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2(금)~25(월) 까지 베이징 탱고페스티발 일정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 왔습니다.
많이 더울 것이란 얘기에 걱정을 많이 했었지만 일정내내 흐린 덕분에
더위를 먹지 않았죠!
중국어를 한마디도 못하지만 강습까지 해야하는 일정 때문에 살짝
걱정됐었지만 페스티발 오거나이저들의 분에 넘치는 배려에 출국하는
날까지 마음편하게 있을 수 있었습니다.
페스티발 스케줄 관계로 저희 공연은 토요일 그랜드파티때 Leandro y Laila,
Pablo y Noelia 이렇게 두커플의 아르헨티나 마에스트로들과 함께 했었죠.
정말 좋은 분위기에 한국의 땅고를 보여 줄 수 있어 더 없이 영광스러웠습니다.
행사 후 따로 베이징에서의 강습 요청과 7월 중순에 있는 상하이 탱고 페스티발에 초청을
받았지만 밖으로 돌수록 자꾸 한국에서의 일들이 소홀해져 기분이 좋으면서도 참 고민입니다.
일단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한 관계로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들과 같이해서 감상해 볼까요~
도착했던 22일 금요일에 찍은 사진은 안타깝게도 없습니다.
본격적인 일정의 시작 23일 토요일 강습,
아르헨티나 마에스트로가 3커플이나 있었기에 살짝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학생이 많더군요!
토요일 밤 메리엇 호텔에서 있었던 그랜드 파티 공연!
페스티발에 참석했던 아르헨티나 댄서들과 인터네셔널 댄서들!
Leandro y Laila
Pablo Y Noelia
Lucas y Paula
오거나이저 TiTi y Amy
오거나이저 Glen
토요일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24일 일요일 낮, 자금성에 갔습니다.
영어명 Forbidden City 처럼 정말 성이라기 보다 하나의 도시를 방불케 하더군요.
수박 겉 핥기 정도로만 지나쳤는데도 약 2시간동안 돌아다녔습니다.
슐라님 점프단계!
한걸음에 점프!(이 사진 계속 보시면 점점 위로 날아가는 것 같은 착시가..)
높은 곳에서의 전경!
저희가 2시간 동안 지나온 곳이 전체 넓이의 1/5 정도의 가운데 부분이고
양옆의 훨씬 넓은 대지의 별궁들은 가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밤에 애프러스님의 강력 추천을 받아 간 중국기예공연!
어린 아이들의 기예를 보고 있자니 정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운 좋게 맨 앞줄에서 봤는데 어찌나 아찔하고 멋지던지 눈물이 날 정도였어요.
중국 황제가 머물던 곳과 또 그들이 보던 기예단의 공연들을 끝으로
베이징 일정을 모두 무사히 마쳤습니다.
곧 아시아 퍼시픽 탱고 챔피언쉽 사진들도 포스팅할께요~
첫댓글 파워블로거의 느낌이 또 물씬. ㅋㅋㅋㅋ
오~~ 정말 재미있다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 뮤님 짱이예요 ㅋㅋㅋㅋ 아 웃겨.ㅋㅋㅋㅋㅋ
뮤님 심심하신가 보군...췌렛
뮤님 섭 안오시고 여기서 모하세욧!!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딱 걸렸네
오오~~~ 멋지당~울 교장샘~ㅎ