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가스보일러를 기름보일러로 교환했습니다.
그동안 잘 모르는 게 많아 이제야 후기 올립니다.
수전증인가? 올리고 보니 넘 잘 찍었네요...ㅎㅎ
배관이 가스보다는 많구요,크기도 큽니다. 기름탱크는 바깥에 놓여 있습니다.
기름을 누가 빼가지는 않을까 쬐금 걱정도...ㅎㅎ
기름이 새는 불상사가 있어서 임시로 플라스틱관(둘째사진에 노란색 기름선이 보입니다)으로 바꿔놓았습니다.
기름선이 짧아 잇다보니 그런가봅니다.
긴걸로 바꿔주신다 했었구요...
가스랑 비교하자면 소음이 있습니다.
보일러실 문을 닫아두어도 아...돈이 타는구나...하고 아주 잘 알 수 있습니다.^^
못 참을 정도로 심한 소음은 아닙니다.
아주 아주 예민하신 분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직 뭐가 더 효율적인지는 알수가 없네요.
겨울이 한번 더 지나가봐야 알것 같아요...
아주 큰 단점 하나!
온수로의 자동변환이 안 됩니다.
기름보일러는 그렇다는군요...
그래서 온수를 쓰고자할때는 다이얼을 '온수전용'으로 바꿔야 합니다.
그래서 보일러제어기를 2층에 달았습니다.
저희가 샤워는 다 2층에서 해서요...
1층 주방에서 따뜻한 물 쓰려면 약간 번거러움이 있을 것 같네요...
그래두 샤워하려고 옷 다 벗고 온수땜에 1층 내려오는 것보담 나을 것 같아서...ㅎㅎ
세번째사진에 기능선택 다이얼에 대해 설명을 드릴께요...
며칠 써본 후에 코텍기사님이 오셔서 꼬치꼬치 묻기 딱 좋았습니다...
온돌,온수전용,실내,예약 이렇게 4개가 있는데요.
온돌 기능은 각방제어기를 달면 기능을 못 쓴답니다.
그래서 실내로 놓고 쓰이거나 필요시만 온수로...
실내에서는 각방제어기로 사용하면 된답니다.
예약이라는 게 있어서 물어봤는데요...
예약으로 맞추고 옆의 다이얼을 돌리면 1H,2H...6H로 나옵니다.
이는 4H로 맞췄을 경우 30분 가동 후 4시간 쉬고, 다시 30분가동...
이렇답니다.
가동시간은 변동이 안 되구요, 무조건 30분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