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농촌진흥청, 블로그 http://blog.daum.net/tmkor, 아시아종묘사, 백과사전 >
◑ 품종의 선택
딸기는 다른 원예작물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토양과 환경에서 자랄 수 있으며 비료는 조금만 주어도 된다.
그러나 가뭄에 약해서 물 보유도가 높은 땅에 심거나 밭고랑에 물을 대거나 또는 물뿌리개로 물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기는줄기 식물은 다음해에 수확하기 위해서는 초가을에 심어야 한다.
겨울이나 봄에 심으면 처음 수확되는 열매가 작고 알차지 않기 때문에 첫해에는 꽃을 따내서 열매 맺는 것을 막는다.
1번 심고 나면 보통 1~4년간은 다른 개체로 바꿔 심지 않는다.
모개체에서 자라나는 기는줄기를 잘라내든지 모개체 주위의 개체들 수를 제한해야 한다.
겨울이 혹독하게 추운 곳에서는 봄에는 밭에서 키우지만 겨울이 되면 짚이나 밀짚으로 이랑을 덮어 식물을 보호해 주어야 한다.
노지에서 재배하기에 알맞은 품종으로는 육보(레드펄) 품종이 무난하다.
다른 품종에 비하여 병해충에 강하여 재배하기가 용이하고 고온기에도 과실의 품질이 크게 저하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장미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제철 과일인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비타민C는 춘곤증 해소에 효과적이며 콜라겐 생성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상처 치유에 도움을 준다. 또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엘라그산(Ellagic Acid)도 들어 있다.
◑ 텃밭 간편 재배법
- 튼튼한 모종을 10월경에 골라 심는다. 딸기는 잎이 넓게 자라기 때문에 포기 간격을 15~20cm 주는 것이 좋다.
- 1월과 2월 동안에는 물을 흠뻑 주고, 비료를 함께 주면 된다.
- 2~3월에는 검은 비닐로 바닥덮기 하면 땅의 온도가 올라가 생육이 촉진된다.
- 형태가 좋지 않거나 마른 잎을 따준다.
- 3월 말에 딸기 꽃이 필 때 웃거름을 주고, 수술과 암술의 꽃가루받이를 돕기 위해 살짝 흔들어 준다.
- 꽃이 시든 후 웃거름을 한 번 더 주고, 열매를 기다린다.
- 꽃이 핀 후 40일이 지난 후부터 수확한다. 거의 2개월 가까이 수확할 수 있다.
◑ 어미묘(모주) 심기
○ 어미묘 선택 방법 :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고 관부(크라운)가 굵은 묘
○ 어미묘 정식 시기 : 3월 중순 ~ 4월 중순 사이
○ 정식 간격 : 30~40cm, 두둑 130~150cm내외
◑ 아들묘(자묘) 기르기
○ 아들묘 유인 : 어미묘에서 발생한 런너를 6월 상순~7월 하순 사이에 받음
○ 유인 방법 : 사방 13~15cm내외로 유인하여 핀꽂이 작업 및 뿌리 내림
○ 런너 절단 시기 : 8월 하순경(정식 1달 전)
딸기 육묘 기간은 보통 3월~9월까지 6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5월 하순까지 발생한 꽃대 및 런너는 제거하여 어미묘를 튼실하게 키운다. 우량한 아들묘를 얻기 위해서는 자묘사이의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고온기 탄저병 등 주기적인 병해충 관리가 중요하다.
◑ 아주심기
○ 심는 시기 : 9월 중하순 ~ 10월 초순
○ 심는 간격 : 흑색 비닐 멀칭 후 20cm 간격으로 고랑당 두 줄 재배
○ 주의 사항 : 심는 깊이 및 방향 고려하여 정식
◑ 키우기
딸기는 호냉성 열매채소(외형으로는 과일이지만)이기 때문에 냉량한 기후에 강하다.
생육에 적당한 온도는 17-20℃이며, 토양은 배수가 잘되고 수분을 알맞게 지닌 참흙이 좋다.
재배방법은 매년 가을에 새 모종을 심어 1번만 수확하는 1년식 재배와, 1번 모종을 심고 수년간 수확을 계속하는 다년식 재배방법이 있다.
1년식 재배는 따뜻한 지방에서 촉성재배 또는 반촉성 재배를 할 때 쓰이는 방법으로서 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한다.
추운 지방에서는 주로 3-4년 수확을 계속하는 다년식 재배방법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 재배방식에서는 2-3년째가 수확량도 많고 품질도 좋다.
시설재배에서는 1년식 재배를 하지만, 노지재배에서는 다년식 재배가 많다.
모종을 뜨기 위한 딸기밭은 수확이 끝난 다음 2줄로 1줄씩 솎아내고, 포기 사이도 넓혀 거름을 충분히 주고, 나오는 포복지를 알맞게 배치하여 모종을 기른다.
아주 심는 시기는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이 적기이다.
○ 노지 월동 : 겨울철 동해 및 건조해를 받지 않도록 볏짚으로 피복
○ 물주기 : 건조 또는 과습하지 않도록 관리.
○ 비료 요구도 : 중간 정도, 완숙퇴비 충분히 시용.
뿌리가 많고 관부(크라운)가 굵은 묘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식시기를 준수하고 초기 물 관리 등 세심한 관리를 하여 조기에 활착시켜야 겨울을 무사히 넘길 수 있다. 이듬해 봄부터 수확 이전에 발생하는 런너는 수시로 제거한다.
딸기는 호냉성 채소여서 냉량한 기후를 좋아한다. 추위에는 강하나 중부지방에서는 덮어주지 않으면 잎이 죽고, 봄에는 발육이 진행된 1~2개의 꽃이 동해로 죽는 수도 있다.
◑ 온도 조건
딸기가 자라기에 적당한 온도는 낮 17∼18℃, 밤 8℃ 내외이며, 20℃ 이상이면 자라기에는 나쁘지만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그 열매가 크고 맛있게 되는 데 알맞은 온도이다. 딸기는 습기를 좋아하며, 건조에는 약하다. 특히 수확기에 온도가 높고 땅이 건조하면 수확량이 줄고 품질이 떨어진다. 딸기는 추위에 잘 견디기 때문에 저온재배도 가능하다.
가을이 되어 온도가 낮고 낮의 길이가 짧아지면 휴면기(성장을 잠시 중단하는 시기)에 들어간다.
◑ 토양 조건
대체로 어떤 형태의 토양에도 잘 적응하며, 배수가 잘되고 보수력(물을 보유하는 능력)이 있는 양토가 좋다. 토양 산도는 약산성이 좋다. 뿌리가 자라는 데 적합한 지온은 20℃ 전후로 그 이상이나 이하가 되면 좋지 않다. 특히 10℃ 이하에서는 거의 자라지 못한다.
◑ 특징
일반적으로 9월 하순∼10월 상순에 기온이 17℃ 정도로 떨어지고 낮의 길이가 12시간 정도일 때 생장점이 꽃눈으로 되어 분화가 뒤따라 일어난다. 딸기의 꽃은 '제꽃 가루받이'도 하지만, 원래 벌레가 꽃가루를 묻혀 옮기는 형태의 '다른꽃 가루받이'를 한다.
◑ 병해충 관리
○ 주요 병해 : 탄저병,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 주요 충해 : 목화진딧물, 점박이응애, 총채벌레
병해충에 전반적으로 약한 작물이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육묘기에는 탄저병에 주의를 하고 수확기에는 목화진딧물 및 흰가루병 방제에 힘쓴다.
◑ 수확하기
○ 수확 방법 : 착색이 약 80% 진행되었을 때 수확
○ 온도가 낮은 새벽 무렵에 수확을 하여야 상품성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음
영양적 가치와 효능
○ 주요 영양성분 : 비타민 C 풍부 (사과의 약 16배)
◑ 주의 사항
- 재배종에는 촉성 ·반촉성 ·노지(露地) ·억제 등의 재배형이 있고, 또 가공용으로 특별히 재배하기도 한다.
- 촉성재배는 12월부터 수확하는데, 특수한 품종을 선정하여 꽃눈분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고랭지에서 육묘(育苗)하거나 한랭사(寒冷紗)로 덮고 육묘하기도 한다.
- 대개는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며, 다시 내부에 비닐 터널을 설치하여 보온한다.
- 또 꽃을 솎아 따 주거나 봉지를 씌워서 큰 열매를 따기도 한다.
- 반촉성 재배인 경우에는 겨울에는 그대로 추위에 노출시켜 휴면시키고 이른 봄부터 비닐 터널을 씌워 생육을 촉진시킨다.
- 억제재배에서는 꽃봉오리가 늦겨울에 아직 트지 않은 그루를 파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초가을에 심어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수확한다.
- 가공용에는 생식용 품종을 택하기도 하지만 특별히 열매가 작고 과육이 붉으며 방향이 좋은 품종을 골라서 재배한다.
- 같은 그루에서 매년 수확할 수도 있으나 점차 열매가 작아지고 또 계속하여 같은 밭을 쓰게 되므로 보통은 어미그루만 남기고 거기서 나오는 기는줄기를 잘라 묘상에 꽂아서 새 묘종을 만들어 가을에 심는다. 가공용은 몇 년 동안 그대로 두는 일이 많다
◑ 딸기는 과일인가 ? 채소인가 ?
과일과 채소는 보통 나무에서 열리냐(과일) 아니냐(채소), 다년생이냐(과일) 1년생이냐(채소)로 나눈다. 다년생의 식물에서 나오는 열매는 과일, 단년생에서 나오는 열매는 채소이다
그러므로 딸기는 과일이 아니라 채소이다.
그러나 산에 있는 나무딸기 산딸기는 과일이다. 그래서 딸기는 복합어로 '과일채소'라고도 지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