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을 서재로! 책장형 월플렉스로 달라졌어요

[수진님]

5식구 모두 책을 즐겨 읽는다는 하재경 주부.
이방저방 그리고 거실 구석까지 책들이 방치되어 있는 모습이 일상이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보니 집에 있는 책을 파악하기도 어렵고, 특정 책을 찾는 것도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 아쉬운 건 가족들이 제각각 다른 공간에서 책을 보게 되고,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시간은 점점더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에 하재경 주부는 가족 모두를 위한 서재 공간으로 거실을 바꿔야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되었다.



조각조각 짝이 맞지 않는 책장이 모인 거실. 그것도 모자라서 바닥 한 모퉁이에 쌓여가는 책들.
부족한 수납공간을 탓해 왔다.
월플렉스는 넓은 거실 벽면을 버리는 공간 없이 알차게 활용할 수 있게 해준 기특한 시스템이다.

이참에 거실에서 tv도 걷어냈다. 거실은 가족들이 모여 책을 읽거나 대화를 나누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책읽는 풍경이 어울리는 멋스러운 거실. 한쪽 벽면을 꽉 채운 책장 시스템은 거실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인테리어 효과까지 탁월하다.



하재경 주부는 책상을 함께 설계할 수 있는 시스템에 만족했다.
아이의 학습을 좁은 아이방이 아니라 거실에서 엄마와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책이 많을 뿐더러 아이의 컴퓨터도 거실로 나오니 자연스럽게 아이의 공부방 역할을 해 준다.

또한 책 이외에 제자리를 찾지 못하던 생활용품들도 수납이 쉬워졌다. 도어를 달아 지저분한 물건들은 가려주고 자잘한 물건들은 서랍에 보관하니 정리정돈이 한결 수월하다고.



“거실을 바꾸면 라이프스타일이 달라진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책을 가까이하고 좋아하는 저희 가족이 이제 한 공간에서 이야기하며 오붓이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어요.
이보다 멋진 거실은 없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