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에 쓰이는 말을 풀이해 보았습니다.
잘 못 쓰여진 말을 바꾸는 일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님을 느낍니다만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용하면서 용어에 구애되지 말고
쉬운 말로 쓰는 것이 좋은 길이라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산란이 많이 나간다.'라는 말보다 "알을 많이 낳는다."가
'오늘 꿀뜨기 한다.'라는 말보다 "오늘 꿀 뜬다."라고 하는 말이
생명력 있고 더 좋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양봉 용어를 읽으면서도
관리 기술을 얻을 수 있도록 고쳐나갈 것입니다.
공존님의 토봉용어 자료도 참고하고 있음을 밝혀둡니다.
빠진 말 보탤 말을 알려주시고
우리 말이 자리잡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2013. 10. 21. 자연꿀동호회 한결 올림
벌이 붙어있는 공간 외에 남는 공간이 있는 경우 두 공간을 분리하려 막는 데 사용하는 판이다. 주로 합판이 사용된다. 가름판의 아래와 옆으로 벌들이 왕래할 수 있게 만들었다. 벌이 흩어져 알을 여기저기 낳는 것을 막도록 벌의 세력에 맞게 막음판을 넣는다.
벌의 세력이 왕성할 때는 덧통에서는 벌집기초를 넣어 집을 짓게 함으로 살림날 기운도 막고 새벌집도 얻을 수 있다.
쌍왕군을 관리할 때 칸막이의 뜻으로 사용하는 뜻도 있다 있다. 이 때는 벌이 한마리도 오고가지 않도록 틈새가 없어야한다.
애벌레에 기생하여 체액을 빨아먹어 막대한 피해를 주는 기생충이다. 꿀벌에 기생하는 응애들 중 체구가 작은 편에 속하고 움직이는 속도가 빠르다. 알에서 성충까지 6~7일이 걸린다. 성봉의 체액을 빨아먹을 수 없어서 꿀벌의 육아방을 떠나면 10일 정도만 생존할 수 있다. 가시응애가 있는 벌은 급속히 벌 수가 줄어들며 겨울을 나지 못한다. 지금까지 밝혀진 중국가시응애에는 다음과 같은 4종이 있다. Tropilaelaps clareae, Tropilaelaps koenigerum, Tropilaelaps mercedesae, Tropilaelaps thaii 참고: 바로아응애, 꿀벌기문응애
덧통과 동일한 형식인데 그 높이가 표준덧통 보다 상당히 낮다. 10cm 높이도 있지만 표준 덧통의 1/3높이로 만들어 3장을 얹으면 덧통으로 사용하도록 사용하는ㄴ 것도 있다. 가상을 설치하면 벌통바닥판에서 벌집틀 아랫대까지의 높이가 약간 높아져서 벌통안 공간이 넓어지므로 살림날기운 없이 더 많은 벌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바닥판 일체형 홑통의 경우 빈 홑통 위에 가상을 올리고 기존 홑통의 벌과 벌집틀을 모두 옮겨담으면 되고 분리계상의 경우에는 기존 벌통의 바닥판 위에 가상을 넣으면 된다.
가상은 이 용도 외에 윗쪽에 빈 공간을 만들어 봉지사양을 용이하게 하는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
평시에 벌집틀과 귀가 맞붙도록 하는데 벌집과 벌집의 중심 거리는 3.5cm이다. 간격법이란 유밀기에 벌집틀 사이를 약간 벌려두어 꿀을 더 저장할 수 있도록 하거나 겨욱먹이를 줄 때도 벌려두면 먹이가 더 많이 들어간다. 겨울나기할 때 가운데 벌집틀 두 개 사이를 약간 벌려서 그곳에 벌들이 더욱 많이 뭉치도록 하여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는 방법이다.
벌이 다니는 간격은 8mm인데 더 많이 벌려두면 헛집을 짓게 된다.
겨울나기(월동)
벌들은 겨울 동안 동면에 들어가지는 않지만 알낳기를 그치고 뭉치벌이 되어
겨울을 난다. 뭉치벌의 중심온도는 22도C 둘레 온도는 14도C이다. 겨울에 알을 낳게 되면 중심온도는 35도c가 되므로 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먹이를 많이 먹고 중노동에 시달리게 된다. 겨울에는 알을 낳지 않도록 해야하고 온도변화가 적도록 하고 고요한 환경이 중요하다.
병충해가 없고 먹이만 풍부하다면 꿀벌은 얼어죽지는 않는다. 바깥에서는 벌통 위에 짚을 얹거나 환기가 잘 되는 창고시설로 온도변화를 적게 하는 것이 좋다.
산란육아권 안에서는 빈 벌방 없이 봉아들이 존재하고 연접한 벌방들에는 일령 차이가 거의 없는 봉아들이 존재하는 게 보통인데 질병,근친교배,저온피해 등 좋지 않은 이유로 봉아가 띄엄띄엄 존재하거나 연접한 벌방에 일령 차이가 많이 나는 벌새끼가 있는 상태. 질병,근친교배,저온피해 등으로 중도에 봉아를 제거하고 다시 산란하는 경우나 여왕벌
의 산란력이 부실하여 띄엄띄엄 산란하는 경우 그렇게 된다. 무정란이 부화하면 일벌이 없애므로 생긴다는 설도 있다.
급수장(給水場,공동물주기)
벌터의 모든 벌통의 벌들이 물을 길어갈 수 있도록 벌터에 설치한 물공급 장소. 벌통수가 많은 경우 나들문물주기로 벌통에 일일이 물을 주려면 일손이 적지 않게 드는데 급수장을 설치하면 이러한 수고는 덜 수 있다. 물이 고이면 병균의 온상이 될 수 있으므로 조금씩 흐르도록 하거나 주기적으로 물을 갈아주어야 하며 벌이 익사할 수 있으므로 깔아둔 모래나 지푸라기 등이 물에 잠기면 안 되고 물에 떠있거나 물을 머금고 있는 정도로만 해야 한다. 즉, 자연의 물가에서 물 긷는 벌들을 보면 이끼, 풀, 바위 등에 묻은 물을 빨아가는데 그와 같이 하면 된다. 이른 봄철 물긷는 벌의 동사를 예방하기 위해 급수장 바닥에 열선을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
꽃가루나 당액 등을 벌통별로 따로 주지 않고 벌통 밖 몇 군데에 주어 여러 벌통의 벌들이 와서 가져갈 수 있도록 함, 군풍이 좋아지고 벌들의 생리에 맞으나 비와 바람을 막아야 하고 가까이 다른 벌이 있으면 설치하기 어렵다.
지난해와 이전에 출생한 여왕벌. 새왕에 비하여 산란력이 떨어지고 비 경제적이므로 새왕으로 바꾸는 것이 좋으나 순계 품종으로 혈통을 보존하기 위하거나 강군에서 만들어진 여왕벌은 몇년 사용해도 성능이 떨어지지 않는 것도 있다.
여럿 있는 벌무리 간에 세력의 차이가 적지 않을 때 평균적인 세력이 되도록 강한 벌무리에서 벌붙은판·번데기판 등을 꺼내서 약한 벌무리에 넣어주거나 약한 벌무리들을 합하는 것
꽃가루(화분)
벌들이 식물의 꽃술에서 모은 꽃가루는 새끼기르는데 반드시 필요하며 비타민과 영양덩어리이며 항산화제가 가장 많은 먹거리로 자연꿀의 약 500배의 영양소 덩어리이다. 먹는 화장품이라고도 불린다. 건조시키면 영양이 손실되며 생꽃가루를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다.
꽃가루떡(인공화분)
이른 봄 자연 꽃가루를 벌들이 갖고 오기 힘들 때, 장마철이나, 가을에 꽃가루떡을 만들어 벌에게 준다. 자연꽃가루(2) 효모(2) 탈지콩가루(1) 메주가루(1) 가제인(0.5) 설탕(7) 등을 잘 배합하면 자연 꽃가루보다 더 좋은 것을 만들 수 있다.
만들어 숙성 시키고 따뜻하게 하여 벌에 주는 것이 좋다. 동물영양제, 소화제. 프로폴리스를 넣으면 좋다. 만든 꽃가루를 꽃가루떡으로 통일한다. 떡처럼 만들어 사용하니까.(괄호안은 비율)
꽃가루받이(화분매개)
곤충에 의한 꽃가루받이는 식물 생태계가 유지되는 원동력이다. 꿀벌에 의한 꽃가루받이가 약70%에 정도이다. 꿀벌이 꽃가루받이를 하면 농산물이 증수 되고 모양이 고르고 빛깔이 좋으며 맛이 좋다. 자연의 멋이다.
꽃가루받개(채분기)
꽃가루가 많이 들어올 때 꽃가루를 받는 도구. 둥근 원에 뒷다리가 빠지는 선을 낸것이 벌들에게 좋고 증수된다.
꽃놀이(방화)
벌들이 꽃에서 꽃가루나 꿀을 모으는 일, 꿀을 모을 때는 꽃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고 꽃가루를 모을 때는 오래 머물지 않고 이꽃 저꽃 빨리 움직인다.
꿀덮개(밀개) (벌덮개 →봉개)
꿀이 벌집에 가득차고 익으면 일벌은 밀랍으로 덮개를 씌운다.
이른 봄에는 벌집에 있는 밀랍을 이용한다.
꿀장(저밀소비)
꿀장, 먹이장으로 구분한다. 밖일 벌이 한번 나가서 1000송이에서 5000송이의 꽃을 찾아다니며 꿀을 뱃속에 넣고와 안일벌에게 전달하여벌집에 저장하게 된다. 이 때 꿀벌의 체액이 섞이고 수분을 증발시켜 벌집에 저장하는 것이 꿀이다. 꿀은 벌집 윗쪽으로 부터 저장하여 아래로 내려오며 저장한다. 벌집에 오래 저장된 꿀일수록 질이 좋다. 먹이인 설탕물이 들어있는 벌집도 저밀이라는 말은 비양심적인 말이다.
꿀칼(밀도)
꿀을 뜰 때 덮개를 베어내는 칼, 끓는 물에 칼을 담구어 사용한다. 사용법의 숙달이 필요하다, 자칫하면 집이 무너져 수벌집이 된다. 수벌포크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꿀뜨기(채밀)
꿀을 뜨는 일, 벌통에서 벌집에 꿀이 들어 있는 상태에서 벌들이 오래 갖고 있는 자연꿀이 좋다.
꿀내리기(벌집꿀에서 내릴 때)
꿀따기(고목이나 절벽에서 따왔을 때)
나들문먹이통(소문사양기)
나들문에 설치하는 먹이통. 먹이나 물을 주고 먹는 양을 볼 수 있는 기구. 투명한 재질로 만들어 벌들이 먹고 줄어드는 것이 보이는 것이 좋다.
납끌개(하이브툴)
벌집에 붙은 밀랍을 긁을 때, 벌집사이를 벌리고 속살피기할 때 필용한 도구 왕하이프툴이라 하여 1미터 크기로 만든 것이 있다.
덧통(계상) → 기본 벌통 위에 얹는 2층 벌통. 강군을 기르고 좋은 꿀을 뜨기 위해서는 덧통관리가 필수적이다. 외국에서는 10층 이상의 덧통도 있다.
덮개(개포) →헝겊덮개, 비닐덮개, 나무덮개, 보온덮개로 구분하여 쓴다.
데마리식 덧통관리 → 미국의 양봉가 데마리가 착안한 방법으로 애벌레가 자라서 벌덮게를 한 번데기판은 일벌이 돌보지 않고 열만 필요하므로 번데기판은 덧통으로 올리고 아랫층에는 애벌레를 기르게 하여 강군을 육성하는 방법이다. 유밀기에는 20장 정도 들어가는 통을 만들어 살림날 기운을 방지하는 데마리식 분봉방지법도 있다.
도둑벌(도봉) → 관리를 잘 못하여 다른 벌통에 들어가 꿀을 훔쳐오는 벌. 한번 발생하면 쉽게 그치지 않는다. 먹이를 흘리거나 벌집을 벌통 밖에 두는 일이 없어야 한다. 발생한 벌은 멀리 3km 밖으로 3일 이상 옮겼다가 갖고 오면 버릇을 고칠 수 있다. 발생 초기에는 천이나 짚 풀잎으로 가리고 물을 뿜으면 막을 수 있다.
로열젤리(왕유) → 꿀과 꽃가루를 먹고 일벌의 머리 전두엽의 인두선에서 만들어 내는 물질. 여왕벌은 애벌레부터 평생 먹고 산다. 로열젤리를 먹고 자란 여왕벌을 수명이 일벌의 20~30배 살 수 있고 하루에 알을 3000개를 낳을 수 있다. 이는 여왕벌 체중의 1.5배이며 생물학의 기적이다.
막음판(격리판) → 벌이 붙은 범위에 넣는 판, 벌세력이 강한 4월부터 8월까지는 벌집기초를 막음판 대신 넣으면 벌집도 짓고 살림날 기운이 방지된다. 무리한 집짓기는 금물이다. 막음판은 먹이통으로 대신할 수 있다.
먹이주기(사양, 급이) → 밀원이 없는 겨울철이나 장마철을 대비하여 먹이를 주어야 하며 알을 많이 낳도록 자극먹이를 줄 때도 있다. 자극먹이는 한꺼번에 많이 주거나 자주 주면 산란 압박을 당하고 살림날 기운이 일어나기 쉽다. 자극먹이는 한번 줄 때 2홉 이내로 준다.
먹이통(사양기. 급이기) → 나무나 프라스틱으로 만들며 벌통안에 호스로 연결하여 자동으로 먹이주는 기구와 시설이 있다. 타이머까지 설치하여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간격으로 먹이를 줄 수 있도록 조절할 수 있다.
바꿀왕집(갱신왕대) → 왕이 늙었을 때 벌들은 바꿀 왕집을 짓는다. 태어난 왕을 신왕과 구왕이 동거하다가 일정기간이 지나면 구왕이 없어진다.
밖일벌(외역봉) → 외부로 나와 꿀 꽃가루 벌진을 모으는 벌. 부화후 18일이 되어야 밖일만 하는 벌이 된다. 태어나 5일령부터 밖에 나가는 연습으로 기억비행(낯놀이)을 하며 기억비행은 태양과의 각도에 따라 벌통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가는 연습이다. 집을 찾아오는 길을 다 익힌 벌은 밖일에만 종사하며 벌통을 2~3m만 옮겨도 찾아가지 못 한다. 이것을 이용하여 유밀기에 밖일벌만 모을 수 있다. (내역봉→ 안일벌 )
벌집(소비) → 알을 낳아 새끼를 기르고 꿀과 꽃가루를 저장하는 집. 한 장에는 약 6000개의 방이 있다. 수벌집이 없는 좋ㅇ는 벌집을 많이 갖는 것은 양봉가의 재산이다. 북한에서는 벌둥지라고 부른다.
벌집꿀(소밀) → 벌집 속에 들어있는 꿀. 송이꿀. 꿀이 많이 들어올 때 벌통에 공간이 있으면 헛집을 짓고 꿀을 채운다. 벌집꿀 생산도구가 있다. 벌집꿀은 자연그대로 상태의 꿀로 밀랍으로 된 벌집과 함께 먹으면 장을 청소하고 변비가 없어지며 대장암까지 예방한다는 설이 있다. 꿀껌이라고 하면 아이들도 잘 먹는다. 송이꿀(잠언 24; 13 내 아들아 꿀을 먹으라. 이것이 좋으니라. 송이꿀을 먹으라 내입에 다니라.)
벌통(소상) → 벌통 8매, 10매, 12매, 들어가는 통, 등이 있으며 2왕통 4왕통으로 만들기도 한다. 나무 벌통과 합성수지로 만든 벌통이 있다.
벌집기초(소초) → 밀랍을 녹여 기계로 찍어 만든 벌집바탕, 벌집기초, 바탕벌집. 한 장에 약 6000개의 알을 낳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벌집벌레(소충) → 벌집에서 밀랍을 갉아먹으며 사는 벌레. 크기에 따라 몇 가지가 있으며 한봉은 벌집벌레를 퇴치하지 못한다. 봄부터 가을까지 벌집을 잘못 보관하면 벌집벌레의 발생으로 벌집을 못쓰게 된다. 저온저장고에 보관하거나 통에 넣고 개미산이나 애피홈 등의 약제를 처리하고 밀봉하여 보관하면 막을 수 있다.
벌집나방(소충나방) →벌집벌레 애벌레가 나방이 되어 번식한다.
벌집짓기(소비짓기) → 벌집은 양봉가의 재산이다. 젊은 일벌의 배마디에서 밀랍 조각이 분비되며 벌진으로 붙이는 집짓기는 일벌에게 가장 힘든 노동이며 무리한 집짓기는 일벌의 수명을 급속히 단축시킨다. 자연스런 집짓기는 꿀벌의 생리현상으로 살림날 기운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비상왕집(변성왕대) → 왕이 없어졌을 때 부화한지 3일 이내의 애벌래를 로열젤리를 먹이며 짓는 왕집, 왕이 없어졌을 때는 2일 정도 벌이 불안해하며 나들문에 서성이는 벌이 있다. 비상왕집을 짓기 전에 발견할 수 있다.
빈벌집(공소비) → 벌집은 양봉가의 재산이다. 수벌집 없는 벌집을 지어야 한다.벌덮개(봉개) → 애벌레 기간이 지나고 번데기가 될 때 벌 덮개를 덮는다. 꿀덮개와는 구별이 된다. 일벌덮개, 여왕벌덮개, 수벌집덮개가 각각 다르다.
번데기장(봉개봉판) → 벌집에 알을 낳아 기르다가 일벌은 부화 후 6일 후에 덮개를 한다. 벌집에 일정하게 덮개한 것이 좋다.
벌진(봉교) → 벌찐으로도 불리며 프로폴리스 원료가 되는 원료를 벌들은 식물에서 모아 벌통에 붙여 세균으으로 보호하는 물질이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벌진이 가장 좋다. 밀랍이 많이 섞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벌뭉치(봉구) → 겨울철의 벌들은 벌뭉치가 되어 추위를 이겨내게 된다. 중심온도는 새끼가 없으면 중심온도는 22도C이며 외부는 7도 정도이며 바깥쪽 벌들은 계속 안으로 파고들며 중심의 벌들이 밖으로 밀려나며 살게 된다.
벌무리(봉군) → 벌무리를 일컫는 말로 강하거나 약할 때 쓰는 말. 봉군의 세력이 좋아야 한다. 강군 한통은 약군 열통보다 낫다.
벌독(봉독) → 벌침으로 분비되는 독. 침 뜸 약 황의 효과가 있는 생산물로 의약품 화장품의 원료이며 채취기가 만들어져 양봉의 새로운 소득원이 되었다.
벌붙은 벌집(착봉소비) → 벌통 속에 벌집을 많이 넣었다고 강군이 아니라 벌붙은 벌집 많아야 한다. 막음판 밖에 예비벌집에 1장벌 이상이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유리하다.
벌털기(탈봉) → 꿀을 뜰 때는 붙어 있는 벌을 털어야 하며 약군에 보충할 때도 번데기판의 벌은 대강 털고 약군에 넣어준다.
벌세력(봉세) → 세력이 강할수록 좋으며 세력이 강하면서 살림날 기운이 없도록 관리하는 것이 양봉 성공의 길이다.
벌솔(봉솔) → 벌을 털기 위한 솔, 강하면서 부드러운 털로 만든 것이 좋다. 산돼지털. 쑥으로 대신할 수 있다. 요사인 자동탈봉기가 만들어졌다.
벌새끼(봉아) → (알에서부터 번데기까지) (새끼벌과 구별됨)
벌새끼구역(봉아권) → 벌새끼구역이 일정하게 형성되도록 관리하여야 한 다. 꽃가루저장구역, 꿀저장구역
벌집(소비) → 알을 낳고 애벌레를 기르며 꿀과 꽃가루를 갈무리하는 방이 모인 집. 벌집 한장에 약 6000개의 방이 있으며 양봉가의 재산으로 불린다. 북한에서는 벌둥지라고 한다.
벌집윗대, 옆대, 아랫대 (소비상잔, 측잔, 하잔) →벌집 윗대, 옆대, 아랫대 나들문(소문) → 벌들이 드나드는 문. 계절과 군세에 따라 크기를 조절한다.
벌침(봉침) → 일벌의 꽁무니에 있는 독침으로 벌침은 침, 약, 뜸, 황의 네 가지 효과가 있다. 질병치료, 특히 난치병을 치료하는 대체의학으로 활용된다.
벌터 (봉장) → 주로 남향이나 동남향의 소쿠리 지형이 벌터로 좋다. 벌터에서 다른 벌터까지의 거리는 2km이상 떨어지는 것이 좋다. 꿀벌의 경제거리는 2km이다. 그 안에 봉군이 많을 때는 비경제적이며 밀원식물이 많아야 한다.
봉저(벌애벌레) → 벌애벌레나 번데기 : 수벌번데기는 스테미너 식품이며 여왕벌 애벌레는 고가로 거래되는 보약이다.
부채질(선풍작업) → 벌들은 날개짓으로 부채질을 하여 벌통 안의 온도를 유지합니다.
빈틀(소광) → 벌집 기초를 붙이기 위한 빈 틀
살림나기(분봉) → 벌통을 늘이거나 벌세력이 강할 때 살림을 내며 살림나기(자연분봉),살림내기(인공분봉)로 구분한다. 살림난벌(분봉군) → 살림난벌(자연분봉군), 살림낸벌(인공분봉군)
살림날기운(분봉열) → 벌은 먹이 온도의 조건이 되면 살림을 날려고 한다. 한번 일어난 살림날 기운은 여간해서는 사라지지 않는다. 꿀을 뜨는데 가장 방해가 되는 일이다. 발생하기 전에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일이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대부분 벌은 살림난 벌을 받아 증식시키므로 살림날 기운이 잘 일어난다.
설통→ 한봉(토종벌)에 쓰이는 말로서 벌 유인통을 말한다. 자연으로 살림을 날 때 양봉도 빈벌통에 벌집을 넣고 적당한 장소에 두면 살림난 벌이 들어간다.
속살피기(내검) → 벌통 안을 살피는 일로 자주하면 해롭다. 연구관찰을 위해서는 한 두통만 살펴보고 전체를 파악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수벌(웅봉) → 수벌은 오직 처녀왕과 짝짓기를 한다.
안일벌(내역봉) → 밖일벌(외역봉)과 구별하며 태어나 바깥일을 하기 전 벌통 속에서 일하는 벌. 새끼 기르기 꿀 만들기 집짓기 같은 일을 한다, 안일벌이 모자라면 밖일 하는 벌이 안일을 하게 된다.
알낳는 일벌 (산란성일벌) → 여왕벌이 없어지고 애벌레가 없으면 일벌들이 알낳는 일벌이 됩니다. 일벌이 낳은 알은 모두 수벌이 되어 그 벌무리는 없어지게 됩니다. 빨리 왕을 넣거나 어린 애벌레와 알이 있는 벌집을 넣어주고 왕을 만들도록 합니다. 약한 벌무리는 다른 통에 합칩니다.
애벌레(유충) → 태어나 덮개를 덮기까지의 애벌레. 여왕벌은 5.5일, 일벌은 6일, 수벌은 6.5일이 애벌레로 있다.
애벌레옮기기(이충) → 여왕벌을 만들거나 로열젤리를 생산하기 위하여 애벌레를 왕기르개에 옮기는 일. 여왕벌을 만들 때는 1일령 애벌래, 특히 부화 후 8시간 이내가 가장 좋고 로열젤리를 생산항 때는 3일령까지 된다.
어린 벌(유봉) → 일벌은 알에서 21일 만에 태어나고 태어나 새끼기르기 꿀만들기 등. 벌통 안에서 일하다가 부화 후 11일, 12일에 로열젤리를 가장 많이 분비하며 15일까지 벌독이 생성되고 18일이 되어야 바깥일만 하게 된다.
얼굴가리개(복면포) → 벌에 쏘이지 않도록 만든 면포. 방충복에 잘 보이도록 만든 제품이 좋다.
여왕벌 넣기(여왕봉 유입) → 구왕을 바꿀 때, 왕이 없도록 하여 새왕을 넣는 일, 왕을 없앤지 2일 후가 가장 좋으며 때를 놓지지 않아야 한다.
연기통(훈연기) → 벌을 관리할 때 쏘이지 않도록 연기를 뿜는다. 주로 쑥을 말려서 사용한다. 연기뿜개, 말린 쑥으로 연기를 피울 때 벌집부스러기를 넣으면 오래가고 벌들 제압하기에 더 용이하다.
왕가두개(왕롱) → 여왕벌을 알을 그만 낳게 하거나 여왕벌을 보낼 때 넣는 통. 왕을 가두기 위해 대나무로 만들거나 스텐 철망을 이용하여 넓고 얇게 만든 것이 좋다.
왕기르개(왕완) → 여왕벌을 인공으로 기를 때 알이나 애벌레를 옮기는 작은 그릇. 지난날은 밀랍으로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으며 오늘 날도 틀을 이용하여 밀랍 왕기르개를 많이 만들기도 한다.
토종벌에서 서양종 벌 왕기르개를 토종벌 밀랍을 코팅하여 토종벌의 애벌래를 옮겨 대량생산하는 법을 금송 전상돈님이 실시하고 있다.
왕막음판(격왕판) → 꿀이 많이 들어올 때 왕을 가둘 필요가 있다.
왕유뜨기(채유) → 로열젤리를 뜨는 일. 애벌레를 옮기고 48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뜨게 된다.
왕집(왕대) → 여왕벌을 기르기 위해 일벌들이 만든 집.
웨레이 벌통 :
Abbe 는 프랑스말로 성직자라는 호칭이고 Emile Warre 는 1867년에 태어나서 1951년에 돌아가셨습니다 1800년도 중반에 미국의 성직자였던 랭스트로쓰가 만든 벌통이 전세계의 표준으로 자리잡게 되었지만 양봉도구를 대량으로 만들어 파는 업자들이 시장을 주도하게 되었고 평민들은 벌통을 사는 돈도 만만치 않게 되었습니다 Warre는 400 군의 여러가지 모양의 벌통을 만들고 실험을 거듭한 후에 이 벌통을 만들게 되었고 " 평민을 위한 벌통 " People's Beehive (Ruche Populaire)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오늘날까지도 저렴하게 누구나 만들기 쉬운Warre hive 는 전세계의 취미 양봉가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도 Warre hive 애호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벌통의 모양과 원리측면에서 한국의 됫박 토종벌통과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남쪽나라님 글에서)
자연꽃가루(자연화분) → 식물이 꽃이 필 때 꽃술에서 모으는 자연꽃가루. 자연꽃가루가 많이 들어와야 벌이 잘 크며 로열젤리를 많이 생산할 수 있고 자연꽃가루를 받아 국민건강에 이바지 하고 양봉의 큰 소득이 된다.
절양되다 → 벌집에 먹이는 늘 1되 이상 있는 것이 벌이 안정된다. 도둑벌이나 살림날 기운이 생겨 먹이가 떨어지면 여간 손해가 아니다.
집짓기(조소) → 14일령 전후의 젊은 벌이 꿀을 먹고 배마디에서 밀랍을 분비하여 집을 짓는 일. 꿀벌에게 가장 힘든 노동이다. 무리한 집짓기는 꿀벌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적당한 집짓기는 꿀벌의 생리현상으로 오히려 살림날 기운이 일어나지 않으며 벌들이 활발해진다.
집넣기(벌집더넣기)(증소) →봄철에 어린 벌이 많이 터져 나오면 벌집을 더 넣어 준다. 처음에는 한쪽에서부터 차례로 넣어주어 벌들어 질서를 흩트리지 않다가 기온이 올라가고 벌이 많아지면 알낳는 구역 안으로 넣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안으로 넣어줄 때는 수벌집이 없고 한두차례 알을 낳고 새끼가 태어난 1급 벌집이 좋다.
짝짓기벌(핵군, 교미군) → 처녀왕이 태어나기 전에 다른 벌통에 나누어 짝짓기 하는 벌. 작게 만든 벌통도 있고 4군상도 이용하며 설탕 푸대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일벌이 많아야 완전교미가 되며 성는이 좋은 여왕벌이 탄생한다는 설이 있다.
짝짓기통(교미상) → 벌통을 늘리거나 왕을 바꾸기 위하여 새왕을 짝짓기 위하여 사용하는 벌통, 대량생산을 할 때는 작게 만들기도 하며 설탕포대를 이용할 수 있다.
착륙판 → 벌나들문 앞에 대어주어 드나들기에 편리하게 만든 판. 천, 판자, 프라스틱으로 만든 것이 있다.
합치기(합봉) → 약군의 벌을 합치는 일. 강군 1통은 약군 10통보다 낫다.약군을 관리하면 벌만 기르게 된다.
홑통(단상) →바탕통 : 1층만으로 벌을 기를 때 부르는 벌통. 덧통관리로 바꾸어야 좋은 꿀 많이 뜰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