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관련 업무했던 곳을 생각해보니 이후에 비타민Q라는 곳에서도 퀴즈출제를 한 적이 있다.
또 퀴즈톡이라는 가상자산연계 게임사이트에서도 출제한바가 있고..
지금 생각해보니 퀴즈출제관련 이력이 나쁘지 않은데,
아예 퀴즈 한 길을 팠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
큰 기업부터 작은 기업까지 퀴즈관련 프로그램이나 업체만 다섯군데 이상 엮여서 일을 진행했었네.
그떄 출제했던 문제 하나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Q. 보험을 들기 전 피보험자가 직업, 과거병력등을 미리 알려야하는 의무를 뜻하는 말은?
1) 청취의무 2) 비밀엄수의무 3) 사생활보호의무 4) 건강보고의무 5) 피보험자의무 6) 고지의무
Q. 어렵고 까다로웠던 보험용어가 알기쉽게 바뀌고 있다. 이전에 사용되던 보험용어 중 '개호비'의 뜻은?
1) 수술비 2) 차량유지비 3) 합의금 4) 위자료 5) 건강진단비 6) 간병비
어려운 것들은 아닌데 보기를 만들고 생각해내는데 쉽지만은 않았던듯 하다.
보기를 그럴듯하게 만들고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도 만만치않았고...
지금생각해보니 한 편으로 재미있기는했네.
다만 투입하는 시간에 비해 수익은 적었던 느낌.
그래도 나름 회사로부터 쓴소리 안좋은 소리 안듣고 여러 회사에서 작업을 많이 했다.
돈 더 달라안하고 마감 한 번도 놓치지 않고해서 그런것이었을까.
당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하면서 이렇게 퀴즈, 하객대행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었다.
또 레크리에이션 하시는 분이 방송과 연계가 있어서 방송프로그램 방청을 소개해주었다.
국군방송 교양프로그램같은 것이었는데 지금으로치면 세바시처럼 자기계발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프로그램이었다.
역시 비용은 작았지만 투입시간이나 하는 노동은 거의 없고 앉아있기만하면되니 꿀은 꿀이었다.
그것보다 사실 자기계발적 내용을 듣다보니 수시로 마인드적으로 얻는 것이 많았다고 본다.
이것이 돈을 떠나 소득이었고 이를 계기로 자기계발 서적을 탐독하게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