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률과 효율에 대한 이해를 어떤 분들은 많이 어려워합니다. 당연합니다.
분별없이 쓰이는 경우가 많거든요. 참고적으로 올려봅니다.
혹시라도 잘못된 사항이 있으면 연락주세요(댓글은 못 봅니다)
기계나 타 분야의 효율계산시 사용하는 손실은 교류전기사용시 발생하는 손실과는 다릅니다
전기분야에는 위상차에 의한 손실이라는 것이 발생합니다.
역률=유효전력/피상전력 , 전압과 전류의 위상차와 상관있음
효율=출력/입력=출력/(출력+손실)=출력/(출력+부하손+무부하손+기계손)
역률과 효율을 쉽게 설명하기 위한 예로서 혹자는 전동기의 예를 듭니다.
윤활유를 주입하면 효율이 개선되지만 역률은 상관없다라고 합니다.맞습니다.기계손은 줄어들고 효율은 높아지겠죠
또 전동기에 콘덴서를 달 경우 역률은 개선되나 효율과는 상관없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폐가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서 백열등의 역률은 1이지만 광속효율은 1이 아니다 라고 말하며 역률과 효율을 분간하여 설명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백열등을 가지고 설명한것은 비유가 잘못되었다 생각됩니다.
위상차가 있는 상태에서의 방전등 광속효율과 없는 상태에서의 광속효율을 비교해서 서로 상관이 있는지 없는지 판별하는 것이 맞는 것이죠.
백열등으로 설명할 경우 직류와 관련한 설명은 될지 몰라도 교류의 위상차와 관련된 손실은 이해가 어렵습니다.
역률이 개선되면 분명히 효율도 개선됩니다.
무부하손:주파수와 관련있음-> 위상과 관련있음
무부하손(히스손+와류손+유전체손)이 개선되어 손실이 줄어드는데 왜 효율이 상관없겠습니까?
010-9360-1935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글쓴님. 역률과 효율에 대해서 글을 써주셨는데요.
백열등 예로 드셨는데 .
제가 이해하고 알고 있는데로 적어보겠습니다.
오랜시절 사용하던 실생활의 백열등은
저희가 전기공부를 하면서 역률이1에 가깝다
혹은 역률 100프로다 배웠습니다.
또한 역률이란것이 전기의 효율이라고
배웠죠.
효율의 정의는 입력을 얼마나 넣었는데
입력에 비해 출력은 얼마나 나오느냐
이게 기본개념이죠.
역률은 피상전력(입력)과 유효전력(출력)의 비율이죠.
글쓴님 말씀대로 저도 공감하는건 단순히 효율과 역률을 동일개념으로 보면 잘못된거라 생각하구요.
백열등 예로 드셨는데 설명이 약간 잘못되신거
같은건지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백열등의 효율을 보죠.
오랜기간동안 쓰이다가 없어지는 백열등은
교류. 위상차 상관없이 백열등 자체 에너지 효율이 낮아서 버려지는거라 생각합니다.
코일이 아닌 전기를 필라멘트에 흘려
순수하게 열에너지 바꿔 빛을 발하던 백열등은
5프로만 열로 쓰이고 95프로의 에너지는 외부로 발산되어 없어지는 아주 비효율적인 조명이었죠.
이때 개념이 백열등 효율이구요.
또한 백열등의 역률이 1에 가깝다라는것은
좀 다른개념으로 접근하셔야 합니다.
효율이 아닌 회로에서 배운데로
말 그대로 백열등 내부에 코일(L)이 없기때문에 코일이 주파수를 만나 생기는 손실.
무효전력이 적다는 뜻이겠죠.
실예로 전동기같은 모터부하나
변압기등등은 코일의 집합체 이므로
따로 진상콘덴서 등을 달아 L갑을낮춰
무효전력을 낮춰야 하지만요.
즉 백열등에서 말하는 역률은 전기판매사업자인 한전에서 특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도
입력측인 전기생산자입장에서
부하측에 역률이 낮으면 시간대별로 요금을 다르게 적용하는것도 이 개념이라고 봅니다.
다 같이 논의 해보고 정확히 알고 넘어가고자
댓 달고 갑니다
즉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백열등에서의
효율은 단순히 에너지 효율을 말하는것이며,
백열등에서의 역률은 전기판매 사업자
입장에서의 전기요금책정기준이자
저희가 배운데로 책에 있는 그 역률이라고 보여집니다.
즉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백열등에서의
효율은 단순히 에너지 효율을 말하는것이며,
백열등에서의 역률은 전기판매 사업자
입장에서의 전기요금책정기준이자
저희가 배운데로 책에 있는 그 역률이라고 보여집니다.
잘 이해 안되신다면 LED조명 예로 들어볼까요.
LED조명은 백열등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좋아 많이들 쓰시죠.
하지만 내부에 안정기등이 내장되어 있는
LED조명을 역률이 무조건 좋다고
표현하진 않습니다.
가격별로 천차만별인 LED조명은
고역률 조명도 있고 역률이 낮은것도 있습니다.
지극히 역률이 낮은 제품들은 출고 당시부터전기기기용 콘덴서를 달려나오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