던 강한남자 ㅋㅋ 러버

언제나 꼼꼼하고 빈틈없는 재무를 봐주는 떡국을 아주 맛있게 먹던 이쁜 카레언니

할머니 건강을 걱정하시던 직업이 살짝 드러나시던 몸무게 48키로인 아쿠아언니

다른 팀이어서 말은 거의 안해보았지만 웃는 모습이 단아하고 이쁘신 봄날언니

처음 봤을때도 느꼈지만 항상 명랑하고 외향적인 천호동 사는 우리 촌장언니

신도림 차량후원부터 나눔하는 내내 궂은 일 도맡아 하신 안경벗은 모습이 궁금한 ㅋㅋ 잔디오빠

야간 근무 마치고 바람같이 오신.. 나한테 자꾸 존댓말 하시는.... 약간 느끼하고 귀여우신 나무오빠

역시나 근무마치고 바람같이 카메라와 함께 등장하신 자꾸 사진 못찍는다며 구박하시는 혁민오빠

영어학원에서 열심히 스터디를 마치고 온 떡국..2그릇밖에ㅋㅋ 안먹은 광이오빠

나눔엔 함께 하지 못하셨지만 추울까봐..미끄러질까봐... 걱정많이 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천사님들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길도 별로 안미끄러웠고 힘들지 않았어요^^

모두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해요

핸드폰으로 찍은 거라 화질이 별로지만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좋아요^_^

[아낌없이주는나무]

^ㅇ^ 혀니!! 무지무지 수고했어요.... 신사도 역시 공기가 장난아니게 맑더군 ㅋㅋㅋ 추운날씨 나눔나눈다고 행복했고 새해복많이받고 행복해~~^__^

[화현]

공기 좋죠 ^^ 자주자주 오세요 근무 끝나고 피곤하실텐데도 열심히 하는 모습 였어요 고생많으셨어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땅꺼지]

사진 찍느라 당신은 여기에 없군요 하지만 당신의 실력은 천사클럽 으뜸이며 마음씨는 한반도당대 최고였음 우리의 MVP!!

[화현]

댓글도 넘 재미있으신 땅꺼지 언니 ... 너무 띄워주시는 거 아니예요 언니가 예요자주 뵈요 바람막이 할땐 언니가 꼭 필요할 듯.. 고생많으셨어요

[Lover]

아....후기 일등으로 쓰고싶었는데 누나가 너무 이쁘게 써놔서 실패 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일나눔때도 뵈요 근데 정말 뛰어 간건 아니지요

[화현]

..... 나 뛰어갔는데...봤어 빨리 후기 써.. 이쁜 러버야 건강해넌 너무 약한것 같아. 오늘 고생 많았어 내일 보자

[꿈꾸는촌장^^ㅋ]

어쩜 이리도 예쁘게 말을하는지.. 흠..나눔 하는 모습에,, 많이 반성해야겟다는 생각이 드는게 ,.. 너무 생각이 예뻐보여요~^^

[화현]

언니두 러버에게 반하셨군요. 러버팬클럽 가입 요망

[꿈꾸는촌장^^ㅋ]

예쁜 화혀니, 수고많았고,, 언제나 예쁜맘 보기 넘 좋아~~ㅎ 고생많았어요~^^

[화현]

예쁜 맘은요..뭘... 언니가 있어서 분위기 너무 좋았어요 자주 뵈요언니

[화렌]

와~화라인 대장은 화현이가 해야 겠다 ㅋㅋ 수고 많으셨어요 제가 요즘 일에 치여 정신이 없었네요 눈길고생하신 모든 천사님들 새해 행복 가득하세요~

[화현]

회장님 무슨 말씀이세요.. 전 언제나 화라인 부회장이예요. 도배나눔에 없어서는 안될 화렌회장님, 빨리 뵈요보고파요

[chally]

친구 화현아, 반갑게 대해줘서 어색하지 않게 즐겁게 나눔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고맙다. ^^ 오전 바람막이, 오후 폐지 처리까지, 종일 수고 많았어. 후기도 최고야! ^^d 연휴동안 푹 쉬고 다음 나눔때 또 보자~~

[화현]

.. 내칭구 챌리워.. 벌써 보고싶어 어쩌니.. 나 83칭구들이 넘 좋아 우리 새해엔 좀 소심에서 벗어나보자 챌리야 어제 우리 최고의 팀웍이었어 급식방때 봐

[잔디머리]

.... 안경 벗은 모습은 잊어줘라 나눔하는라고 수고 많이 했다... MVP된거 해

[화현]

안경벗은 모습을 보여줬어야 잊죠. 오빠도 이리저리 뛰어다니시고 진행하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울자기몽시리]

화현아 날도 무지무지 추웠는데.. 고생 많이 했네 보아하니.. MVP까지 천사님들과 할머님들 생각하는 마음이 이뿌다.. 새해 복 많이받구 건강도 생각해야 하니.. 너무 무리하지는 말구 다음 나눔때 보자

[화현]

몽실언니보고싶었어요 제가 워낙 건강해서....하루 자면 바로 회복..이게 자랑인지..뭔지...... 언니의 빈자리가 넘 컸어요. 언니 아푸지말고 건강하셔야해요

[정원]

화현이가 참 이쁜 후기글을 써주었네. 고마워 글구 수고 많았어 할머니의 이야기가 코끝을 찡하게 하네.......

[화현]

언니 설 명절 잘 보내고 계세요 보고파요

[야코프]

가면 갈수록 완벽해지는..완숙한 모습을 보이은구나..후기를 아주 잘 썼네.. 천사님 한분 한분 세심하게 챙기구..추운 날씨에 나눔하느라 애 많이 썼다..,

[화현]

로 애쓰지 않았어요 야코프오빠의 유머가 없어서 심심하긴 했지만요 어제 고생많으셨어요. 오빠덕분에 빨래할때 거웠어요

[제비꽃그리움]

.. 화현이.. 수고많았구나 덕분에.. 나눔소식.. 잘 보았다 .. 아가방에서.. 만났지만.. 반가웠다 오래오래.. 이쁜.. 동행해주렴

[화현]

제비언니멀리서 오시느라 넘 고생많으셨어요. 아가방에서 아가들 보고싶으셨을텐데 음식 준비해주시느라 보지도 못하시구.. 늘 보고싶고 궁금했었는데 언니 뵈니 저절로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넘 좋았어요 만나서 반갑게 인사도 해주시고. 감동 어제 고생 넘 많으셨어요

[생크]

화현아 고생 많았당.. 설 연휴에 집에 내려가지두 못하구... 화현이 이쁜 마음만큼 복 만땅만땅 받을거얌.. 마지막 사진 바람막이 된 창문을 보니 마음이 찡하당.. 마니마니 애썼어 *^^*

[화현]

언니목포잘다녀오셨어요 눈 많이 와서 힘드셨죠 언니랑 함께 했음 더 좋았을텐데 보고파요

[혁민]

그날 나눔 끝나고 열심히 집에 뛰어가더니 정말 빨리 후기 올렸네~ 명절에 집에 못가 아쉽지? 그래도 나눔을 두번씩이나 참여했으니 화현이한테는 나름 뜻깊었겠구나 고생했어~

[화현]

..저 뛰어가는거 보셨어요 ㅡ_ㅡ;;;; 추워서....ㅡㅡ 신문뭉치 옮기느라 넘 고생많으셨어요. 더불어 사진까지.. 공부방때 뵈요

[좋은사람]

화현아 수고 많았어 아침에 공항 가면서 눈이 너무 많이 와서 걱정했는데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왔구나 공부방때 오지 다들 보고파

[화현]

언니의 걱정과 응원덕분에 무사히 잘 하고 왔어요. 어그신고 가서 로 안추웠어요. 언니 오랜만에 보겠네요 공부방때 봐요 언니

[광이]

화현이나 대신 2그릇 먹고 나눔했잖아 화현이 고생 많았구 MVP받을만 하니깐 받은거라구 생각하렴 ^ ^ 처음부터 끝까지 사진도 찍고 나눔도 하고 올 한해도 자주자주 보면서 내가 본받아야 할 것 같아 ^ ^ 진짜 고생 많았어 ^ ^ 근데 -ㅅ-...넌 안알려주려고 애쓰더니아쿠나누나껀 올려버렸네

[화현]

.. 오빠가 더 열심이시죠. 왜이렇게 간지럽게 막 칭찬만 쓰셨어요 아쿠아언니는 몸무게 공개해도 당당하잖아요 자꾸 그럼 오빠꺼도 공개할꺼예요 고생많으셨어요

[donmam]

화현... 애썼네... 근데. 두번째 사진... 강성오빠 러버에게 모하려는거에욧

[화현]

아 돈맘언니다 설때 언니가 없어서 을매나 허전했는데요. 카페에서도 흔적을 찾을 수 없고 흑..보고싶었어요 러버팬클럽 출동이닷. 공부방때 뵈요 밍크여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