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목요일 맑음.
구룡 제수씨 전화가 왔다.
불광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부처님 진리는 무궁하여 한량업고 끝없이 광대무변하여 언어로 표현을 다 못한다.
불은이 내리면 모든 소망이 여의하리라.
오늘은 독서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중식을 한 후 밖에 나갔다.
기성이가 돈백원만 주세요 하며 와서 조른다.
바꿔서 주고 아무런 생각이 제대로 나지 않는다.
오환네 집 아지매가 왔다.
떡볶이 사가지고 함께 먹고 있다니 구룡 제수씨 전화가 왔다.
금강지 신청이 어떻게 되었는지 문의 전화였다.
신청엽서로 나도 함께 9일 날 벌써 했다고 한 후 동생이 옆에 있다하여 좀 바꿔보라니까 예 하더니 만이 안받으려 하는 모양이다.
잠이 깊이 들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면 그만두고 마음이 바깥으로 가지 않도록 제수씨가 잘 다둑여 집에 있도록 마음을 안정케 하도록 하라고 하였다.
용계 아지매 가고 책을 보다 오늘은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갔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1월 12일 금요일 맑음.
4촌 동생 옥신이 편지가 왔다.
부처님 오늘 하루도 부처님 가피력으로 별일 없이 감사하게 하루가 갔습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10시쯤 편지 한 통을 제수씨 받아 아버지께서 전달해주셨다.
부산에 사촌동생 옥신이가 보낸 편지였다.
깨끗하게 잘 쓴 편지 특별한 내용이 아니지만 감동이 되어 눈시울이 뜨거웠다.
제수씨 어젯밤 대구 동생이 전화 왔다 하시고 큰집 형수씨 의원 보러 주물리러 오셨다며 왔다.
들려서 가신 후 애들하고 놀다 옥편을 갖다놓고 작명법 한자를 찾아 익혔다.
내가 진작 15년이 넘었는데 익히지 않고 그냥 보고 둔 것이 후회스럽다.
왜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는지 지금이라도 열심히 익혀야지.
남의 귀중한 자녀들에게 훌륭하고 아름답고 고상한 명을 작명해주려면 다양한 연구로 좋은 명을 작명해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
나무관세음보살 부처님 감사합니다.
1월 13일 토요일 맑음.
대구 최경현 양의 편지가 왔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 한자 옥편을 펼쳐놓고 찾아 익히며 연습하며 시간을 보냈다.
아버지께서 집배원이 갖다 준 편지 한 통을 받아 들고 오셨다.
받아보니 대구 자원 봉사 회원인 최경현 양이 계명대학교에 합격이 되었다며 작년에 자주 서신 못 한 것 죄송한 마음으로 안부 편지을 정성 드려 예쁜 꼬마 애들 그림을 그려 넣어서 깨알처럼 공들여 쓴 편지를 오랜만에 받아보니 고마운 마음 반가운 마음 말할 수 없다.
웬 종일 기성이가 펴준 상에서 공부하였다.
모르던 글자 한자 한 자 익혀 나가니까 내가 왜 진작 열심히 하루 한자씩이라도 익히지 않았는지 아쉬움이 남는다.
밤 동몽선습을 한번 읽은 후 반야심경 법성계를 필기하고 오늘을 감사하게 기쁘게 보낸 후 취침하였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1월 14일 일요일 맑음
장날인데 어제부터 간장 부위 속에 찔끔 찔끔한 느낌 실선이 있듯이 느껴졌다.
오늘아침 일어나기 전 종숙모 버스로 장에 오시어 들어오셔서 기상한 후 조식이 끝나고 백부어른 효순 조부도 오시고 커피를 제수씨 4잔 가져오시어 먹은 후 가시고 효순 조모도 왔다 가신 후 신실이 기순이 형수 종숙모 오시어 오뎅과 핫도그를 2천5백원 어치와 제수씨 천원어치 내고 하여 먹은 후 중식이 끝나고 형수 뻥튀기 하려고 갖다 둔 백미1승을 우리 그냥 먹으라고 주고 가신다.
선례가 김실이 한테 전화를 한다.
진아 조모께서 받은 모양이다. 네 선례래요 진아 할매세요? 우리 고모 좀 바꿔주세요. 한다.
참 말을 잘 하였다.
나이 어린 것이 기성이도 고모야 온나 모래 온네이 진아 바꿔라 하며 온갖 말을 다한다.
아버지는 요즘 약장사 구경 가시는데 자전거 상품을 걸어 논 모양이다.
약을 5만원짜리 한 병사면 상품권을 주는 모양인데 사고 싶어 하신다.
하시지 말라고 속는다고 만류 모두 사가지고 가니 사고 싶은 모양이다.
연탄을 들이고 한 삼만원 보태야 한다니까 아버지 아니 준다 하신다.
오늘 가스를 넣었는데 아버지 주었으며 하는 모양인데 제수씨 돈을 번다고 없다며 안주신다.
아버지께서 이렇게 오늘이 가고 감사하게 일과를 마무리 하고 불경을 필기 한 후 취침했다.
관세음보살.
제수씨 오늘 하시는 말에 감동 하였다.
조식이 끝나고 무슨 얘기를 하였는지도 모르게 시작 토정비결 이야기가 나왔는데 제수씨가 경오년 운세를 송창선이 엄마랑 보니 좋았다며 내 운도 보았는데 7,8월에 꽃이 피고 명년에 아주버님 운이 좋턴데요.
꽃은 여자인데 혹시 아가씨 찾아오지 않을까요?
올해 왔던 아가씨 잡아두셨으면 될텐데 오는 복을 놓쳤다 하시며 결혼해서 함께 살면 좋을 텐데요. 하시며 내 마음을 기쁘게 하여 주신다.
진심이던지 그냥 내 마음을 알고 싶어 하신 말씀인지는 모르나 어쨌든 내 일년 운세까지 본 후 그렇게 해석하여 나에게 올해 좋은 일 있기를 말씀하시므로 제수씨 깊은 마음을 가상히 생각하며 오늘은 정말 감동적인 말씀을 하여 주신데 감사하였다.
그런데 척추가 결려서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신다며 아프다 하시므로 걱정이 된다.
밥상을 겨우 들고 오신다.
어서 피로 회복이 되어 건강을 찾아야 할 텐데 아파 누우면 낭패가 이만저만 아니라 내 돈을 주어 병원 갔다 오라 하기 전에 약을 쓰면 될 텐데 이번에는 아프다 하시면서 약을 쓰지 않고 있는 것 같다.
동생도 돈을 안주는 모양이다.
어떻게 해야 할지 좀더 지켜본 후 어떻게 해야지.
부처님 도와 주소서. 관세음보살
1월15일 월요일 맑음.
장애인 복지신문이 왔다.
금일은 조반 먹은 후 한자연습을 하다 종형수 볼일 있어 오시어 일어나서 놀다 1시경 가신 후 신문을 읽고 함께 풀어봅시다 문제를 풀었다.
정답을 다 맞추어서 엽서에 옮겨 적은 후에 불경을 필기하고 tv를 시청한 후 신비의 세계 답을 (1번 각막염)을 쓴 후 엽서에 적은 후 저녁때 삼미식당 아저씨 고추 3만원에 산다 하였으나 떡볶이 하는데 쓰고 안 쓰면 설시고 나중에 팔면 되지 뭐 동생이 그러기에 그만두었다.
부처님 제수씨 척추 아프다 하시는데 낫게 하여 주옵소서.
들어앉아 얻어먹는 사람 마음이 쓰여 편치 못합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1월16일 화요일 맑음.
수지침 학회 홍보신문이 왔다.
수지침학회 홍보신문이 와서 읽은 후에 오후 안동 신종호 볼일 보러 왔다가 들려서 커피를 3잔 시켜 한잔씩하고 아들 둘 작명을 개명하고 싶다며 부탁하여 밤 자정까지 두 명 작명을 거의 맞춰 선택한 후에 일기를 정리하고 감사한 하루가 지나갔다.
부처님 지혜를 주소서 무엇이라도 해보고 싶은 용기와 꿈이 실현되도록 굳은 의지와 실천이 가능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1월17일 수요일 눈.
최경현양한테 답장을 쓰고...
오늘도 평일과 다름없이 기침하여 조반을 하고 수지침 학회에서 온 홍보지를 읽고 제수씨 처녀 때 침을 맞은 후 허리 아픈 곳을 완치했다. 하시며 침 잘못 놓으면 구속되었다는데 하지 마란다.
그냥 심심해서 배워서 자신에 건강이나 돌보려고 한번 연구 해본다하고 기성이가 소변 누면 뿌옇게 나온다고 하여 좀 걱정이 된다.
소변 검사를 해본다 하시나 검사해봐서 뭐 어떻게 할 수 있나?
아직은 별다른 연구가 없는 모양인데 서울 연세대학 병원 문재호 박사님이 요즘 계속 근육병 치료 예방에 대하여 기사가 나오고 있으나 신통한 약이 없다.
저녁 경현양께 답장을 한통 쓴 후 당신에 희망가요를 한곡 신청해 놓고 시간이 다되어 내일 듣기로 했다.
머리를 10일 만에 감은 후 얼굴에 크림을 발랐더니 눈이 짭짤하였다.
1월 18일 목요일 눈비.
오전 제수씨 애들 데리고 목욕 가신 후 아버지와 아침이 끝나고 휴식을 취하고 중식을 한 후 어제 구룡 제수씨께 생년월일 내외 다 물은 후 성함도 여쭈었다.
토정비결과 평생 길흉 운세를 봐 주기로 하고 요즘은 맘을 안정하고 집에 있다고 했다.
잡기판에 안 간다고 했으며 다행히 그래야지 부처님이 굽어 살필 것입니다.
오늘 유리 이름이랑 모두 풀어 보았다.
10년은 좀 고생스러우며 부모 유산은 모두 나가고 새로이 벌어야 진짜 본인 재산이 된다고 나왔다.
오후 4시반 당신에 희망가요 님과함께 신청한 곡 방송국에서 2시경 한번 4시 20분경 30분경 전화가 와서 아나운서님과 대화 좀 나누고 안동에 도청 유치를 위하여 안동시군 발전 추진위원회에서 서명운동하고 있다고 뉴스가 나왔다.
오늘은 이렇게 TV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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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9일 금요일 맑음.
종숙 어른 생신에 아버지 다녀오셨다.
장날 오늘 새벽 5시경 아버지 첫 버스로 서당골 종숙 생신에 가시려고 일어나서 TV를 틀어 소리가 나게 하여 잠이 깨어 7시 20분까지 잠이 오지 않았다.
가신 후 30분가량 눈을 감고 있다 기상하여 조식을 한 후 아우가 축농증세로 아프다며 제수씨 약을 사다주고 떡볶이 핫도그를 시작하시고 구룡 권만 부인께서 전화로 먼저 물었던 사주와 선명이 어떻게 나왔느냐며 나쁘지요 하고 물으시어 두 분 다 나쁘지 않고 좋은데 한 십년동안은 운수가 막혀 고전 할 것이나 10년 후면 모든 것이 뜻대로 잘 풀리고 좋으며 택호를 잘 지어 두었다 부르면 좋을듯하다 유리 이름이 좋지 않으니 율리라고 부르는 것이 오히려 낫다 호적은 그냥 두라고 가르쳐주고 한자 연습을 하고 11시경 아버지 오시고 장에 몇 분 오셨다 가시고 저녁때 선례랑 함께 두 시간을 잤다.
구룡 종형수 동생 되는 사형댁께서 친정질녀 부조금을 형수께 전해 드리라고 주는 것을 제수씨 받아서 보관하고 있으라고 주어 받아두고 저녁 2TV KBS 드라마게임 20년 전 주인공 수인 TV탤런트가 친구 기숙이와 꼭 닮아서 사진을 꼭 한 장 구입하고 싶다.
너무나도 감동적인 드라마여서 양 눈에서 닭똥 같은 눈물이 자신도 모르게 뚝뚝 떨어졌다.
친정아버지 혼자 두고 결혼한 후 중풍이 들어 시댁에 며칠 동안 와있는데 시댁식구 모두가 눈치를 주어 양노원으로 갔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1월20일 토요일 맑음 영하 10도.
제수씨 애들 데리고 친정.
금일은 영하 10도 이상 내려간 금년 들어 최고 추운 날씨다.
대한 추위를 하는 모양이다.
내일이 사장어른께서 52회생신이어서 제수씨 애들 데리고 깨 2승을 선물하시라고 드리고 차안에서 애들 사주라고 삼천원을 내가 주고 종형수 부산 가시는데 함께 10시 차로 가시고 따뜻한 아래목에 배를 부치고 업드려 기숙이가 갖다 준 시집을 읽다 외우다 잠이 들었다.
1시경 중식이 끝나고 한자 연습을 하다가 안동 미제 집에 안부 전화 했더니 잘 있으며 종형수 제수씨 들려 중식을 하고 1시 40분차로 갔다 하시고 설의원께 전화 하니 본산에 가셨다고 하고 구룡 남영으네 집에 전화로 유리는 개명 권남영이라 만이 택호는 풍천댁 이라는 호가 사주에 맞다고 나중에 그렇게 불러 라고 내외한테 얘기해 주고 성심상회 안부전화를 했다.
유상철 모 왔다 곳 가고 석식이 끝나고 TV를 시청 자정이 지나도록 봤다.
관세음보살. 부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