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P>아침부터 비가 부실부실 내린다.</P>
<P>아주 가끔 암생각 없이 우중산행을 즐기기도 하는데 오늘은 두 칭구와 함께 동행...</P>
<P> </P>
<P>올 해돋이 산행으로 갔었던 입석대 방향이다.</P>
<P>그땐 야간 산행중 암흑이라 이렇게 가파른지 몰랐었는데...</P>
<P>오늘은 낮이라 그런가 그경사가 조금은 힘겹다.</P>
<P> </P>
<P>별이 오르기 전까지만 해도 자신있게 당당하더니, </P>
<P>시작하는 초입부텀 뭔산이 이러냐며 계속 칭얼 거린다.^^</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67/5_cafe_2008_04_27_22_46_481483c25ef24"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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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말 자신 만만하던 별이 였는데...</P>
<P>오르기전 나에게 내기까정 하자며 거들먹거리던 별이.....</P>
<P>난 순간 깨갱거리며 말한마디 못했음.(그당시 상황은 나말고는 암두 모름...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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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떻게 한번 쉬지도 않고 올라가냐며 핀잔을 준다.</P>
<P>나와 허당이는 기다리느라 계속 쉬면서 올라 왔는데... ^^</P>
<P>"별이 쉬~~~~ 하고 있는중..?" 이라고 착각들 하지 마시길...ㅋㅋ~</P>
<P>별이 좀 쉬었다 가자며 주저 않은 모습...^^</P>
<P><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67/16_cafe_2008_04_27_22_52_48148518d2e99"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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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67/6_cafe_2008_04_27_23_24_48148c8c6bcd2"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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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70/4_cafe_2008_04_27_23_30_48148dedeae16"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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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다들 보이시는가..?</P>
<P align=left>눈만 보지들 마시고..... </P>
<P align=left>생명력~!!</P>
<P align=left>병아리 산행도 눈속의 꽃과 새싹 마냥 꾿꾿이 잘 지켜나가세....^^</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70/7_cafe_2008_04_27_23_36_48148f6307d95"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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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별이 좋단다...^^</P>
<P align=left>눈속에서 뒹굴고 난리남...ㅋㅋ~~</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67/3_cafe_2008_04_27_23_49_481492690860d"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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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67/7_cafe_2008_04_27_23_51_481492d5058a9"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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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정상 오르기전 마지막 계단..</P>
<P align=left>허당이 멀리 희미하게...</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67/10_cafe_2008_04_27_23_52_48149311c9d14"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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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정상 기념....</P>
<P align=left>별,허당,행보기...</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67/6_cafe_2008_04_27_23_53_4814938079f1a"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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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67/10_cafe_2008_04_27_23_55_481493e93b6f3"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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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67/15_cafe_2008_04_27_23_56_4814940802784"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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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눈꽃....</P>
<P>이쁘진 않지만 녹음이 짙게 물든 시기의 눈꽃이라 새롭다.</P>
<P>한 겨울에나 볼수 있는것을 여기서 보다니...</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67/7_cafe_2008_04_27_23_57_4814943c9337d"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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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다들 보온 준비를 해오지 않은 탓에 추위에 떨며 점심 식사...</P>
<P align=left>그나마 허당이가 챙겨온 버너 덕분에 따듯한 라면으로 위안을 삼았다.</P>
<P align=left>여기서 황당한 사건 발생...</P>
<P align=left>라면 끊이는 동안 별이 밥을 다버림...ㅠㅠ~</P>
<P align=left>정말.... 할말을 잃음...</P>
<P align=left>역쉬 라면맛은 그 상황 시기에 따라 다른갑다. </P>
<P align=left>누가 아리요... 이 라면 맛을....</P>
<P align=left>참~!! 하나더...</P>
<P align=left>행보기 별이에게 첨으로 칭찬받음...</P>
<P align=left>라면 물 잘맞추었다고...^^</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67/13_cafe_2008_04_28_00_00_4814950aaed1d"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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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들리냐~? </P>
<P align=left>너희들은...</P>
<P align=left>별이의 덜덜 거리고 있는 소리가...ㅋㅋ~</P>
<P align=left>하여튼 개떨듯이 떨었음...^^</P>
<P align=left>별이 산행전 나에게 한말...</P>
<P align=left>"난 추위를 잘안타서 비좀 맞어두 되~~" 그랬었는데...</P>
<P align=left>별이 오늘 나한테 "뻥" 무진장 쳤다..ㅋㅋ~~</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67/10_cafe_2008_04_28_00_11_4814979c5a16a"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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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하산중....</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67/9_cafe_2008_04_28_00_16_481498ab996ea"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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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하산중 별이가 우리들에게 묻던 질문...</P>
<P align=left>너희들은 산에 오르면서 무슨생각을 하며 느끼는것이 무엇이냐고....</P>
<P align=left>허당 : 씨~ 익 웃으며.. 무슨생각을 해~? 암생각없이 오르지... </P>
<P align=left>행보기 : 어떨결에... 자연을 느끼지..ㅋㅋ~~</P>
<P align=left>결국 별이에게 한소리 들음...</P>
<P align=left>밥팅들 그럴줄 알았어~</P>
<P align=left>별이와 함께 있으면 허당이와 난 늘 밥팅이다~ㅋㅋ~</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67/13_cafe_2008_04_28_00_16_481498af00f5e"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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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67/7_cafe_2008_04_28_00_18_481498e27c836"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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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67/16_cafe_2008_04_28_00_18_481498ef7b757"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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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하산후 초입에서 기념 촬영...</P>
<P align=left>가만 보니 내가 올린 두번의 공지산행중 두번다 같은 칭구들이다.</P>
<P align=left>세번째 올렸을때 또 같은 칭구들만 모임 병아리 칭구들 다 왕따 시켜 버릴거다..^^</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67/16_cafe_2008_04_28_00_18_481499488ce59"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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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지난번에도 내가 바쁜 관계로 뒤풀이를 못했었는데...</P>
<P align=left>요번에도 내가 또 바쁘네~ </P>
<P align=left>저녁식사 대신 차한잔으로 뒤풀이 대신...</P>
<P align=left>별이 허당~!! 먄 허이~^^</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67/8_cafe_2008_04_28_00_18_4814992a76834"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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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우중산행에 예상치 못했던 추위까지 겹친산행...</P>
<P align=left>별이는 혹 몸살나지 않았나 몰겠네~</P>
<P align=left>함께 해준 허당이 별이 고생 많았고 또 고마웠다.</P>
<P align=left>그대들이 있어 그나마 즐겁고 조금이나마 따듯한 산행이 아니었나 싶다.</P>
<P align=left>다음 산행때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다시 보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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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정기산행앨범
산행사진
치악산 눈산행..?
행보기
추천 0
조회 199
08.04.28 00:51
댓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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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멋찌다...
이랑 
이 행보기 셋이 다녀왓꾸낭..
너무 아름답다
건 산행이엇겟다는 생각이 문득..뇌리를 스치네..약오르답.
너희들 넘 멋찐거 아냐
.
부럽지
별아~ 치악산 다시는 않온다며....^^
그래도가야지
산타야~ 고마해라~ 별이 그날 퍼지기 직전이였어~ 그나마 눈이 쪼메 와서 기운차린거지~~ㅋㅋ~~
우띠~ 걍 새벽에 올라갈껄...나두 천안산갔다가 비맞았는데.. 또가자~
부럽다!
주말 지리산에서 보장~~ ^^
지리산 부럽당
잘들 다녀와 ^^
이쁜산행했네 ㅎㅎㅎ 나두 백수되면 평일 토욜 다~다녀야지 ㅎㅎㅎ
야야~~!! 참어~~ ^^ 걍 일요일만으로 충분하다~~ 백수는 할게못되는거 알잔오~~^^
지리산 들어가서..등산객한티 나물 팔고 살아야쥐~ ㅎ
짝짝짝
이 수고했오
많이 
거워 보인다
근데 밥은 왜 버렸오
왜 버렷을까
나도 모르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주 찌금 구박햇는데
그래도 좋아하더라
이젠
이 구박 않받으면 산행하는 재미가 없어 질거 같오
이뻐서 그런거지
아~ 4월말의 눈이라~. ^^ 나도 어제 산에 갔는데... 비가 너무 와서 그냥 포기했다. 배낭커버, 옷, 코펠, 버너 아무것도 준비가 안되어 있어서... 산 입구에서 배낭 다 젖고, 몸이 으슬으슬 춥길래. 걍 포기했다. ㅜ.ㅜ" 일기예보를 믿은 내가 잘못이지. ㅠ.ㅠ"
어제 비 안오던데
서울은 안왔는데... 경기도 가평은 비 많이 왔다. 산입구에서 배낭이 다 젖었다니까. ㅡ.ㅡ" 일찍 포기하고, 서울에 도착. 결혼식에 참석해서 점심해결... ^^
어제 충주에도 비왔당~ 우비를 챙겨갈까 말까 하다가 챙겨갔으니 다행이지... 요즘 날씨 믿을수가 없당~ ㅠㅠ~
역쉬..산세가 맘에 든다~ 계곡이 깊숙한걸 보니..
나두 맘에 드는 산중 하나~ 담엔 치악산 종주 함 뛰장~~ㅋㅋ~~
야
주소리 좀 그만해 
ㅎㅎ
종주에 충치들이...^^. 봉우리가 다 썩겠다. ㅋㅋㅋ
4월말에 눈이라... 정말 멋진 산행을 했구나... 보기좋고 담에는 나두한번 끼자... 근데
이는 산에서 그것도 행보기 옆에서 쉬
한겨
...
희망자가 제법이네~ 언제고 날함 잡아야 겠당~^^
꼴라야 글 잘 읽어야지 ,,으이구,,^^
꼴라야 쉬~~~~어 했다구. ㅋㅋ
바부 궁딩이바바 바지 입고있잖오~~~~~혹시 넘힘들어서 입은채로???
정말 아름다운 산행이었네
아 가슴에 오래도록 간직해라 
담엔 나도 가슴에 각인될 산행을 하고말테야
아
잉 부러워
당근 ,, 넘 추위에 떨어서리,,담엔 성실이도 함께하자꾸나
^*^
그런대 등산객이 안보이네?
비가 와서 그런가 등산객이 별로 없더라고... 걸리적 거리지 않고 좋잔어~~ ^^
코스가 코스인만큼 등산객이
험 
와..아직도 산에 눈이????넘 좋았겠다.....
아이린은 산행참가 언제 하는거야~? 얼굴 함 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