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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두악산에서는 단양에서 유명한 계곡인 선암계곡의 맑고 시원한 계곡물이 흐른다. 특선암,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소선암 등으로 이어지는 10킬로미터가 넘는 단양의 선암계곡 은 특선암이 있는 상류로 올라갈수록 규모가 더 커지고 풍경 또한 아름답고 경외스럽기까지하다. 집채 보다 큰 바위가 물줄기 가운데 ‘떡’하니 버티고 서있는가 하면, 어른들 백여 명이 한꺼번에 앉을 수 있는 너럭바위가 계곡물 흐르는 바로 옆에 놓여 있다. 계곡 물줄기 앞에 버티고 선 거대한 절벽은 그 자체가 산으로 보일 정도로 규모가 대단하다. 절벽 바위는 붉고 푸르고 희고 노란색으로 뒤덮여 있고 절벽 중간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는 생명의 신비함을 보여 주듯 기괴한 모습으로 여행자를 반긴다. 이런 풍경들은 차타고 계곡 상류로 올라가다 보면 볼 수 있다.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는 캠프장이 소선암자연발생유원지에 조성된 야영장이다.
차 없이 계곡을 즐길 수 있는 캠프장
소선암은 선암계곡 가장 하류 쪽에 자리한 곳으로, 이곳에는 몇 개의 야영장이 있다. 그 중 소선암자연발생유원지 야영장은 선암계곡 트레킹의 베이스캠프로 삼기에 적당한 입지를 지니고 있다. 소선암자연발생 유원지 야영장은 차를 텐트 옆에 세워둘 수 없다. 야영장 구석구석을 연결하는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차를 가져가 짐을 내린 후 차는 주차장에 두어야 한다. 사이트는 구획이 따로 되어 있지 않고 빈 공간에 원하는 스타일로 세팅을 하면 된다. 보통 평평한 제방 위쪽과 길에서 가까운 아래쪽을 많이 이용한다. 텐트 70동 정도가 최적 규모이지만, 계곡이 좋고 물놀이도 할 수 있어 최대 120여 동을 친 경우도 있다. 최대로 텐트를 칠 경우는 복잡하기 마련이다.
- 지면형태: 잔디, 흙
[총평]
일반 야영장이지만 캠핑을 하는 데 무리 없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차를 주차장에 세워두고 장비를 옮겨야 하는 일반 야영장들과 달리 사이트까지 장비를 차로 옮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변에 소선암오토캠프장보다 경제적인 캠핑을 계획했다면 이용할 만하다.
야영장 전경
개수대
화장실
주변 경관 단양 IC에서 빠져나와 5번 국도를 만나면 우회전해 대강면 소재지를 거쳐 단양 방면으로 진행한다. 대강 교차로에서 3.7km 떨어진 북하 삼거리에서 좌회전해 단성면 소재지를 거쳐 우하교를 건너면 곧바로 중방 삼거리다. 이곳에서 좌회전해 상선암 쪽으로 진행해 소선암오토캠프장을 지나 1.5km 정도 더 올라가면 왼쪽에 자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