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145935455041C4E62F)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조카 샤이엔 우즈(22)가 프로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샤이엔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인터내셔널 골프장 챔피언스코스(파70)에서 끝난 선코스트 레이디스 시리즈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우승했다.
우즈의 이복형 얼 우즈 주니어의 딸인 샤이엔은 올해 웨이크포리스트대를 졸업하고 프로로 전향했다.
선코스트 레이디스 시리즈는 2007년 창설됐으며 이번에 샤이엔의 우승 상금이 3천달러(약 340만원)에 불과할 정도로 규모가 작다.
LPGA 투어 등 주요 대회에 나가지 못한 선수들이 주로 출전하기 때문에 주중에 열린다. 그러나 올해 선코스트 레이디스 시리즈에서 우승한 선수 중에는 양희영, 마리아 요르트 등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름도 눈에 띈다.
샤이엔은 올해 LPGA 투어 웨그먼스 챔피언십과 US오픈에 출전했으나 모두 예선 탈락했고 에비앙 마스터스에서는 공동 50위에 올랐다.
우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조카 샤이엔이 처음으로 프로 대회에서 우승했다. 2위와 4타 차이라고 하는데 매우 자랑스럽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연합]
"골.미.사" 골프뉴스의 모든 사진 및 자료의 출처는 sbs골프닷컴 입니다.
sbs골프닷컴 의 개재중지 요청시에는 즉시 중단함을 원칙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