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거에서 퍼온글이라서 무조건 말이 짧은점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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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박관념인가? 격주 가야된다는 압박감 때문이가? 격주로 못가다보니 막 불안해진다..ㅎㅎ
아직 초보라서 그런모양이다. 이번 캠은 선배네도 우리집도 모두 일신상의 이유로 안지기 없는 홀아비모드로 다녀왔다.....^^
두집이지만 텐트1동(어른2,아이3)으로 합의보고, 신상 윈드스크린을 설치하였다. 2개를 합친모양이다..
테트는 4번째 설치해서 아주쉽게 금새 하였으나, 정작 윈드스크린은 고생좀 했다..ㅎㅎ
노스스타도 처음 구입해서 설치해본다..난 뭐든지 처음이다..아직은....ㅋㅋ
선배가 어디선가 공짜로 득템해오신 콜맨 앞치마......따님들 요거 하고 설겆이 하라고 하니깐 좋단다.
덕분에 설겆이는 공주님들이...^^
구베짱이...ㅎㅎ...
싸이트 구축하고 점심먹고 캠장을 휘익 돌아봤다...입지조건이 아래에 있는 '밀양알프스'보담 확실히 좋아보였다. 해도 훨씬 빨리 오랜동안 접할수있었다. 아래사진은 캠장 안에서 바라본 입구 모습....![](https://t1.daumcdn.net/cfile/cafe/1869713A4F0FCDAF37)
패밀리지기님이 계시는 매점..^^ 등유도 10L,20L 모두 준비되어있더이다. 장작과 등유를 사러갔는데, 패밀리지기님 그냥 본능적으로 등유통 들고 가신다...ㅎㅎ...넘 친절하셔서 몸둘바를...^^
왼쪽이 세척장이고, 그옆으로 화장실이 나란히...^^ 그리고, 샤워장은 세척장 왼편에........설겆이 하는곳 건너편에 요로코롬 아담하게 세면장 위치해주신다.^^
그리고, 우리 옆 텐트에는 가을이라는 강아지가 있었는데....덕분에 우리 텐트 두 공주님 나름 긴장하면서 이틀보냈다...ㅎㅎ
이장면이다. 설겆이 후 가을이를 피해서 이렇고 오고 있는것이다....ㅠㅠ
무서워 하면서도 이런 행동을 두공주는 즐기는듯....
아직 여유가 없어서 그런지 설치해서 철거할때 까정 편안하게 쉴수가 없다. 초보 딱지를 떼면 조금 나아질려나...ㅎㅎ 저녁에 먹을 꼬치를 직접하시겠다고 하신다. 앞치마 위력으로 뭐든 다 하겠단다...^^
이제 셋팅 끝...어둠이 내려라~~~~~~~~~~~~~~~~!!
캠장 바로옆으로 계곡이 있다. 여름에는 수량이 꽤될것같아 보였다...내년 초여름은 무조건 밀양패밀리다..ㅎㅎ
추 승 화
궁금해서 먹고는 이끼맛 난단다...ㅠㅠ
사실 이녀석 밖에 나오면 거의 텐트에 있지를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이날은 자랑스럽게 몇일간 만든 요 트럭을 테스트한다고 텐트에서 안나왔다. 홈런볼을 리프트를 이용해서 먹는 묘기를 보여준다고....^^
이제 땅거미가 내려 앉을 즈음...
요것도 신상이네..차콜스타터....젤로 저렴한놈으로다가 캠핑온에서 픽업해옴..물론 차콜도 한포대 구입
토치로 불붙이는것은 노가다같았고, 여유가 되면 스타터(착화제)나 아님 신문지를 들고가서, 신문반절씩 잘라 뭉치로 5~6개 만들어서 차콜 스타터 밑에 넣고 불을 붙여도 된다고 한다.
10분여 태우니 차콜이 하얗게 이쁘게 재가 쌓였다...이제 꺼내어본다.
아름답지 아니한가? 음냐리~~~ 뭐든 처음해볼때가 신명나고 좋다..
요건 카메라가 구려서 제대로 노출을 못맞췄다..아님 나의 사진기술 부족이던가..ㅎㅎ
노스스타의 이쁜 빛갈라짐 묘사는 미러리스로는 힘들다고요......ㅠㅠ
조기 조기...굽는게 등심을 얼른 두조각 먹고난후 가브리살 타임으로 사료됨.
사진에는 없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군가를 위해서 레시피를 보고 요리를 준비했다.ㅎㅎ
'데리야끼 소스를 이용한 닭불고기' 보노님(블로거)의 레시피를 보고 따라했는데, 조기 불판에 올려놓기전까지 어찌나 떨리던지.....근데 먹성좋은 형님네 아들.....한입 넣고 아주 크게 오버해주신다...ㅎㅎ..."삼촌~! 쵝오..하이파이브 함 해요..." 기분 급 좋아졌다...ㅋㅋㅋ
아그들 엄따. 고기굽다가 춥다고 텐트안에 들어갔다. 그래서 꼬치는 아빠들이 하고있다. 요거 하고 불장난인디...이것들이 나올라나....^^
이후론 그날 밤 사진엄따. 카메라 꼬져서 셔터랙에 핸드블러에 그냥그냥 스타일 구겨져서 확 던져버렸다.담엔 데세랄 가져와야겠다..ㅎㅎ...이날 매점에서 폭죽하고 불꽃놀이 사서 놀다가 화롯불장난도 조금 하고 나머지 밤은 전실에서 살포시 앉아있다가.............
요로코롬 아침을 맞이했다. 녀석들 늘 그렇듯이 오늘도 토스트한단다.
그런데, 장볼때 토스트하고 햄 계란만 준비했다고 따님들에게 핀잔듣고.........
아줌마들없이 가본 캠핑....의미 반감됨. 강행한 이유는 선배는 어떤생각으로 나선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사실 새로 구입한 장비 켜보고 펼쳐보고 싶어서 나간거임...ㅋㅋㅋㅋ
다음 캠은 설을 지내야 가능해보이는데, 그사이 또 뭔가 새로운거 하나 질러야하나?
첫댓글 따님들이 완전 살림꾼들이라 홀아비모드라도 어딜 가시나 든든하실듯 ㅎㅎㅎ 명절 잘보내시고 또 놀러오세요 ^^
후기 넘 잘보고 갑니다.
따님들... 홧팅...넘 이쁘네요...
후기를 너무 잘 올려주셔서 같이 있었던 것 같아요! ^^
아니 이런 큰 민폐를 끼쳐 드렸네요 . 강아지가 커진 줄도 모르고 목줄이 맞지않아 묶지를 못했더니. . 담 부턴 목줄 잘 하겠습니다 . . 죄송합니다. 조은 후기 잘보고 갑니다 . . 가을이 아빠 드림.
ㅎㅎ 아닙니다. 딸들이 호들갑을 쫌 뜹니다. 즐기던데요 ^^
제 옆 사이트에 계신 분이시군요. 즐거운 캠핑 많이 하세요.~~~
노스스타 빛 갈라짐 찍으시려면 삼각대 위에 카메라 올려놓으시고 ISO는 100에 맞추시고, f16 이상 조여주시고, 셔속은 15초이상 장노출로 주시면 멋지게 표현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미러리스의 가벼움때문에 들고갔었는데...담엔 데세랄들고가서 시도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