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초점렌즈 수술을 받은 경우 예후의 만족여부와 상관없이 심평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진료비 확인요청을 하는 경우 거의 예외없이 수술비 일부를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수술에 만족하신 분이라도 반드시 심평원에 확인요청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과다청구되는 의료행위를 견제할 수 있으며 나아가서는 높은 의료수가를 얻으려고
무리하게 진행되는 시력교정용(노안포함) 백내장수술(다초점)도 어느 정도는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애초에 백내장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력교정을 위하여 600만원을 요구한
병원측과 합의를 해서 550만원에 양안을 다초점렌즈로 수술하였으나 수술 후 1년이 넘게
몸과 마음의 극심한 고통을 겪고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단초점으로 재수술을 하였으며
위에 언급한대로 심평원에 과다청구심사(진료비확인)를 요청한 결과 260 여 만원을
압구정(신사동)의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한 병원으로부터 돌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성형분야의 무리한 시술과 과다한 의료비용청구와 마찬가지로 안과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난무하는 바, 이 같은 사회적 부조리를 방지하는 차원에서도 여러분들의 심평원을 활용한
의료비 보상운동이 이루어지면 의사들의 과다하고 부당한 이익추구행위도 줄어들 것이고
부수적으로 경제적인 이득도 볼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 아닐까 해서 올리는 정보입니다.
절차나 과정이 그리 복잡하지도 않고(처리기간 1-2개월) 어차피 밑져야 본전이니 혈세 낭비도
줄이고 제 경우처럼 비교적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다만 얼마간의 일부분이라도 돌려받을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급여이기 때문에 환불받을 확률이 훨씬 높은 겁니다.
(급여 대상을 비급여로 처리하였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급여부문은 여지가 별로 없는 반면 비급여 부문은 고무줄 가격정책이 가능하고
그래서 많은 의사들이 영리목적으로 다초점렌즈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지요.
단초점으로 재수술받으셨는데 다초점이셨을때보다 재수술후 시야만족감은 어떻하신가요?
현재까지는 한 쪽 눈만 재수술했는데 재수술받은 눈은 빛번짐이나 복시현상은 없어졌으나 대신에
난시가 새로이 생겼고 가까운 곳을 보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양 쪽 눈의 융상작용으로
인하여 양 쪽 다 다초점일 때 보다는 생활의 만족도가 훨씬 높아지기는 하였으나(평상시 안경착용함)
단지 시력교정만을 위한 다초점수술은 절대 비추입니다.
글 고맙습니다 중요한정보를 올려주셨어요 힘드실텐데 글 감사합니다 눈건강이 더욱 좋아지시기 기도드립니다
bluu 님처럼 다촛점수술후 후 여러가지 시야가 불편한점 때문에 한쪽만 단초점으로 수술후 약간의 난시교정을 위해 안경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단초점 수술후 6개월이 다되어 가는데 난시교정을 위해 라섹 수술을 생각하고 있는데 어찌하는게 좋을까요.bluu님?
눈에는 가급적 손대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혹독한 경험을 통해서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비급여 청구 하는것을 병원에서도 알까요?
당연히 심평원에서 병원 측으로 연락이 가기 때문에 알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사전에 알더라도 환자가 요구하는 자료를 건네주지 않는다면 위법사항이기에 당당하게 요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2.21 19:18
안녕하세요~
제가 얼마 전 압구정 성모안과에서 렌티스 렌즈로 백내장 수술을 했는데 수술 전보다 안 보이고 이물감도 있어서 매우 불편합니다.
혹시 선생님도 이 병원에서 수술하셨던 건지요?
답장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