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내의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업계에 의하면 장년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내의 구매층이 20~30대까지 확대되고 스노우보드, 스키, 등산 등 레저 활동 시 이너웨어와 아우터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 내의 구매가 크게 늘면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트라이브랜즈는 일반 내의 보다 늦은 지난 10월 말경 발열 시스템 이너웨어 ‘트라이 히트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스스로 열을 내는 발열 원단을 사용해 보온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겉옷과 내의로 모두 활용해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아 최근 초도 물량 30만장이 완판됐다.이에 앞서 이 회사는 지난 9월 올해 내의 물량을 20% 이상 늘려 출하했다.에프알엘코리아의 ‘유니클로’가 인앤아우터 패션 내의로 출시한 ‘히트텍’은 지난해 18만장이 판매됐지만 올해는 유통망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을 기반으로 100만장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비와이씨의 ‘비와이씨’는 전년 대비 30% 이상 늘려 생산한 기능성 내의가 모두 팔렸다.남영비비안의 ‘비비안’과 신영와코루의 ‘비너스’도 내의 물량을 10% 이상 늘린 가운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대를 위한 젊은 속옷 브랜드까지 최근 겨울 내의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다른미래의 1925를 위한 패션 내의 ‘마루이너웨어’는 최근 따듯한 레드 컬러에 로고 플레이를 더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며, 신축성 있는 면스판 원단을 사용해 몸매를 살려주는 체형보정 효과를 볼 수 있는 여성 내의를 출시했다. 이랜드월드의 ‘바디팝’과 ‘헌트 이너웨어’ 등도 패션 내의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온라인에서도 패션 내의를 구매하고자 하는 젊은 고객층이 크게 늘었다.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에서 기능성 내복은 지난달 전통 내복에 비해 40%나 더 많이 팔려나갔다. 롯데닷컴에서는 몸매보정 내의 매출이 12월 첫째 주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G마켓(www.gmarket.co.kr)에서도 지난달 기능성 언더웨어의 판매 건수가 작년에 비해 약 178% 증가했다.특히 자체적으로 발산하는 열로 간단하게 입고도 충분한 보온효과를 누릴 수 있는 발열내의 제품의 인기가 높았다. 온라인 종합 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에서도 같은 기간 전달 대비 160% 증가했다.
(출처 : 어패럴 뉴스 2009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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