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여행 앨범] 3월 2일(土)【遠征명품】서산 간월암-태안 안면암-보령 카페 ‘by the O’-서천 마량 동백나무숲

[유목민]

- 부석사에서 간월암으로 가는 길에 간월암을 안내하는 벽화가 그려져 있었다 -

- 지난 1월 27일에 이어서 다시 찾은 간월암 -

- 간월도항 등대와 방파제 -

- 밀물 때인지라 서둘러서 갯가로 내려가서 담은 간월암 -

- 간월암과 파란 하늘 -

- 간월암 경내의 동자승들 -

- 간월암 원통전 -

간월암에는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대웅전 대신에, 관음보살을 모시는 ‘원통전’이 중심을 차지한다.
‘어떤 이야기라도 다 들어준다’고 하는 관음(觀音)보살은 중생의 고뇌를 씻어주는 자비의 화신이라 한다.
원통전은 관세음보살이 중생의 고뇌를 주원융통(周圓融通, 두루 막힘이 없는 상태)하게
씻어준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그래서 관음보살을 모신 건물을 관음전이라 칭하는 절들도 많다.

원통전엔 충남 유형문화재 ‘목조보살좌상’을 비롯해
무학대사, 만공선사, 벽초대사(만공의 제자)의 영정이 놓여 있다.
목조보살좌상은 나무와 종이로 틀을 제작한 뒤 금칠을 입힌 불상으로 1600년 전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 간월암 테라스에서 서해 바닷바람에 휘날리는 갖가지 소원문들 -

- 테라스에서 서해와 안면도를 배경으로 한 셀카놀이 -

- 청기와가 또다른 멋으로 다가서는 간월암 -

- 일주문으로 향하는 스님들 -

- 간월암을 일목요연하게 홍보하는 안내판을 담고서 태안 안면암으로 향했다 -

- 안면암의 개구쟁이같은 동자승들 -

- 대웅전 2층 베란다에서 담은 부상탑(浮上塔)과 여우섬(좌), 조구널섬(우), 그리고 갯펄 위의 여행객들 -

- 지난 1월 27일에 담았던 컷_밀물 때여서 부상탑과 부잔교가 물 위에 떠있다 -

- zoom_in으로 담으니 갯펄과 부잔교가 확연히 드러났다 -

- 썰물 때여서 인증 컷을 남겼다 -

- 부상탑으로 진행함서 담은 컷 -

- 부상탑(浮上塔) -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당시 청정 태안을 되찾았으면 하는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2009년에 세워진 탑으로

썰물 때는 갯펄 위에 서고

밀물 때는 물 위에 뜨는 탑이다.

- 부상탑 내부 -

- 부상탑 앞의 포대화상(布袋和尙) -

포대화상은 당나라 말 명주 봉화현 출신의 인물로

본명은 계차인데 항상 포대자루를 들고 다녔기 때문에 포대화상이 되었다.

배가 나오고 대머리인 특징이 있다.

미륵보살의 현신으로 여겨지기도 했으며 때문에 포대화상을 묘사한 불화나 불상을 만들고 복을 빌기도 했다.
한국에도 포대화상에 대한 신앙이 퍼졌으며 포대화상의 배를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믿음이 있다.

- 부상탑에서 인증 컷 -

- 여우섬 -

- 안면암과 부상탑 -

- 안면암을 배경으로 인증 컷 -

- 천수만 갯펄과 멀리 서산, 홍성 삼준산 -

- 안면암과 부잔교 -

- 부상탑과 조구널 및 여우섬 -

- 퇴락하여 철거중이어서 이용이 불가한 부잔교 -

- 안면암 아래 데크로드에서 담은 부상탑과 섬들 -

- 부상탑을 zoom_in -

- 끼니를 해결할 겸 이 지역 향토음식인 '게국지'를 먹기 위해 찾아간 딴뚝통나무식당 -

- '딴뚝'은 이 지역의 地名이다 -

- 이 식당은 안면도 게국지의 명가 -

- 때마침 밀물 때여서 꽃지 할미, 할아비바위에 찾아갔다 -

- 할미바위에서 인증 컷 -

- 할미바위 뒷편과 꽃지해수욕장 -

- 방포항 -

- 보령 원산도의 핫플로 등장하는 전망카페 ‘by the O’ -

- 언덕배기에 위치한 바다뷰 카페 'by the O' -

- 발디딜 공간이 없을 정도로 인파가 붐비고 있었다 -

- 카스테라 매장 -

- 마들렌 매장 -

- 카스테라와 마들렌 -

- 4층으로 된 건물_ 1층이 원, 2층이 산, 4층이 도. 합쳐서 원, 산, 도 -

- 루프탑으로 올라가면서 담은 주차행렬 -

- 야외 테라스의 안내판 -

- 루프탑에 올라서니 오션 뷰가 가히 일품이다_ 서해바다와  삽시도(좌) 고대도(우) -

- 육지방향으로 눈을 돌려서 담은 컷 -

- zoom_in -

멀리 잔설이 보이는 홍성 오서산,

그 앞엔 보령화력이며..

그 앞엔 원산안면대교.

- 루프탑의 시그니처 그네 -

- 유목민이 그네를 타고있는 뒷모습 -

이 카페가 입소문이 나게 된 것은 루프톱에 있는 ‘O’ 모양의 그네다.

안면도 영목항과 원산도를 잇는 원산안면대교(1.75km)가 바라보이는 그네를 타고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다.

자세히 보니 나이 든 사람들은 얼굴 정면 사진을 찍는데,

MZ세대는 그네를 탄 뒷모습을 찍는 것이 흥미롭다..ㅎㅎ

- 3월 2일 마지막 여정으로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으로 향했다 -

- 천연기념물 지정석과 동백나무 및 꽃 -

-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된 동백나무숲 -

- 동백정 -

서천군 서면 마량진항 근처 낮은 언덕 위로 500년이 넘은 동백나무 80여그루가 숲을 이룬다.

3월초부터 5월초까지 붉게 피는 동백꽃은 쪽빛 바다와 어우러져 마치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하다.

특히 일몰에 맞춰 숲 정상에 있는 중층 누각 ‘동백정’에 올라가면

동백꽃과 바다가 함께 황혼에 물드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서천군에선 매년 개화 시기에 맞춰 ‘서천군 동백꽃·주꾸미 축제’를 개최한다. 

- 동백정 아래에는 서해와 무인도인 오력도가 바라보이는 벤치가 운치를 더해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