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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생을 시작으로 2011년 지금 200평 밭이 나무로 꽉차버렸다. 내년봄이면 시집보낼 것도 정식간격으로 재 이식을 할 것도 있을 것이다. 2007년 봄 1년생 유아삽목묘를 2500주 식재하였다. 식재간격은 30cm구멍이 나있는 6구 멀칭비닐 묘목을 식재할때 반듯이 뿌리를 짧게 약2~3cm남기고 절단한 후 뿌리를 팔방으로 펴서 식재를 해야 뿌리발이 좋은 묘목을 생산할 수 있다. 묘목상태는 최상이다. 이상태에서 2년을 키워 본밭에 정식할 계획이었는데 계획이 바뀌어 1년을 키운 후 2008년 정식을 하게된다. 당시 뿌리를 모두 털어 식재하는 관계로 묘목이 몸살을 많이 한다. 실패의 순간이다. 뿌리를 털었던 이유는 뿌리발을 고려한 것인데, 그 방법 보다는 2년을 키워 분을 떠서 식재하는 것이 오히려 좋은 방법일 것이다.
2008년 봄풍경이다. 참말로 풍신나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저게 언제 나무가 될려나 하며 혀를 차고 간다. 글쎄 저것이 언제 나무가될까? 5년후 이식계획으로 2m~1m간격으로 식재하고 이랑 옆으로 1년생 묘목을 간작하였다. 식재당시 260주를 심었는데 30여주가 극심한 몸살끝에 고사하였고 남은 묘목들이 잘 자라주고 있다. 이랑옆에 심은 1년생 묘목도 잘 큰다. 품값이라도 벌어주길 기대하며~~~
2010년 나무들이 제법 어우러져 간다. 곡작업도 하고~~
2011년 이름 봄풍경이다.
2011년 봄 극심한 추위를 이겨낸 소나무들이 기다렸다는 듯 신초를 왕성히 밀어올리고 있다. 올해 50cm이상 밀어올리면 첫곡이 완성되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2011년 여름 밭이 꽉찬다. 내가 기대했던 만큼 나무들이 잘 자라주고있다. 첫곡을 완성하는 순곡을 마무리 하였다. 더러 덜 자라주는 것은 스트레스를 주지 않기 위해 순곡을 넣치 않았다, 그대로 방치하면 내년봄엔 많이 커줄 것이다. 한편으론 올 가을이 기대된다. 저녀석들 몸집이 얼마나 비대해져 갈지 사뭇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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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더불어 숲 원문보기 글쓴이: 더불어 숲
첫댓글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힘들었던 만큼 그 댓가가 돌아올 것입니다.
고생하셨네요, 덕분에 나무들도 정성을 다해 잘 크고 있지요. 가을이면 목대도 제법 굵을것으로 믿어집니다.
고생은요!! 재미로 하는거죠. 260주정도는,,,,,, 둥글게님 나무도 많이 좋아졌을텐데요.
자료 감사합니다
대단하십니다....관리가 되는지요? 저는 산수유 묘목 1000주 심었는데 풀과의 전쟁입니다....
직장 다니면서 할려니 힘드네요!!!^^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세요.장마끝에 풀약하려고 약통실어놨는데 소나비땜시 못하고 있네요.
고생하시내요
실생목 키워보지 않는 사람은 모름니다.
감상지배치는 어떻게 하는지 감상지를 만드시는 중이면 사진 부탁드립니다.
감상지 1지를 만들고 있죠. 일단 가지로서 필요한 곳이면 가지를 붙여 놓습니다.분재가 아니고 정원수다 보니 개성있는 연출을 위해 노력합니다.필요하면 ㄱㅖ속가지고 가고 필요없으면 잘라내면되죠.
감상지 1지 만드시는 사진을 꼭 보고싶습니다.
잘보고 배웁니다.
안녕하세요
유아삽목부터 재배해 가는 과정을 올리셨는데 키우는 재미가 솔솔 하겠습니다
내년봄 유아삽목묘 구입할수있을까요
가능합니다.
너무휼륭합니다.
품종은 해송인가요?
적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