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 방송사는 ‘지구를 사랑한 남자’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방영하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은 국내 최초 무기항․무원조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으로, 무려 209일간, 시간으로 따지면 5,016시간을 홀로 바다와 싸워 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의 이야기에 많은 사람들이 적지 않은 감동을 받았다.
* MBC 다큐스페셜 : 지구를 사랑한 남자 - 209일간의 항해기(6.29)
김승진 선장은 본래 방송국 pd출신 탐험가로 작년 10월 국내 최초의 무기항․무원조 요트 세계일주에 도전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16일 출발지였던 충청남도 당진 왜목항으로 무사히 돌아와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당시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안희정 충청남도 지사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김승진 선장의 입항식에 참석하여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기록을 축하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김승진 선장이 보여준 끝없는 도전 정신이 크루즈, 마리나 등 해양신산업 육성을 전면에 내세운 해양수산부의 정책방향과 일치한다는 판단아래, 7월 20일 열린 해양수산부 전직원이 참석한 월례조회 행사에서 김승진 선장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
이번 명예홍보대사 위촉은 지난 5월 김 선장의 입항식 행사에서 유 장관이 해양수산부의 명예홍보대사를 맡아주기를 적극적으로 부탁하고, 김 선장이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이뤄지게 됐다.
김 선장의 명예홍보대사로서의 첫 번째 임무는 해양수산부 직원 대상의 특별 강연이었다. 강연은 ‘미래에 대한 도전 정신’을 주제로 50분간 진행됐다. 김 선장은 항해 중에 겪은 숱한 위기의 순간 속에서도 성공에 대한 희망과 긍정적 마음가짐을 잃지 않았던 본인의 경험담을 통해 해양수산부 직원들도 업무에 대한 적극적 자세와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가지길 당부하였다. 이러한 김승진 선장의 강연은 2013년 재출범할 당시의 해양수산부의 도전정신을 다시금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 및 정책홍보, 관련 행사 등에 김승진 선장이 직접 참석하여 해양수산부의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미 많은 국민들이 김승진 선장을 방송을 통해 도전과 희망의 아이콘으로 인식하고 있는 만큼, 김 선장의 활동이 해양수산부의 정책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은 “김승진 선장이야말로 우리 대한민국 바다의 가능성과 새로운 기회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상징하는 분” 이라며, “해양수산부가 열어 가고 있는 바다의 새로운 미래를 국민 여러분께 잘 전달해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하였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과 최장원 사무관(☎ 044-200-5255), 김세준 주무관(☎ 044-200-5257)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참고
항해가(김승진 선장) 프로필 및 항해선박
□ 인적사항
ㅇ성 명 : 김 승 진(1962년생, 54세)
ㅇ소 속 : L&K FELICITA*
* 산악인 허영호氏 등 소속 메니지먼트사
□ 학력
ㅇ 1989년 한성대학교 미술과 졸업
ㅇ 1993년 일본 동경비쥬얼아트 방송예술과(방송연출 전공) 졸업
□ 방송 프로그램 제작경력
ㅇ 1993 일본 후지TV 뉴스및 일반 시사교양 프로그램 제작
ㅇ 1996년 KBS 도전지구탐험대 “코로와이” 등 제작
ㅇ 2000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북한의 꽃제비”
ㅇ 2002년 일본 후지TV 시사다큐, The nonfiction “귀국선, 머나먼 여정”
ㅇ 2003년 일본 NTV 24시간TV 장애인 소년의 뉴질랜드 태즈먼빙하 등정기”
ㅇ 2011년 TV조선 크로스미디어 와이 “중국어 열풍” “탈북자 한국적응기”, “들리니 엄마의 목소리?”, “거짓말탐지기”, “소상인의반란”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