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공파 집성촌 떼무리(소무의도) 방문 1 ＜출발에서 떼무리 바다누리2길까지)

[유홍근(根, 1954, 處, 고양시-일산)]

자산공파 집성촌 떼무리를 방문, 족보수단업무를 논의하였습니다.1

자산공파조(慈山公派祖 : 諱 泳)의 손자(孫子)이신 마전군수공(諱 希曾)의 셋째아드님 경상좌도병사공(諱 椗), 병사공의 아드님 통덕랑공(諱 命九), 통덕랑공의 여섯 째 아드님인신 휘 무기공(諱 茂基), 무기공의 둘째 아드님 휘 언희공(諱 彦熙), 언희공의 세 분 아드님(一子, 諱 漢相, 二子 諱 漢望, 三子 諱 漢向)의 자손들이 옛 행정구역 명칭으로 경기도 부천군 용유면 떼무리(무의리 : 현 행정구역 명칭으로는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으로 소무의도도 무의도 주소와 같으나 통으로 나뉨)로 무의도(또 다른 지명인 큰무리라고 합니다.)를 건너 작은 섬이고 현재 공식적인 지명은 소무의도(떼무리는 별명이지만 현지인들은 떼무리라고 부름)에 어떤 경위로 입향하게 되었는지는 별도로 소개드리도록 하겠으며

휘 한상(諱 漢相)선조님이 밀양박씨 휘 동기(諱 東?)의 사위로 입향하게 되었고 을사보(乙巳譜 : 기계유씨 문중에서 1965년에 발간한 족보)까지 일부 종인(宗人)은 입적(入籍)되었으나 현지의 사정으로 신미보(辛未譜 : 기계유씨 문중에서 1991년에 발행한 족보)에 입적되지 아니하여 신미보에도 입적되지 아니한 일가님들은 유명준 자산공파 회장님의 자문을 거쳐 계보(系譜)를 연결하는 문제로 몇 차례 떼무리 (소무의도)거주 일가님들과 자산공파 병훈 수단위원님(현 카페 감사님)과 대종회 사무실에서 여러 번 만나서 실무적 논의를 진행 중이었고

이제 족보 수단의 마감 시한(2016. 05. 31.)이 얼마 남지 아니한 시점에서 현지 일가님들의 족보수단지를 수합(收合)하여 사단법인 떼무리 향우회 회장님이신 유병덕 일가님이 지난 2016. 05. 04.에 방문, 논의 중에 현지 일가 중 유보선(前 떼무리 통장님) 일가를 만나서 협의해야 할 일과 밀양박씨 떼무리 입향조(入鄕祖)와 밀양박씨 사위인 기계유씨 입향조의 유적지를 정화하는 방법에 대하여는 현지를 방문하고 협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이 되어 2016. 07. 07.(토)에 떼무리를 유병훈 자산공파 수단위원님, 유형근 사무처장님, 유재황 대종회 운영위원님과 유창배 카페 부회장님과 제가 방문하기로 협의가 되었으며 기왕 방문할 때 휴일이니 부부동반으로 하기로 하였고 재황 대종회 운영위원님은 사모님 약속이 있어 9인이 가기로 하였으나 부천의 유창배 카페 부회장님이 고향 안성을 방문해야 하는 일로 참석하지 못하시게 되어 부득이 7인이 방문하게 되었으며

2016. 05. 07.(토) 09시에 유형근 사무총장 부부, 유홍근 사무국장 부부, 유재황 대종회 운영위원 5명이 대종회 사무실 앞에서 승용차로 출발하고 유병훈 카페감사 부부는 거주지에서 승용차로 각각 출발하여 떼무리(소무의도)건너 무의도 광명항(포구의 동쪽 항구를 광명항이라고 하고 포구의 서쪽항구를 셈꾸미 항이라고 하고 소무의도는 광명항 쪽에서 인도교로 연결되어 있음)에서 만나기로 출발하였고 10시 30분경 떼무리(소무의도) 건너 무의도 광명항에서 병훈 카페 감사님을 만났습니다.

무의도는 저의 부부 아이들이 어렸을 적에 (2003년도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라는 영화가 개봉되기 전)에도 여름휴가 때 등에 방문한 적이 있었고 무의도의 국사봉 등산과 호룡곡산 등산 그리고 하나개 해수욕장도 방문하고 “천국의 계단”이라는 드라마 셑트장도 방문, 구경한바 있었으나 무의도의 동쪽 끝 항구인 셈꾸미 항(남쪽)과 북쪽 광명항의 방문은 처음이었습니다.

인천공항 가는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영종대교를 경유하는 코스를 이용하였고 인천대교의 위용입니다.

영종도와 용유도의 연결되는 해안을 매립하여 인천국제공항을 건설하였고 인천공항 직전에서 우회전하여 제방길을 따라 용유도 해변가 길을 이용하면 잠진도 진입로가 나타나고 좁은 잠진도 진입로 끝에 다달으면 잠진도에서 무의도까지 카페리호(무룡1호, 무룡2호 2대) 15분내지 30분 간격(잠진도 쪽에서는 30분 출발, 무의도쪽에서는 15분 출발, 성수기는 수시)으로 운행 중이었습니다.

잠진도 선착장의 매표소 모습입니다.

차량은 차종마다 다르지만 승용차는 20,000원, 일반인은 3,800원(경로, 장애인은 2,700원)의 왕복요금을 잠진도 선착장에서 받고 있었습니다.

무룡2호(750톤 급 자동차 64대 적재) 모습입니다.

카페리호에서 본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입니다. 멀리 보이는 산은 무의도 국사봉입니다.

10분도 안되어 무의도의 큰무리 항에 도착하였습니다.

큰무리 선착장의 점포 들입니다.

무의도의 동북쪽은 광명항 선착장, 동남쪽은 셈꾸미항 선착장입니다. 당일은 토요일로서 관광객이 많아 셈꾸미 항 근처에 주차를 하였고 광명항 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인천시 중구에서는 공영주차장 건설 등 주차대책을 마련해야 겠습니다.

소무의도(떼무리)는 광명항 쪽에서 인도교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도교까지 가는 방법은 승용차를 타고 큰무리 선착장에서 아취형 표지판을 지나 얼마 안 가서 실미도 가는 3거리에서 직진하였고 또 한참을 가니 하나개 해수욕장으로 3거리에서 좌희전하라는 안내판의 안내에 따라 20여 분을 차로 이동하여 광명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주말은 일찍 도착하지 아니하는 한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아니하므로 이럴 경우에는 남쪽  셈꾸리 셈꾸미 쪽 길 옆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떼무리로 건너가는 연육교 앞까지 오시는 것이 편리합니다.

우선  안내판을 보았습니다.

안내판의 기록 등에 의하면 소무의도는 면적 1.22k㎡, 해안선 길이 2.5km에 불과한 작은 섬이고 300여년 전에 밀양박씨 박동기씨가 딸 3명과 떼무리(소무의도)에 처음 들어와 섬을 개척하고 기계유씨 청년을 데릴사위로 삼아 유씨 집성촌이 이뤘고 현재 당산 서편에는 시조묘(始祖墓 : 밀양박씨 묘소)가 남아있다고 기록되어 되어 있고 을사보의 기록을 그대로 옮긴 신미보(1991년 완성한 기계유씨 족보)에는 떼무리 입향조(入鄕祖)는 휘 한상(諱 漢相)이고 배위(配位)는 밀양박씨(密陽朴氏)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무의도에는 인천광역시에서 무의바다누리길(2.5키로미터)과 해안트래킹길(0.75키로미터)을 조성하였고 마을안길 또는 바다누리길을 따라 무의 8경(8개의 아름다운 경치)을 구경할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연육교는 500여 미터 정도 되고 67억으로 예상되었던 공사비가 무려 180억원을 투자하여 완공하였다고 합니다만 아름다운 길이었습니다.

인도교에서 바라본 광명항 모습입니다.

안내판의 안내에 따라 무의도와 떼무리(소무의도)를 연결한 인도교를 따라 제1바다누리길(연육교)에서 경치를 감상하면서 천천히 건너 갔습니다.

연육교를 건너면 우측에 매표소가 있는데 안내판에 의하면 "소무의도에서 낚시를 하거나 조개를 잡는 등 체험을 할 경우 체험료 1000원을 내야 한다."라고 되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떼무리 입구에서 유병적 사단법인 떼무리 향우회 회장님을 만나서 바다누리길2길을 따라 걸어가면서 마을을 구경하였고 57세대 100여명이 분산되어 거주하고  섬의 동쪽과 북쪽에 주민이 많이 거주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유창배(在.1957.慈,.부천)]

피치못할 시정으로 함게 하지 못하여 죄송할 따름 입니다

[兪炳賢( 炳.1953.慈.서울강동구)]

소무의도에 자산공파 집성촌이 있다니 금시 초문 입니다 암튼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